안녕하세요??^^지선이예요~
이번 수련회에서 너무 느낀 것도 많고 알게 된 것도 너무 많아서 정말 어디서 부터
나누어야 할 지 모를정도예요!
헤헷~ 열기가 느껴지시나요??
대충 이런 느낌이 었답니다.
사진들은 월드 와이드 미션 홈페이지 웹하드에 올려져 있다는데..
찾아서 카페 앨범 게시판에 올려 볼게요~
가기전엔 막연히 가면 안가는 것보다는 더 좋을 것 같다는 그런 생각 이었는데
이번 수련회를 통해서 항상 제가 기도하던 주님꼐 더욱더 가까이 가고 주님이 어떠한 뜻을
가지고 계신지 알게 된것같아요.
또, 제가 속했던 교회에서는 청년이 수가 적고, 항상 그랬었는데
이렇게 주님을 사모하는 청년들이 많다는 걸 아니까..
정말 마음에 도전이 됐어요~
수련회 가는 것을 결정하고 방학이 시작되어서 시간이 지나고
수련회가는 날이 가까이 다가 올수록,왠지 모를 설레임이 느껴졌어요.
사랑하는 누군가를 만날것 처럼..^^신기 했어요~
서울에서 홍준오빠,안나언니,선향이, 저 이렇게 4명이 무사히 잘 만나서 양수리 까지 지하철을 타고 갔어요. 도착해서 다행히도 같은 수련회를 가는 어느 교회차를 만나게 되어서 편하게
잘 양수리 수양관에 도착할수 있었어요.
근데 그 교회차가 길을 잘못들어와서 저희를 만날수 있게 되었던게 너무 신기했어요^^
주님께서 예비하신게 아닐런지..?^^
도착하니까 다니엘김 선교사님께서 설교를 하고 계섰어요
이 선교사님은 정말 이나라 저나라 할 것없이 주님께서 부르시면 부르시는 대로 복음을 전하러 다니시더라구요, 정말, 저분은 얼마나 주님과 많은 교재를 하고 있을까, 얼마나 큰 믿음을 가지고 있을까,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그 선교사님께서 이러시더라구요, 주님께서 잔칫집에서 물을 포도주로 바꾸신 것을 비유로 들며면서, 자신이 얼마나 물같은 사람이 었는지, 주님과 자신밖에 모른다구요..
이분께서 강조하시는 것은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였습니다. 정말 내일을 이끌어 갈 청년들이 주님을 통해 예비되고 주님의 도구로 쓰임받는 다면 정말 주님의 날이 하루 속히 올 것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지금 대한민국 여권으로는 거의 모든 곳을 다 갈 수 있다고 '이젠 우리가 가야할 때'라고 강조 하시더라구요.
더욱더 믿음을 지키기가 힘들어지고 세상은 점점더 악해지고 우리를 향한 유혹의 강도도 높아지고 있다고 하셨는데 저도 정말 100% 공감했어요.
정말 세상에 휩쓸려서 저까지도,
어떤것이 죄인지 아닌지, 모르고 적당히 합리화 해가면서 살아왔거든요.
이렇게 점점 악해지는 세상이기 때문에 지금 주님께선 급하시다고 하셨어요.
저의 마음을 정말 이렇게 빠르게 빠르게 바꿔주시는 주님을 보면 정말 급하신것 같다는게 느껴지고 빨리 주께 돌아오지 못한 다른 자녀들이 주님께로 나오길 기다리시는 것 같아요.
또 세상은 자기중심적으로 흘러가고 진리를 모르며 하나님을 업신여기는 시대라고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경외하지 않는 그런 시대라고 하셨어요
정말 제 주위를 둘러봐도 그렇습니다. 특히 제 주위 친구들은 그리스도 인이 거의 없어요.
그리고 친한 친구중에 한명은 정말 교회를, 그리고 그리스도 인들을 일부만 보고 이기적으로 봅니다. 정말 마음이 아파요.ㅜㅜ
정말 제가 먼저 주님을 두려워하고 경외함으로써, 다른사람이 저를 보고 하나님을 두려워 하게 만들어야 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주일날 주일성수하는 것은 당연하고 또, 창조주이시고 '왕'되시는 주님을 경외하는 것은
당연한거니까요, 안하는 게 당연한게 아니니까!
어떤교회는 주님 믿으면 평탄하고 편하다는 것만 강조를 하는데요, 그것보다는 '내일은 환난'이라는 생각으로 우리의 마음을 잘 지키고 항상 기도로 말씀으로 무장해야 되겠다고 느꼈어요.
그다음 설교는 김하중 장로님 이셨습니다.
통일부 장관이시고 이례적으로 6년동안 주중대사를 지내신분이세요.
이렇게 이례적으로 주중대사를 했다는 것과 통일부 장관으로 지내시는 게 다 주님께서 하신 일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이렇게 나라의 큰 일을 하시는 분이 만난 주님은 어떨까 참궁금했어요.
이 분께서 하신 말씀중 기억나는 건 , 나는 '나라'가 아닌 '하니님'이 파견한 대사라고! 하신 것이었어요
그리고 이분께선 기도하고 응답받은 것이 에이포 용지로 5만장정도가 된다고 하시면서
그 비밀은 오직 주님의 나라와 주님의 의를 위한 그런 기도,'주님이 원하시는 기도'라고 하셨어요, 절대 자신을 위한 기도를 하지 않는 다고 하시더라구요.
다른 스티그마 분들도 그러실지 모르겠는데 전 정 반대에요, 거의 다 저를 위해 기도합니다.ㅜ
제 마음의 중심은 저예요.ㅜㅜ
그리고 무슨일이든 내 소견대로 내맘대로 해버리면 하나님의 살아계심이 드러나지 않기때문에 항상 주님꼐 먼저 묻고 가라고 하시면 가고 멈추라고 하시면 멈춘다고 하셨어요,
기도응답받은 것이라던지 다른 에피소드들도 많이 말씀해 주셨는데, 아마 '하나님의 대사'라는 책에도 나와있을 것 같아요, '하나님의 대사2'가 나왔는데 이 두 권을 읽어 보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이분께서는 47세에 주님을 영접하구 교회예배때 그렇게 눈물을 많이 쏟으셨다고 하시더라고요 정말 어떻게 보면 늦은 나이일수 있지만 이렇게 빨리빨리 사람을 변화시키시고 주님의 대사를 하고 이렇게 다른사람에게 주님의 생명수의 통로로 쓰시는 걸 보니, 역시 주님! 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구 제가 궁금했던게 이렇게 정치일을 하시면 다른사람과의 인맥이나 정보들도 중요할 것 같았는데 이런 것들을 얻기위한 수단들이.. 주님께서 좋아하시지 않는 것들이 많잖아요?
근데 김하중 장로 님께선 인적 네트워크나 정보들은 전부다 필요없다고 단언하시더라구요
사람에 의지하면 괴롭다고~ 사람들은 전부 사람을 두려워함으로 모든 근심 걱정들이 나온다고. 이런 것들에 매달리지 말고 이 세상을 꿰뜷어 보시는 주님을 의지하라고 하셨어요.
중간중간에 찬양을 하는 시간이 많아서 정말 좋았습니다.
안나 회장님(^^)께서 좋아하시는
여태까지, 내가 찬양을 부를 때 정말 ‘찬양’을 한 게 아니라 ‘노래’를 한 것이구나.
처음으로 ‘찬양’의 진정한 의미를 생각해 보게 되더라구요.
그리구 주님께 ‘올려드린다’는 생각으로 찬양을 하게 됬어요.
많은 청년들이 한 마음으로 즐겁게 찬양을 드리고 있는 걸 보자니, 너무 마음이 벅차오르고, 정말 좋았어요, 많은 사람들이 나와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구나,싶고.^^
주님께서 이렇게 예비 하시고 준비하시고 계시구나, 싶기도 하고..
첫날 끝으로 뜨거운 기도를 했는데, 저희 스티그마는 거의 마지막까지 남아서, 바닥에 둘러앉아
한사람씩 돌아가며 자신의 느낀 것을 나누고 스티그마를 위해서, 들어올 신입생을 위해서 기도했어요^^
두번째 날에는 김길목사님과
정말 제게 많은 것을 느끼게하구 많은 것을 던져준 말씀은 김길 목사님말씀과
김길 목사님은 홀로 기도하며 예배당도 성도도 없이 길거리 교회인 명신교회를 개척하시고 현재 명동을 필두로 아시아의 대도시에 교회를 세우고 청년들을 파송하는 ‘대도시 선교사’로 살고계신 분이세요.
이 분께선 정말 제 마음의 정곡을 찌르는 말씀을 하셨어요
내 삶속에서 제일 신경쓰고 좋아하는 것이 주님인지 생각해 보라고.
전 제 삶의 중심을 ‘사람’에 두고 살아왔어요.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판단 하는지에 제일 신경쓰고 집착했던 것을 고백합니다.
정말 부끄럽지만, 그것을 위해 주님을 이용했어요.
항상 그런 문제로만 주님앞에 나아갔어요, 주님은 항상 뒷전인 저를 보시고 얼마나 가슴 아프셨을까요? 비교도 안되겠지만 예를 들면 내가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내곁에 있으면서 다른 사람을 위해 내게 무언가를 계속 원하고 이용하는 느낌과 조금 비슷하겠죠?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내곁에 있는 이유가 그냥 ‘나’그자체가 아닌 것.
아~부끄럽다….ㅜㅜ
내가 어떤 문제를 들고 주님앞에 나아가면, 그것이 주님보다 더 중요하단걸 증명하는거라고 우선순위를 조정하는 기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저 지금..우선순위 조정기간 입니다..
스티그마 여러분도 우선순위 조정 제대로 되셨는지, 확인해 보세요..
그리고 또 제게 많은 걸 던져주셨던 분은
첫인상은 정말 딱 ‘기자’같으셨어요. 차갑고 냉철해 보이셨거든요.
첨엔 의아했습니다.사역자도 아니신데 기자분께서 어떤 말을 해 주실까.
이분 께서는 처음에 하신 말이 자신은 악역을 맡았다 하시더라구요.
주님이 이런 것을 자신에게 원하신다고.
주님께선 통일을 원하시고 계시죠. 통일이 된다면~
통일이 됨으로써, 한반도가 회복되고 ‘통합된 한국’을 통해 세계의 국경을 넘나드는 5개의 철도(TSR,TMGR,TMR,TKR,TCR) 즉,거대한 실크로드(Grand Road)가 완성되고
자본뿐만 아니라 ‘복음’이 그 길을 통해 땅끝까지 전파가 된다는 거죠~ㅜㅜ
와아..정말 생각만으로도 벅차죠?
이시점에서 물론 감정적으로, 신앙(진실)적으로 ‘남북통일’을 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체(사실) 바로알아야 한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여태까지 듣지못했던 많은 것들을 듣게 됬습니다.
요지는 이런거 였어요, 우리는 북한사람들이 굶어죽는 줄 알지만,
북한주민들이 1990년대 중후반 300만명이 굶어서 죽었다는 소릴 들었을땐 깜짝놀랐고
그당시
그리고 이렇게 굶어 죽는 주민들이 반항을 제대로 못하는 이유중 가장 큰 것은
주체사상으로
공공장소는 어디에나 이 두사람의 사진이 걸려있고 심지어 광장에는 성경에 나오는 구절에 하나님을 김정일로 표현해서 떡하니 걸려있습니다.
그리고 북한에는 교회도 있습니다. 봉수교회라고, 하지만
기자님께서 북한 ‘정권’을 최악의 우상(악령)숭배 집단으로까지 표현을 하셨어요.
또 기자님께서 이런 표현을 쓰셨어요. 북한 사람들은 살아도 지옥인데 죽어도 지옥인게 너무 가슴아프다고.
아닌게 아니라 정말 소금 한스푼과 옥수수하나로 하루15시간 중노동을 한다더라구요
이걸 견디지 못하고 정말 많은사람들이 마약에 중독된채로 살아가고 있답니다. 아주 어린아이까지도.
그리고 요즘은…정말 사람이 사람으로도 안보일 정도로 극심한 굶주림에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인육까지 먹을 정도로 비참한. 정말 북한을 가까이 에서 취재하신 분께 직접들으니 더 마음에 화악~ 와닿더라구요.ㅜㅜ
이젠 남북대립을 단순히 이념대립으로 볼게 아닌걸 알았어요. 조금만 파고 들어가보면
그거더라구요. 하나님이 있는 가, 없는 가?
마지막 날 은
이게 집에 와서 며칠이 지난 아직까지도 마음에 강하게 새겨있어서, 전도를 위해, 복음을 다른이 에게 전하기위해…..
전 정말 남을 위한 기도가 정말 진심으로 우러나온 건 처음인데, 남을 위해 전심으로 진심으로 기도를 할 수 있는 마음을 허락해 달라고 기도한 것이 응답받은 거겠죠?^^
기도를 하면서도 신기했어요, 내가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전심으로 기도를 하다니~
이렇게 주님의 뜻을 위해~ 주님께 돌아오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기도를 하고 있어요.
모든 땅위의 민족들이 죄사함을 받았고 주님의 그 소중한 약속을 다같이 받았기에
모든 땅위의 민족들이 주님앞에 엎드려 경배드리고 감사드리고 사랑하는 것이 정말로 주님이 원하시는 것이니까요…그 주님의 뜻도 이제서야 알게 됐네요.
‘전도’를 주님께서 원하시는 어떤 것, 으로만 치부해 왔었는데..
왜 내가 아닌 남을 위한 기도가 주님이 원하시는 기도인지, 그 이유중 하나를 깨닫았어요.
주님의 보혈이 ‘우리’정도로 끝나기 위한 게 아니라고~~
땅위의 ‘모든 민족’의 죄값이라고 강조하셨어요. 성경에 문둥병고침받은 10명중 1명만이 주님께 나아와 감사하다고 했더니 주님께서 나는 10을 고쳐주었는데 왜 너 하나 뿐이냐고 다 어디에 갔냐고 하시는 말씀이 생각이 났어요..
주님께서 우리에게 하셨던 그 언약인 복음은 한사람한사람에게 약속하신게 아닌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공동체에게 하신 약속이죠.
개인주의가 만연한 이시대에 복음이 심각하게 흔들리는 이유라고 하셨어요.
이렇게 많은 것들을 알게 되고 느끼게 되었던 소중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제가 느낀 것을 최대한 스티그마와 나누려고 하다보니까 이렇게 길어졌네요.
아무튼 전 같은 곳을 바라보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다는걸, 주님께서 이렇게 예비하시고 계시다는 걸 눈으로 직접보니까 너무 뿌듯하기도 하고 벅찼어요.
이번 수련회를 계기로 제 마음속에 많은 것들이 재배치가 되는 시간을 가지게 됬고
정말 주님께 더 가까이 가는 시간이 됬어요~~
이 수련회를 크~게 보면
앞으로 이 세상을 이끌어갈 청년들이 이런 세계복음화에 비전을 가질수 있도록
아주 잘 준비된 것 같았어요. 정말 하나도 은혜롭지 않은 시간이 없었거든요..ㅜㅜ
설교시간 전에 중국, 일본, 북한의 현재 신앙적인 상황들을 영상으로 본 뒤
그들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었던 것도..청년들에게 많은 것들을 던져 줄 수 있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제게도 많은 것들을 던져준 소중한 시간들이었어요..아직까지고 그 감동이 가시지 않아요.
그리구 제게 사랑으로 다가오신 주님 감사합니다
첫댓글 아~~ 현장의 감동이 생생하게 느껴지네요. 정말 많은 은혜를 받았나 봅니다. 함께 은혜를 공유하도록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하나님께서 대단히 기뻐하셨겠구나! 생각이 듭니다.
구구절절 받은 은혜가 느껴져오는 현장감있는 소감입니다. 지선이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도 절로 느껴집니다. 이은혜로 오늘 우리가 선 자리에서 주님의 흔적을 남기는 자로 세워져가는 지선이가 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