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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꼭 필요한 공간에 디자인 포인트를 준다 홈드레싱에서는 최소한의 작업으로 최대 효과를 누리는 알뜰하고 경제적인 아이디어가 있어야 한다. 이때 자주 사용하는 아이디어가 꼭 필요한 부분에 디자인 포인트를 주어 집 안 전체가 바뀐 듯한 느낌이 들도록 하는 것. 벽지 교체나 패브릭, 페인팅, 아트월 시공 등으로 할 수 있는 변화이다.
2 경제적인 홈드레싱, 리폼 집 안의 밑그림이 되는 베이식 마감재는 벽지와 바닥재, 새시와 몰딩, 문짝, 창틀 같은 것인데 새로 교체해도 좋지만 시트지를 사용하는 것도 자주 권하는 방법이다. 디자인은 유지하되 컬러와 손잡이 교체만으로 전혀 다른 느낌을 줄 수 있는 리폼도 홈드레싱의 중요한 요소이다.
3 가구와 벽면의 컬러 매치 집 안이 컨셉트를 지니려면 컬러의 역할이 크다. 가지고 있는 가구의 색과 질감을 파악해 벽지나 페인팅 등 벽면 마감재를 정하면 별다른 공사 없이도 집 안 분위기가 한결 달라진다. 집 안 전체가 화이트일 경우 내추럴한 우드톤에 컬러 포인트를 주면 경쾌해지고, 보색을 대비하면 공간에 강렬한 인상을 남길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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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컨셉트는 확실할수록 좋다 원하는 컨셉트가 확실할수록 과정은 수월하고, 만족도는 높아진다. 무작정 ‘심플하게요’라든지, ‘카페 스타일로요’ 등의 주문보다 ‘00 컬러를 메인으로 한 심플’ ‘00 스타일 가구를 활용한 모던’ 등으로 의견을 구체화하는 것이 좋다. 국내외 인테리어 잡지나 사이트, 상업 공간 등에서 샘플을 찾아 이를 토대로 전체 스타일링을 계획한다.
2 기존 vs 새것의 조화로운 믹스매치 홈드레싱 완성도를 결정하는 것은 전체적인 조화. 컨셉트가 정해진 다음에는 기존 가구와 새 마감재를 어떻게 조화롭게 꾸밀지 가늠해보고 필요에 따라 벽지나 바닥, 몰딩과 도어 교체, 래핑, 페인팅, 목공 등의 마감재 교체 공사를 진행한다. 재사용할 기존 가구는 형태·크기· 소재·디테일이 모두 고려되어야 한다. 배치를 정한 뒤 유사점을 발견해 새 가구와 적절히 매치하면 재미있는 조화를 이룰 수 있다.
3 전체 분위기에 영향을 미치는 조명 계획 조명이 훌륭하면 낡은 가구도 근사해 보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가구도 빛을 잃기 쉽다. 그만큼 조명 영향력은 생각보다 크다. 최근에는 천장에 직접 달리는 직부등보다 펜던트나 매입, 스콘스나 브래킷 등의 벽부등, 플로어 스탠드, 테이블 스탠드 등 다양한 방식의 간접 조명을 계획하는 것이 추세. 서재나 아이 방 등 필요한 부실에 형광등을 부분적으로 매치한다.
4 마감재, 되도록 간결하고 심플하게 요즘은 화려하지 않은 마감재를 많이 찾는 편이다. 자연적인 패턴이나 친환경적인 시공을 할 수 있는 아이템 같은 에코적인 요소가 있는 마감재도 인기다. 가구는 모던과 내추럴의 믹스매치가 한동안 대세를 이룰 듯. 로맨틱, 클래식 스타일이 유행일 때 장식적인 요소를 위해 한동안 많이 한 목공 작업은 최소화하는 것이 요즘 스타일이다. 천장 몰딩과 등박스, 문틀과 문 리폼 역시 최대한 볼륨을 줄이거나 심플하게 하는 것이 스타일리시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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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잘 놓은 소품 하나의 힘 기존 가구를 최대한 활용하되 소품으로 변화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 거실 소파를 바꾸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요즘 유행하는 1인용 라운지체어를 추가로 둔다거나 기존 식탁에 의자만 교체하는 식이다. 그림이나 포스터, 액자 등의 소품은 집 안 스타일을 바꾸는 데 생각보다 큰 효과가 있다. 갤러리처럼 노즐을 이용해 건다든지, 바닥에 세워두기, 선반에 올려두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장식하는 것도 요즘 많이 하는 데커레이션의 한 방법
2 베스트 소품, 조명 기존 가구와 마감재를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최고 소품으로 조명을 추천한다. 다양한 설치 방식과 디자인을 활용하면 집 안 표정을 훨씬 풍부하게 만들 수 있으며, 전체적인 스타일 역시 힘 안 들이고 바꿀 수 있다. 집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현관, 전실, 거실이나 복도 끝 코지코너 등에 배치하면 효과적이다.
3 집이 입는 옷, 패브릭 집 안의 인상을 결정짓는 다양한 아이템 중 패브릭은 효과도 크거니와 주부 혼자서도 얼마든지 계획, 매치할 수 있어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좋다. 도배, 바닥 교체 모두 번거롭고 귀찮을 때 침구, 커튼, 쿠션 등은 물론 러그 등을 적절히 배치하여 표정 있는 집 안을 연출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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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드레싱 후 1백5㎡(32평) 아파트에 찾아온 놀라운 변화는 기존 것과 새것을 조합하는 믹스매치의 힘이 얼마나 큰 지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다. 주상복합에 살던 클라이언트가 기존에 사용하던 가구는 모던한 디자인이 대부분. 이에 반해 이사할 집의 몰딩과 문은 내추럴한 무늬목이었다. 기존 가구를 재사용하되 최대한 노멀하고 심플하게 홈드레싱을 하고 싶어 한 클라이언트의 주문에 따라 GARAGE의 박창민 실장은 부분적인 마감재 교체와 목공 시공을 통해 모던한 가구와 내추럴한 마감재를 효과적으로 믹스매치했다. 문과 문틀은 그대로 두면서 집 안 전체를 답답해 보이게 하던 천장 몰딩을 얇은 화이트 몰딩으로 교체해 시각적인 존재감을 최소화했다. 여기에 기존 가구와 표정을 더할 소가구, 새 집에 어울리는 소품 몇 가지를 더해 모던하지만 온기를 잃지 않은 공간을 연출했다. 집주인은 화이트 대리석으로 바닥 전체를 시공하거나, 소품 컬러를 화이트톤으로 제약하려던 생각을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수정했다. 효과적인 홈드레싱은 마감재나 가구 하나하나에 취향을 반영하기보다 전체적인 조화를 우선시해야 하는 작업이기 때문이다. 시공 및 스타일링 박창민(GARAGE 02-6407-7822, www.garage1.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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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와 소품, 컨셉트를 살린 믹스매치 내추럴한 원목 콘솔과 팝아트적인 그림이 매치된 코지코너는 이 집의 컨셉트를 잘 말해주는 공간. 키 낮은 우드 콘솔은 모벨랩, 그림은 모마온라인 스토어에서 구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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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는 깨끗하게 광택 없는 화이트 벽지 도배와 몰딩 교체, 조명박스 철거를 통해 깨끗하게 베이스를 만든 뒤 소파와 테이블 등 기존 가구를 배치하고, 새로 구입한 그림과 스탠드 조명, 이지 체어, TV장을 더해 공간에 표정을 주었다. 크리미 컬러 소파와 러그는 화이트톤을 더욱 소프트하게 만들어주었으며, 덕분에 블랙&화이트의 심플한 매치가 온화해 보이는 효과를 얻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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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목 선반으로 내추럴함을 더한 주방 문을 철거하고 다용도실을 실내로 들여 수납공간을 확보한 주방은 싱크대 상부장을 없애고 대신 ‘윌바우’라는 나무 자재로 선반을 설치해 내추럴한 느낌을 주었다. 심플한 화이트 식탁과 모던한 실버 조명이 자연스럽게 잘 어우러진다. 거실 쪽으로 보이는 싱크대 측면은 부드러운 파스텔톤의 스카이 블루 컬러로 마감해 분위기를 산뜻하게 살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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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구조를 살린 공간 재배치 서재로 사용하는 방은 특이하게 내력벽 뒤로 자투리 공간이 숨어 있는 구조. 벽기둥을 틀 삼아 여닫이문을 설치하고 시스템 행어를 넣어 드레스 룸을 만들었다. 여닫이문은 공간을 나누는 것과 동시에 공간을 절약하는 효과를 주었으며, 모던한 서재에 나무의 내추럴함을 더하는 역할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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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감으로 승부한 화이트 침실 화이트 마니아인 주부의 취향을 최대한 반영한 침실. 전체를 화이트톤으로 통일했지만 바닥의 대리석 타일, 접이식 목공 창문, 가죽 침대와 시어 소재 커튼 등은 서로 다른 질감을 믹스매치해 드라마틱한 공간을 연출했다. 벽면 간접 조명의 조도가 화이트톤 침실에 볼륨감을 더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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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민하게 고른 컬러 매치 확장형으로 베란다 창문과 연결된 아이 방은 목공 창문으로 내추럴한 분위기를 낸 뒤 벽지와 패브릭으로 개성 있는 공간을 연출했다. 미세한 채도 차이로 파스텔 핑크를 톤온톤 매치한 감각에서 완성도가 느껴진다.
2 욕실, 마감재가 곧 데커레이션 요소 욕실은 메인 마감재인 타일과 소품 자체를 디자인적인 요소로 활용하면 큰 공사 없이도 확 달라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무게감 있는 딥 그레이톤의 모던한 타일에 원목을 부분적으로 믹스매치해 스타일리시하게 꾸몄다. 부자재인 세면대와 거울 역시 그 자체로 인테리어의 한 요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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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추럴과 빈티지가 적절히 믹스된 행당동 1백2㎡(31평) 아파트 역시 GARAGE 박창민 실장의 작품이다. 5년 동안 싱글로 살던 아파트를 신혼집으로 고치려는 예비 신부의 주문 사항은 ‘딱딱한 느낌이 나지 않을 것’. 흔히 하는 베란다 확장과 바닥재 교체를 생략하는 등 최대한 공사를 줄이고 가구와 조명, 색감을 이용해 경쾌한 분위기의 캐주얼한 신혼집을 완성했다. 아직 쓸 만한 바닥재와 싱크대 등은 그대로 살리고, 도배와 몰딩 교체, 방문 페인팅 등으로 화이트 베이스를 만든 다음 가구 세팅과 컬러 매치에 힘을 주었다. 거실과 침실은 잔잔한 파스텔톤 벽지와 몰딩 페인팅으로 컬러를 넣어 재미를 주었다. 확장 공사 대신 이동식 파티션을 만들어 현관과 거실을 분리한 것이나 붙박이로 제작한 원목 선반장으로 아트월을 대신한 주방 등은 본질에 충실한 홈드레싱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공간이다. 시공 및 스타일링 박창민(GARAGE 02-6407-7822, www.garage1.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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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식 파티션으로 공간 분리한 거실 가벽을 세우거나 문을 만드는 개조 공사 없이 가구를 이용해 공간을 나눈 거실. 바퀴가 달린 눈금 장식 유리 파티션으로 답답함 없이 벽이 생기고, 카페처럼 내추럴한 분위기가 난다. 등박스 패브릭과 천장 몰딩을 올리브 그린 컬러로 칠하고, 거실에 있는 암체어 컬러를 이와 통일하여 경쾌한 포인트를 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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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하나로 스타일을 지닌 주방 개조 공사 없이 붙박이 나무 선반장을 제작해 아트월 느낌을 낸 주방. 심플한 화이트 식탁을 더해 비좁은 주방이 화사하고 내추럴한 공간으로 바뀌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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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생동감이 느껴지는 컬러 베리에이션 침대 헤드 부분 벽면에 산뜻한 컬러의 벽지를 부분적으로 시공했다. 모던한 느낌의 침대, 침장, 그림에 내추럴한 디자인의 원목 테이블과 선반을 자연스럽게 믹스매치한 것이 눈에 띈다. 파스텔톤 바이올렛 벽지와 침장의 블루, 그림과 의자의 레드 포인트 컬러 매치가 생동감 있게 느껴진다.
2 컬러와 소품이 분위기를 좌우한다 가구를 바꾸면 가장 임팩트 있는 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컬러와 소품만으로도 충분히 원하는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잔잔한 포인트 벽지와 컬러풀한 철제 의자, 모던한 펜던트 조명이 서재를 아늑하고 스타일리시한 공간으로 만들어주었다.
3 점잖은 서재 가구, 네온 컬러로 위트를 갖다 튼튼한 원목 가구나 시스템 퍼니처를 들여놓기 쉬운 서재는 표정이 없는 공간이 되기 쉽다. 박창민 실장은 무지주 원목 선반으로 책장을 대신한 서재에 비비드 옐로 컬러의 공간 박스와 의자로 포인트를 주어 경쾌한 공간으로 변신시켰다. 작은 변화가 주는 큰 효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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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딩, 도어, 창틀, 새시틀 등 유행 지난 체리색을 없앨 것, 심플하고 모던할 것, 아이 없는 결혼 3년차이므로 신혼집의 화사한 느낌도 살릴 것, 부족한 수납공간을 보충할 것, 그리고 이 모든 변화를 정해진 예산인 1천5백만원 내에서 해결할 것. 도곡동에 있는 1백12㎡(34평) 신혼집 홈드레싱을 의뢰를 받은 한성아이디의 디자이너 이정민은 리폼과 간단한 공간 재배치로 집주인의 여러 가지 고민을 손쉽게 해결했다. 칙칙한 체리색 마감재는 도장 대신 화이트 시트지로 깔끔하게 커버하고, 유행과 동떨어진 디자인과 컬러의 침실 붙박이장과 신발장은 문짝과 손잡이만 교체해 새것처럼 변신시켰다. 거실에는 아트월, 서재에는 컬러 벽지, 주방에는 메탈릭 타일을 시공해 포인트를 주었다. 또한, 필요한 부실에 가구 컬러를 고려한 배색의 패브릭을 넣어 집 안 전체에 생기와 표정을 주었다. 시공 및 스타일링 이정민(한성아이디 02-430-4200, www.hansungid.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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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장 문짝 교체만으로 넓어진 현관 원래 있던 신발장의 도어는 칙칙한 체리목. 집 안에 들어오면 가장 먼저 마주치는 곳인 만큼 좀더 화사해야 했다. 깔끔하게 몰딩 처리된 화이트 도어와 새 손잡이로 교체하고, 하단을 10cm 정도 띄워 공간을 트여주니 답답함이 사라지고 공간 전체가 밝아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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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화려한 질감 타일을 매치한 주방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을 선호하는 집주인에게 디자이너 이정민이 추천한 주방 마감재는 메탈릭한 골드 컬러의 모자이크 타일. 집 전체의 모던함을 크게 해치지 않으면서 허전한 공간에 시각적인 재미와 볼륨감을 주는 효과적인 아이템이다.
2 문짝 교체만으로 신혼집 느낌 확확 살린 침실 어두운 체리목 도어를 철거하고, 바이올렛톤의 몰딩 문짝으로 교체한 붙박이장 덕에 침실이 화사하고 사랑스러워졌다. 문짝만 교체했을 뿐인데 전체를 리모델링한 느낌이 든다.
3 앤티크 책상과 어울리는 서재 포인트 벽지 서재는 기존에 사용하던 중후한 앤티크 책상에 어울리는 모던한 느낌의 벽지를 선택해 전체적인 톤을 맞추었다. 스마트한 블루톤 바이올렛 컬러 벽지는 가볍지 않으면서 세련된 느낌을 주어 집안 전체의 분위기와 다소 동떨어질 수 있는 스타일의 앤티크 책상이 놓인 서재에 모던함을 주었다.
4 임팩트 있는 소품으로 마무리 포인트 벽지를 시공한 서재는 모던하게 디자인된 앤티크 모티브 화병을 두어 심플하게 믹스매치를 완성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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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납을 고려한다면, 공간 재배치로 홈드레싱 가정에서 사용하기에는 사이즈가 애매한 빌트인 냉장고는 좁은 주방에서 공간만 차지하고 있어 타일 느낌과 어우러지는 컬러 유리 도어로 교체하고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사이즈가 넉넉한 새 냉장고는 수납장을 설치해 보조주방으로 사용하는 다용도실에 두어 동선이 효율적으로 재구성되는 효과도 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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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에 위치한 새 아파트에 입주한 클라이언트 부부는 결혼 후 세 딸을 낳을 동안 한 번도 취향이 반영된 집에 살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때문에 이번만큼은 좋아하는 가구와 소품으로 개성 있는 공간을 꾸미길 원했고 좀더 완성도 있는 홈드레싱을 위해 전문가를 찾았다. 인테리어 디자이너 이지은 실장은 부부의 취향을 눈썰미 있게 캐치해 기능에 충실하면서 메탈릭한 느낌이 강조된 세련된 공간을 완성했다. 홈드레싱을 할 때 대개는 도배와 바닥재 시공을 새로 하지만 이 집은 기존 마감재를 모두 살리고 새로 구입한 가구와 용도에 맞게 제작한 가구 그리고 소품 매치만으로 스타일에 변화를 주었다. 시공 및 스타일링 이지은(http://blog.naver.com/rx7gir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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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납과 스타일을 동시에 살린 서재 서재 가구는 책상과 책장을 일체형으로 디자인하고, 가구 자체에 조명을 매입하여 기능적으로 제작했다. 서재 가구 반대편 벽면에는 이국적인 거리가 찍힌 실사 프린트 벽지로 포인트를 주었다. 천장에 벽면 방향을 비추도록 할로겐 조명을 배치하니 스타일리시한 카페 공간처럼 연출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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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감 있는 가구와 소품 매치 마감재를 교체하지 않은 기존 공간에 표정을 바꾼 것은 존재감 있는 가구와 소품. 컨셉트에 맞추어 구입한 광택 있는 악어가죽 소파와 실버 테이블, 그리고 애니멀 퍼 소재의 오리지널 디자이너 체어를 매치한 공간이 힘있고 세련되어 보인다. 보디가 스테인리스 재질인 스탠드와 메탈릭한 유화 그림 역시 전체적인 스타일을 고려해 통일감 있게 선택한 소품. 러그로 가구와 소품, 바닥재의 차가움을 감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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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명 대활약-전실 펄감 있는 블랙 벽지를 도배하고 샹들리에 센서등을 설치해 모던하면서 화려하게 꾸몄다. 벽면 상부의 입체적인 판화는 데커레이션 용도뿐 아니라 배전함을 커버하는 역할을 하는 중요한 오브제.
2 조명 대활약-거실 빈 벽면 현관에 들어서면 마주 보이는 허전한 벽면에는 그림을 걸듯 디자인이 독특한 샹들리에 벽등을 설치했다. 특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난다.
3 조명 대활약-복도 끝 코지코너 컬러 유리로 벽면을 마감하고 가족사진을 걸어둘 수 있게 꾸몄다. 액자를 비추는 펜던트도 설치해 갤러리 같은 느낌이 든다.
4 조명 대활약-서재 새로 제작한 서재 가구 자체에 간접 조명을 매입해 특별한 분위기를 살렸다. 서랍을 열어 책을 꺼내거나 수납할 때 켤 수 있어 기능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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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마 있는 소품, 패브릭 침실은 유일하게 이사 오기 전 쓰던 가구를 활용한 공간. 상태도 멀쩡하고, 새집 마감재와 크게 동떨어지지 않아 계속 사용하기로 한 것. 대신 수입 커튼과 이지은 실장이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침구를 매치해 사용하던 물건이지만 새로 구입한 느낌이 들도록 꾸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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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img.ezday.co.kr%2Fcache%2Fboard%2F2010%2F05%2F28%2F67599e749134f8f1125c13e2c2576045.gif) |
개조 효과 준 제작 가구 세 딸이 함께 사용하는 아이 방은 책상과 옷장을 겸한 제작 가구를 이용해 공간을 효과적으로 분리, 디자인해 개조한 것 같은 효과를 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