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정찬에게 한마디 "약속을 지켜야 기회도 있다"|타주식정보방

[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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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앤엘바이오의 미래는  라정찬회장이 “적법 절차거쳐 공개매수 이행” 약속 지킬것것인지에 달려 있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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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숙 기자 silvertrick@naver.com

최근 상장폐지가 결정된 알앤엘바이오 라정찬 대표는 지난 26일 “적법절차를 거쳐 공개매수를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알앤넬바이오  라정찬 대표는 정리매매가 시작된 지난 23일 알앤엘바이오 홈페이지(www.rnl .co.kr)를 통해 “주주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2012년 12월말 기준 주주의 보유주식 50%를 1주당 5천원에 공개매수 하겠다”고 선언했다.

현재(28일) 알앤엘바이오의 주식은 한 주당 280원 선에 거래돼 라정찬 대표의 선언 이후 일부 투자자들이 수익을 염두에 두고 해당 주식을 대량 매입하며 84%까지 급등했다. 하지만 알앤엘바이오측은 “정리매매기간 중 매입 주식은 공매 대상이 아니다”라고 밝히며 “공매 대상은 ‘2012년 12월 31일 기준 알앤엘바이오 주주임을 증명한 자’로 한정했다”고 말했다.

즉 정리매매기간 중 매입한 주식은 공매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대해 금융감독원은 정리매매 기간이 진행되는 다음달 2일까지 상장폐지가 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주식을 대주주 등이 공개매수 하려면 매수 기관과 주관 증권사 등을 명시한 공개매수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며 공지 내용을 내릴 것을 요청했다.

금감원의 요청을 받아들여 정리매매 기간 후 공개 매수 절차를 이행하기로 하고 홈페이지 공지내용을 지난 24일 내렸지만 금융감독원은 라정찬 대표가 선언한 공개매수의 효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라정찬 대표는 “이번 공개매수는 창업자로서 끝까지 책임을 지겠다는 각오로 알앤엘바이오의 기술을 믿고 투자한 소액주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고심해서 결정한 것으로 제 모든 것을 걸고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라 대표는 공개매수와 관련 ‘대주주가 개인적으로 다른 주주들로부터 주식을 매수하는 경우, 공개매수 규제나 공시규제는 적용되지 않고 일반적인 계약법리에 따라 주식매매가 이뤄진다’는 법무법인의 검토의견서를 제시하며 “정리 매매 이후 적법한 절차를 따라 공개 매수 약속을 이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계약체결상의 계약법리에 따른 법적인 책임이 있으며 형사상 책임을 부담하게 되므로 소액주주의 법적인 보호절차가 충분히 있다”며 “이를 거절한다는 것은 회사의 신뢰도까지 추락시키는 것이기에 그 이행을 우리 알앤엘바이오 모든 임직원이 보증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라정찬 대표는 알앤엘바이오의 재상장을 염두에 두고 5년간 주주의 주식을 맡고 있다가 6년째부터 주식 매수 대금을 주주들에게 분할 지급할 예정이다.

[일지매(기다림)]

대주주가 주식을 상폐 되기전까지 조금씩 팔아 먹은게 . .....

[제우스]

대주주에게 한가닥 희망을 가질수는 있어도 믿음 은 가지 않네요 진정으로 주주들을 위한 마음이 있는 대주주였다면 상장페지는 당하지 않았을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