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를 맞으며 둘이서, 그것도 남자 끼리 걸었지요.
우리 카페에서 로따는세번 째의 기록입니다.
그전 두 번은 여성였고요. ㅎ
야크님과 둘이서 옥수역에서 달맞이동산을 거쳐 응봉산으로
▲응봉산 정상. 비를 피해 잠시 쉬며...
▲ 노란 개나리꽃 가지 사이로 보이는 서울숲과 성수대교
▲ 중량천과 한강이 만나는 곳이 보입니다. 그 뒤로 동호대교한 한남대교, 멀리 청계산이...
▲ 비를 맞으며 사진을 담는 야크님의 뒷태.
▲헌칠한 소나무 그리고 연인(?).
▲ 남산타워가 아파트 너머로 보이고(카메라 줌인~).
▲ 나무 위의 빈집?아니면 출타 중인가?
▲ 살짝~ 당갸 본 서울숲. 연초록숲이시선을 끕니다.
▲ 개화 준비중인 벚꽃 삼형제. 오늘밤, 아니면 내일 고운 자태를 보일까나.
▲ 다시 하늘은 먹거름.노란 꽃잎이 더욱 밝게 다가 옵니다.
▲곧 벚꽃이 만개할 듯.
◆ 의자에 앉은 물방울.
▲ 금호나들목을 통과~ 서울숲으로~
▲ 야크님을 기다리는 중에 내게 다가 온 비둘기와 이야기를 나누고.
자기도 누구를 기다리는 중이랍니다.
▲ 보 아래에는 물고기들이 많고 이를 노리는 가마우치가 날카로운 눈을 뜨고 있습니다.
▲노년의 두분이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고가도로 위로 응봉산의 노란물결도보입니다.
▲가마우치 둘이서 날개를 계속 치며 먹잇감을 찾습니다. 옆에는 어린 식솔들이 지켜보고.
▲ 당겨 본 가마우치의 운무.
▲가마우치의 유영
▲ 하늘에서 내리다. 버드나무 세 가지.
▲ 가까이 보아야 예쁘다란 나태주 시인의 싯귀를 뒤짚어 봅니다.
때론 몇 걸음 뒤에서 바라 봄도...
▲ 서울숲 보행전용다리.
▲ 또다른 노랑꽃. 버드나무꽃도 예쁩니다.
▲ 서울숲 사슴의집.
▲ 뿔 잘린 사슴, 뿔(성질)났다? 그래도 운명으로 받아 드렸나 봅니다.
▲ 함초롬이 비를 맞은 꽃이 해맑은 미소.
▲ 은행나무길.
▲ 그리고 빈 의자.
▲ 목련 개봉(개화) 박두!!!
▲ 산수유꽃은 이미 고운 자태가 바래지고.
▲꽃바람개비.
▲ 오리의 한가로운 유영.
▲ "곧 터진다. 그리고 그 자태를 드러낸다"며 개화 카운터를 합니다.
▲ 벚꽃도 질세라 개화 준비 중.
▲ 색색의 꽃이 피어납니다. 연인,친구들이 모여 듭니다. 건너편 살구나무들도 빨갛게 달아오릅니다.
▲ 응봉산 노란 물결을 살~짝 당겨 봅니다. 버튼은 로따가 아닌 저 조각의 엄지 손가락이...
▲ 오늘의 진행자, 야크님의 날카로운 순간 포착. 이번엔 뭐가 잡혔는지?
▲ 카메라에만 담지 말고 직접 가슴에도 담는 야크님. 야크님 가슴도 엄청 뜨겁답니다.
▲ 야크,피사체 발견~ 로따도 발견,그 표적은 바로 야크님.
▲ 사정없이(?) 당겨 본 목련 한송이.백비장보다 더 하얀...빨간 수줍음 한 점을 봅니다.
▲흰 마스트를 쓰고 기수는 검은 말은 타고 질주합니다.
벙개도보~ 응봉산개나리-서울숲. 우중의 도보여서 더욱 찐~했답니다.
앞으로 일주일 전후로 서울숲 방문 강추합니다.
첫댓글 빗물에 씻긴 풍경이라 정말 진하네요. 로따님 설명글에 미소지으며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