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쉬리의 언덕 - 대구시립합창단 *
이인자 시, 이안삼 곡
바다가 꿈꾸는
청옥 빛 사랑의 꿈
부드럽게 밀려오는 잔잔한 추억처럼
아련한 기억속에 살아나는 영화처럼
쉬리의 언덕에서 사랑의 전설을
꿈꾸네
파도가 꿈꾸는 청옥 빛 사랑의 꿈
모래밭에 쏟아지는 하얀 별빛처럼
잔잔한 물결 위에 은은한 달빛처럼
쉬리의
언덕에서 사랑의 전설을 꿈꾸네
아~~ 바다같은 사랑 영화같은 사랑
아~~ 바다같은 사랑 영화같은
사랑
<2007년 탐라 전국 합창축제 창작 위촉곡>
쉬리의 언덕에 가 보셨나요?
언덕위에서 중문해수욕장의 흰 모래밭을 활처럼 껴안은 곳.
해변 끝에서 중문의 해안절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이곳이
바로 한국영화사를 다시 쓴 '쉬리'의 마지막 장면의 촬영장소입니다.
중문해수욕장 서녘편 숲사이로 고개를 내민
나무계단을 따라 해안가 언덕 위로 올라가면 영화 속의 인상어린 장면과 만날 수 있습니다.
쉬리의 언덕'에 있는 벤치에 앉으면
싱그러운 바닷내음과 시원한 해풍이 가슴속으로 파고듭니다.
운치있게 펼쳐진 해안절경과
끝없이 이어진 옥빛 바다가 사람들의 마음을 뺏앗아
영화의 한장면 속으로 빠져들어가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한답니다.
쉬리의 언덕은 수년 전부터 세계인들의 주목을 끌었던 곳.
언덕 바로 뒤에서 미국의 빌 클린턴 대통령과
일본의 하시모토 류타로 총리가 기자회견을 했고,
구소련의 고르바초프 대통령이 산책을 즐겼던 장소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쉬리의 언덕 올라 가고파 ~~ *^^*
첫댓글 대구 시립 합창단의 노래가 마음을 포근하게 해주네요...잘 들었습니다.
쉬리의 언덕.. 이곳 낙산사에서 내려다보는 바다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