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cafe-editor-text">안녕하세요 저는 18살 학생입니다.<br />중학교때 학교에서 진행한 신체검사를 받고 통지표를 보니 색약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br />10살때부터 희망했던 조종사라는 꿈이 한순간에 무너져버렸습니다. 그때 심정을 말로도 표현하지 못할정도로 허무했습니다. 조종사를 목표로 공부해오던 저는 방황을 하기 시작하면서 상위권이였던 성적이 바닥을 향해 갔습니다.<br />고등학교를 오고 간절한 심정으로 인터넷에서 색각이상자 치료방법을 다 찾아보다가 밝은눈한의원을 알게 되었는데 사람들이 유전이라 치료하지 못한다고 하더군요. 심지어 의사이신 저의 삼촌 또한 그러셨구요. 그래도 저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한의원에 가서 부모님과 상담을 받았습니다. 선생님께서는 걱정 말라고 무조건 보이게 해주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저는 치료를 시작하게 되었구요. 현재 12회 정도 치료를 받았습니다. 예전에 보이지 않던 색각표들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아직 다 볼 수는 없지만 보지 못했던것들이 보이기 시작하니 신기했습니다. 완치가 되려면 시간이 걸리겠지만, 꾸준히 병원을 다니며 치료를 할 생각입니다. 저는 다시 희망을 찾았고 원하던 꿈을 이루게 될것 같습니다. 색각이상 때문에 걱정하시는 학부모님들, 한의원이 신뢰가 가지 않아 못믿으셨던분들 한번 내원해 보시고 상담 한번 받아보셨으면 합니다.</p>
<!-- -->
첫댓글 혹시 지금은 치료가 되었나요
저도 아들 서울로 치료 보냈습니다.
한달에 숙식까지 200정도 드는데요
무조건 될거라고 믿을 겁니다
혹시나 하는 생각이 들때면 두렵습니다
저는 신체검사 통과했습니다.
@뭐해 자세한 후기 좀 부탁합니다. 현재 상태도요, 색각 이상이 얼마나 치료되었고, 무슨 신체검사를 어떻게 통과하셨는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