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가 스스키노역이었습니다. 삿포로에서 두 정거장;;
스스키노역에 내리니 제가 좋아라하는 대관람차가 있더군요 와우 ㅋㅋ
블루웨이브인 삿포로에 묵었는데 지도가 명확하지가 않아서 ;;
조금 헤맬뻔 했어요. 스스키노 시장 다음 골목에 있답니다. 일본어 문맹인데 호텔이름이 일본어로만 써 있어서 찾기가 쉽지 않았어요 ㅠㅠ
아래는 스스키노역의 상징 스스키노빌딩
조 건물 4층에 완전 싸고 좋은 술집이 있었어요. 대발견;;;
이름 역시 일본어라 정확히는 ;; 9시 전에는 2시간동안 알콜프리가 1300엔정도? 였던듯
맥주 한 잔에 500엔이던데 2시간 동안 3잔 이상만 마셔도 ^^ 저희는 2시간이 끝나고 더 마셔댄 탓에 ㅠㅠ
암튼 일본의 모든 음식점과 술집이 매우 비싼데 이곳은 나름 저렴해서 사람도 많더라구요. 처음 갔을 땐 자리가 없어서 그냥 나왔고 다음다음날 완전 일찍 갔습니다. ;;
그리고 또 팁하나;;
대각선에 맥도날드가 있는데 눈이 많이 올 때 시간 때우기 매우 좋아요;;
저 사진도 맥도날드에서 찍은 ;;ㅎㅎ
스시집을 찾아갔습니다. 신선하지도 않고 매우 매우 비싸기만 ;;; 먹고 나와서 바로 맥도날드 갔습니다. ㅠㅠ
이때 좀 황당해서 그랬는지 사진도 매우 흔들렸네여
스스키노역의 또다른 즐거움 하나!! 스파 대발견~~
저희가 묵은 블루웨이브인 삿포로 엘레베이터에 1월한정 1000엔 대할인이라고 써 있어서
스키타고 온 날 밤에 갔습니다. 갔다가 나올 때 12시간 내에는 무한정 공짜 입욕이라는;;; 와우
새로 생긴 스파라서 깨끗하고 밤이라 그랬는지 사람도 없고 노천탕도 매우 좋았습니다. 강추강추!!!!
SPA SAFRO 스파사후로입니다.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삿포로 역 주변은 돌아다닐 수가 없었어요. 스스키노역 맥도날드에서 하염없이 내리는 눈 구경만 하다가 ;; ㅋㅋ
돌아오는 길에는 삿포로역에 가서 밥보다 싼 스타벅스에 가서 쉬다가;;
갭키즈 70% 대할인 발견!! 돌지난 조카 옷을 룰루랄라 사들고 공항으로~~
암튼 이번 삿포로와 오타루 여행은 저의 허리 부상으로 후반부에는 거의 못돌아다닌 점이 매우 속상했고 ;;;
좀더 자세한 정보를 알아 갔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있었어요. 스스키노역 주변에 대한 정보는 별로 없더라구요. 특히 저희 숙소에 대한 정보는 거의 없더라는;;
그래도 가서 직접 골목골목 샅샅히 훑었답니다. 스스키노역 주변은 밤문화가 발달해서 클럽이 무지 많고 클럽을 찾아온 남자들이 득실득실했지만 클럽 골목들도 그리 무섭지는 않았어요. 숙소에서 내려다 보이는 건물들에 온통 벗은 여자들이 전광판에 번쩍번쩍했지만 저는 그것들이 왤케 웃기던지 ㅎㅎ;;;
친구 카메라로 많이 찍고 제건 서브카메라였기때문에 사진들이 허접하네요.
암튼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
첫댓글 사진 잘 봤습니다^^ 좋은 정보도 ..스파가 새로 생겼군요..한번 가봐지...
허리부상...좋아지셨는지요?
키로로 스키장 가자마자 타기도 전에 보드 신다가 허리를 삐끗했네요.. ㅠㅠ 의무실에서 파스 붙이고 좀 누워있다가 그래도 타긴 탔네요. ㅎㅎ 스키장 이후로는 통 돌아다니질 못해서 ㅠㅠ 그래도 이곳에서 좋은 정보 많이 얻었어요. 감사합니당. ^^
스파를 갔어야했는데 ㅠ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