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개조는 경량제 사용만으로 허용된다
아파트에선 주로 베란다를 고쳐 공간을 넓히는 공사를 많이 한다. 건축법상 아파트 개조가 많이 허용되어 베란다를 틀 경우, 구조벽인 내력벽만 건드리지 않으면 되고, 경량제 사용, 그리고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신고만 하면 가능하다. 단, 베란다를 거실로 확장할 경우, 중요한 것은 바닥 방수를 철저히 해야 한다. 하지만 배관 난방공사는 불법이다. 그러나 요즘 아파트는 난방이 잘되어 었어 페어글라스나 이중창을 설치하면 난방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
베란다를 놀이공간으로 만들 때는 안전성에 주의한다
작은 아파트의 경우 아이들의 놀이공간이 부족해서 베란다를 놀이공간으로 개조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주의할 것이 안전성. 자칫, 아이들이 베란다 밖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베란다를 놀이공간으로 만들 때 거실과 통하는 문을 뗄 필요까지는 없지만, 바닥은 거실 높이와 같게 하고 푹신한 바닥재를 깔아 주면 좋다. 바닥을 높이는 공사를 하면서 베란다 창 쪽에 바싹 붙여 안전막이를 설치한다. 사각박스를 두 개 정도 창문 쪽으로 쌓아 놓아 수납공간으로 활용하면 된다. 문 밖의 안전핸들 쪽에 대나무발을 놓아도 좋다.
베란다에 TV수납장을 설치한다
베란다를 터서 거실을 넓히지만 TV 등을 놓는 장식대나 소파의 위치는 어느 집이나 비슷하다. 공간은 넓어졌지만 베란다가 있었던 공간은 특별히 유용하게 쓰지 못하고 있다.
베란다를 고칠 때 바닥을 높이고 창 쪽에 수납장을 짜넣어 보자. 거실에 놓을 장식대를 베란다로 옮기는 셈이다. 수납장은 TV와 오디오 세트 등이 충분히 들어갈 수 있는 높이와 넓이로 짜고 문은 앞으로 당겨 아래쪽으로 놓이게 만들면 편리하다. 전자 제품이 놓인 곳에는 전기배선 공사를 해야 깔끔하게 처리된다. 베란다 창에는 블라인드를 달고, 수납장 윗면에는 예쁜 화분을 몇 개 놓아 자연을 즐긴다. 방석이나 매트를 깔면 의자처럼 앉을 수도 있다.
첫댓글 영자님요 좋은정보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