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고향말 야그를 끄낼라요
꼬꼽쟁이 .거시랭이 .폭깍질 .동낭치 .깔끄막
살강 .행지뽀 .기영통 .폴새 .허청 .무장무장 .몰캉몰캉
뽈깡 .뽀짝 .허천나게 .시피보다 .한갓지다 .물짜다 .
돌라가다 .허처불다 .뽀사불다 .수말시럽다 .우새시럽다
앙거 .인나 ....나중에 째깐 더할라요 잉 당아 멀어부럿재
고향은 누구나 한 가지 아니것소 거그에는 시방도 기뚝에
냉갈이 피어 올라가고 엄니가 아칙에깐밥을 글거주꺼시요
빠끔살이 동무들이 깨벗고 모깐하던 똘이 흐르고 뒤안 밭에는
깡냉이 옥수수하고 껍닥 베께 묵든 단쭈시 커가고 이까 하고 놀든
뒤산 에는 삐비 풀이 징하요
첫댓글 여마리요...풋나락..여 주석 맞제? 나...돌아불것다ㅏㅏㅏㅏㅎㅎㅎㅎ
..어찌께 한나도 안잊어불고....ㅎㅎㅎ
복실여사....안뇽......풋나락은 원욱이랑께
복실이 언제 왔다갔나보다.......
여전히 잘지네짐ㅁㅁ/
요새 복실이가 뭔일있는건 아니것제
..선희야, 응, 나 잘있다. 와싱턴 여름..따가운 햇살에 대서양 바다 끈끈이 풍까지지 뒤섞여서...정말 대단히 끈적거린다. 여름..건강 조심...love ya...
복실아 자주 들려서 소식 전해주렴
밝고 이쁜 친구야...
서울서 촌놈 티 안낼려고
안쓰다 보니 잊어 부렀는디
그놈의 말이 나이 먹다 봉께
한나둘 울엄니 말이 튕겨 나오면
혼자서 웃는당께...
그라고 보면 울들이 얼척없이 통하고 있구만
무늬(숙희) 뭔일??? 맹글어불어..
신 군 고마워~~정말이지, 위에 올려진 우리 전라도 전통 사투리 보면서 너무 웃었더니 가슴이 아프더라고.... 무늬 의 아이디어 와 노고을 또 칭찬하고 감사한다. 회원이 점점 늘어가네.
머쟈나 먼일이 맹글어 지것그만
복실이는 뱅기타고 날라블란가
복실아 나 아니다 나는 풋나락이 아니고 전에는 미래관리 지금은 여주석이다 그리고 나는 사투리 쓰질 않아서 다 잊어버렷어 그런데 원욱이가 다시 생각나게 햇는데 몇개는 모르겟어
...주석 친군 이제 실명을 밖혔구나. 저번에 채팅하다 사이트가 다운되는 바림에...
..기다려진다, 만날날이. 모두들한테 듣고 배울게 많을것 같아. 원욱이 친구는 사투리 리스트 적어놓고 살았나?
어쩌면 그렇게 철저하게 다 기억하는지...정말 재밌다...친구야 고마워...
나도 시댁이 병영이라 사투리 많이 듣고 살았지만 구수한 해남 사투리 넘 정겨우네
친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