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제법 아침 저녁으로 서늘한 바람이 부네요. 또 한 계절이 가고 또 한 계절이 오고... 가을을 타는지 기분이 싱숭생숭해요...ㅜㅜ 싱숭생숭한 마음을 부여잡고 무슨 그림을 그려볼까 생각합니다.
그림을 그린답시고 무늬없는 단색의 옷만 보면 어떤 그림을 그리면 어울릴지 생각해서 사 놓은 옷들이 한 가득...
주름도 많이 잡히고 지금 입으면 샤랄라하게 예쁜 살구톤의 셔츠형 원피스가 있네요...
'그래 여기에 가을 분위기가 나는 빈티지한 꽃을 그려보자' 맘을 먹고 어울릴만한 도안을 찾아 샤샤샥 그려봤어요...
옷 색상과 꽃 그림이 정말 가을과 잘 어울리는거 같아요. 제 눈에 안경이라고 제 맘에 드네요...ㅎㅎ
살구톤의 셔츠형 원피스에 빈티지스런 꽃 그림을 그렸어요.
셔츠 중간을 기점으로 언밸런스하게 꽃 그림을 그렸답니다...
그림 그리기 전의 옷이에요. 전용 벨트가 있어서 원피스처럼 입고 벨트를 메도 되고, 걍 루즈하게 입고 레깅스 바지를 입어도 좋을 디자인이네요.
도안을 만들어서 기본 공판 작업을 해 줍니다.
이제 붓으로 묘사하기...
뒷 부분에도 포인트로 그려줬어요.
마무리로 비싼 스왈로브스키를 군데군데 붙여서 반짝반짝 하답니다... |
출처: 네이비 핸드페인팅 원문보기 글쓴이: 히히제로
첫댓글 어쩜 이리도 예쁠까요. 너무 예쁩니다.
칭찬댓글에 힘이 납니다...좋은 하루되세요 ^^
와~~정말 예쁘네요. 주름 많아서 그리기 불편했을텐데도 꽃이 살아있어요. 생명력을 불어 넣는손...ㅋㅋ
미숙샘의 칭찬은 언제나 과해요 입고 싶네요...
샘플로 걸어놨는데
저두 입고 싶다고 손들어 봅니당.. 꽃 이뻐요~~!!
민영샘 옷에 그려보민영샘두 매니아
와~~ 이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