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가 점점 종착점을 찾으며 사람들은 안도의 한숨과 안일한 마음을 갖기 시작했다. 1947
년에 출간되었던 책이 21세기에 다시 촉망 받는 이유는 현 상황에 놓인 우리에게 큰 가르침과 상황을
대하는 처술, 교훈을 주기 때문 아닐까? 점점 많은 인파가 공원, 식당, 놀이동산 등 경각심을 잃고 모여 들고 있다. 아직 코로나는 종식되지 않았다. 페스트의 1~4부는 코로나 발생 후 현재까지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5부는 우리에게 곧 일어날 미래를 보여준다. 경각심을 잃고 다시 욕망에 이끌린 삶을 살고
해방감을 느끼며 환희의 외침을 소리 낸다. 소설의 마지막 부분은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것이다.
“그 기쁨에 들떠 있는 군중들이 모르는 사실, 즉 페스트균은 결코 죽거나 소멸하지 않으며 그 균은 수십 년간 가구, 옷가지들 속에서 잠자고 있을 수 있고, 방이나 지하실이나 트렁크나 손수건이나 낡은 서류 같은 것들 속에서 꾸준히 살아남아 있다가 아마 언젠가 인간들에게 불행과 교훈을 가져다주기 위해 또 다시 저 쥐들을 흔들어 깨워 어느 행복한 도시로 그것들을 몰아넣어 거기서 죽게 할 날이 온다는 것을..“ 우리는 오늘을 잊지 말아야한다.
바이러스는 인간이 이길 수 없는 영역일지도 모른다. 이것은 인간의 끝이 없는 욕망과 자만, 신의 경지를 쫒는 욕심을 억누르고 가르침을 주기 위한 신의 벌일 지도 모른다. 이 전쟁의 후반전에서 우리는 오늘날 코로나 19가 전달한 교훈을 꼭 기억해야 한다.
첫댓글 틀 없애고
고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