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의 출연작 [웨딩편]

[브이v]

방영일 2005년 8월 23일 ~ 10월 25일 /18부작
감독 정해룡,황의경
극본 오수연
출연 장나라 (이세나 역) , 류시원 (한승우 역), 명세빈 (신윤수 역), 이현우 (서진희 역)
제작 삼화 프로덕션 제작

배역

부유한 부모님의 보호 아래 풍요로운 환경 속에서 음대 피아노 과를 졸업하고, 현재는 예술의 전당 하우스 매니저 근무.
한승우의 말을 빌리자면 "지금까지 살면서 한번도 넘어져 본적 없이 쭉 그림같이 행복하게 즐겁게, 그렇게 살아온 아가씨"
낙천적인 성격으로 아이 같은 순수함과 사랑 받고 자란 아이 특유의 구김살 없는 모습을 가짐. 성공하고 싶다는 욕구보다는 결혼이 더욱 자신의 적성에 맞는다고 생각한다.

부족함 없이 자란 탓에 타인의 어려움에 대해서는 조금 무딘 편. 그래서 가끔 오해를 살 때도 있지만,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매사에 지나치게 긍정적인 성격이라 끝까지 미워할수 없다.

결혼에 있어 당연히 조건이 중요하다는 걸 아무런 회의 없이 순진하게 믿고 있던 그녀는 지금껏 자신을 안락하게 돌봐준 부모님의 선택을 믿으며 장래가 촉망되는 젊은 외교관 승우와 선을 보게 된다. 그러나, 처음 만난 자리에서 승우가 무심코 던진 한 마디 “결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란 질문이 승우와 헤어지고 나서도 세나의 마음 속을 계속해서 맴돌게 되고..

아무런 공통점도 없고 자신과 어울리지도 않는다고 생각했던 한승우를 사랑하게 되어 덜컥 결혼부터 해버린 다소 철없는 아가씨 승우와의 결혼을 통해 성숙한 관계와 사랑에 대해 깨달아 캐릭터.

줄거리

너무 다른 성격과 환경을 가진 이세나와 한승우는 맞선을 통해 만나 세나의 적극적인 구애(?)로, 많은 맞선 커플이 그러하듯 서로에 대해 잘 알지 못한 상태에서 결혼부터 하게 된다. 그러나 결혼식 직후 세나는 예전에 영국에서 잠시 사겼던 서진희를 승우의 선배로 다시 만나게 되고, 승우는 평생을 사랑한 첫사랑이자 가족같은 윤수에 대한 감정정리가 아직 되지 않은 상태.

한편 진희와 윤수는 결혼을 약속한 사이이자 승우와는 둘다 가까운 관계로, 세나 승우 진희 윤수 네남녀는 계속 마주하게 된다. 진희와 세나는 그들의 과거를 상대를 위해 숨기고, 승우와 윤수 역시 세나를 위해 숨기며 점차 우정을 쌓아가지만 시간이 갈수록 세나는 윤수와 승우의 유대에 소외감과 절망감을 느끼고, 진희는 윤수의 승우 가족에 대한 지나친 희생정신에 지쳐간다.

관계의 유지를 위해 서로 계속 노력해 가지만, 서로간의 믿음이 상실되고 과거의 관계가 밝혀지며 헤어지기를 결심하게 되는데...

결혼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차분하고 진솔하게 풀어간 드라마 웨딩.

[김기덕]

브이님이 올려주시는 것들을 보면 그때 보았던 드라마가 조금씩 아련이 생각이 나서 좋아요. 고마워요 ^^:

[브이v]

ㅎㅎ 저두 올리면서 몰랐던걸 알아가게되서 좋아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