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꿈에 그리던 보라카이를 다녀왔습니다.
첫날 반가운 모습으로 마닐라 공항에서 저희들을 맞아주시던 레드님께
감사드리고요...
다정하신 모습에서 이번 여행의 성공을 확신했답니다(너무 아부했나?)ㅋㅋㅋ..
이른 아침 일어나서 보라카이 출발... 레드님께서 사주신 모닝커피 루루였나요?(국내선옆식당)
카티클란 공항에 도착하니 제 이름이 걸린 피켓을 쓴 멋쟁이 아저씨 라니와 블루직원 스톤씨
리조트 도착하니 아직 완공은 아니지만 깨끗한 정리에 생각한것 보단
환한 느낌으로 온 투시즌 리조트 우린 해변에서 시원한 수박쥬스 마시면서 체크인 했답니다.
옷갈아 입고 일정 상의를 하는데 드뎌 블루님 입장!!
점심을 왜 사주신건지... 아직도 모르겟어요..
맛있는 스페인 밥과 고기를 잔뜩먹고.. 일정을 다 잤는데..
이거 짜고 보니 무슨 유격대 훈련처럼 되어 버렸네..
그래도 좋다..
스톤씨의 적절한 시간 분배로 기다림없이 척척 진행되는걸 보고
카페 선택을 너무 잘했단 생각이 들었어요.
식당을 가도, 다이빙샾,해양스포츠 샾,마사지 샾을 가도 우리의 블루 스톤씨는
최고의 대우를 받고 그건 다 우리한테 오는데..
너무 기분 좋더라고요..
이렇게 정신없이 하루 이틀이 지나가고 마지막날 블루님께서 꽁꽁언 소주를 3병 가져오셨어요
꽁치찌게에 그 맛은 세상 어디에서도 못찾을거예요..
너무 알찬 여행에 친구들과 겨울에 다시 오기로 했답니다.
스톤씨.. 라니씨 한테 너무 잘해주는데 참 라니씨는 패션이 뛰어나더군요..
너무 감사했고요.
대장 블루님께 정말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자주 카페들어오고.. 소개도 시킬게요.
무덥지만 좋은 분들과 지낸 보라카이.. 그리고 작지만 너무도 예뻤던 투시즌 리조트
블루식구들께 감사드리며 이만 글 마쳐요.
p.s 서울 오시는 분들은 꼭 전화주세요
첫댓글 즐거운 여행되었다니 저도 좋네요.... 후기도 올려주시고 감사합니다.
완공도 안된 리조트였지만 너무 즐겁게 즐기시던 그모습이 선합니다. 뭔가 부족한듯해도 마음으로 느끼면 모든것이 즐거워 지는거랍니다. 다른 손님 때문에 더 많은 시간을 갖지 못한 아쉬움도 잇었지만 후에 더 많은 좋은 만남과 관계를 위함이라 자위할랍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