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나이퍼입니다
이번 산행지 결정은 이래저래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노다지대장님이 리딩주이나 개인적인 일로 어려움이 있고
얼토대장님이 허리부상으로 주관하시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지리산 천왕봉과 마야계곡코스와
지리산 엄천골 칠암자터 순레코스 두가지를 놓고 고심했으나
산방기간과 비등로단속이 겹쳐 순발력과 기동력을 요하는
국립공원내 산행은 다음기회로 미루었습니다
지리산에서 봄을 맞이하려했던 아쉬움을 뒤로하고
산행루트개척에 애쓰시는 카덴자대장님의 추천으로
설악에 아름다움에 비견되는 백우산 경수계곡으로 결정했습니다
이곳 역시 산방기간 단속이 녹녹치 않은곳이여서
기본적인 산행계획를 머릿속으로 그려놓고 출발은 하나
그곳 사정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용하도록하겠습니다.
설악종주니 지리종주니 바람이 부는땅으로 빡쎄게 날아다녀야
더욱더 활기차고 강해지는 우리회원님들의 성향은 잘알고있으나
산방기간이라는점과 얼토대장님 노다지대장님이 가급적 합류할수있도록
이번에도 여유만만산행으로 계곡을 즐기고 숲을 음미하면서 샤브작 샤브작 다녀오겠습니다
1. 출발일시 및 장소
1) 출발일시 및 장소: 4월 10일 금요일 오후 21:00 / 지하철5호선 광나루역3번 출구 천호대교 방향
2. 산행운영계획
1) 산 행 지 : 백우산 과 경수골
2) 산행계획 : 산행지는 당일 산행상황에 따라서 예고없이 산행대장이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3) 산행기간 : 2009. 4. 10. 21:00 ~ 2009. 4. 12. 12:00
- 서울 출발시간부터 하산 날머리 장소까지 도착 예정시간(귀경시간은 포함되지 않음) 입니다.
3. 교통수단
- 승합차 지원 : 토토, 맥가이
4. 산행회비
- 필요시에 참가자 동율분담
5. 개인준비물
비박장비, 스틱, 식수, 라면, 간식류(과일포함), 핫팩, 방수방풍의류
-와인 또는 좋아하는 술은 적당량으로 준비하세요-
-각자 쓰레기봉투를 준비하여 산행시 발생한 쓰레기는 각자 휴대 하산합니다.
-준비물 틀림없이 가져오세요
6. 산행회원 확정명단 및 공용준비물
-요리는 5인분을 기준으로 합니다.-
1. 범바위 : 찌개류. 후라이팬, 버너, 알프스가스1개, 다류, 주류
2. 토 토 : 육류. 토치, 코펠, 버너, 워터백, 주류 .무전기
3. 스나퍼 : 찌개류. 밑반찬, 코펠, 버너, 워터백, 알프스가스1개, 주류
4. 파 도 : 쌀(참가자용 3끼분), 알프스가스1개, 부탄가스1.상차림깔판, 주류
5. 카덴자 : 육류. 코펠, 버너, 알프스가스1개, 부탄가스1개, 주류
6.양 이 : 상동
7. 맥가이: 육류 .코펠. 버너. 주류
8.초 연: 찌게류.밑반찬.후라이팬.
. 9.알프스: 후라이팬 그리고 늘 해오신대로 ..
10.하이디: 코펠큰것 그리고 지난번처럼.
*편의상 준비물을 적었습니다만. 개인이 많이 필요한장비는 각자 알아서 준비해주시고
음식물도 육류 찌게류 구분했습니다만. 구애됨이 없이 자유롭게 준비해 주세요
워터백.후라이팬.무전기는.꼭 필요합니다 빠뜨리지 마세요.
- 참여자로 확정명단에 등재되어도 목요일까지 댓글 또는 전화 확인이 없으면 불참으로 간주합니다.
- 참여 희망자는 수요일까지 댓글 또는 전화로 신청하여야 합니다.
- 참여자로 확정명단에 등재되면 공지된 공용준비물을 틀림없이 준비하여야 합니다.
- 참여희망자가 부득이한 사정으로 인하여 공지이후 댓글 또는 전화로 추가 신청할 경우 참여가능하면 연락하겠습니다.
7. 특기사항
- 비박산행 참가자 및 당일 산행상황을 고려하여 예고없이 비박산행지가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산행지로 이동과 산행중의 모든 안전사고는 회원 각자 본인 책임 입니다.
- 비박산행은 각자 본인의 책임으로 완벽한 산행준비를 하고 참가하여야 합니다.
- 공지된 공용준비물은 착오없이 완벽하게 준비 휴대하고 참가하여야 합니다.
- 비박산행 중에 회원에 대하여 존중과 배려를 망각한 예의없는 돌출 행위는 금기사항이며
이를 어기는 회원은 비박특별회원에서 강퇴시킵니다.
8. 산행문의
- 스나이퍼 (011-345-2300)
산행은 가족고개나 도관리에서 각각 시작할 수 있다. 가족고개에서 출발하여 주능선을 따라 1시간 30분 정도 오르면 전망대에 이른다.
전망대에서는 남쪽으로 내촌면이 훤히 내려다보인다. 정상까지는 경사가 급한 능선을 따라 10여 분 오르면 된다.
하산은 정상에서 서쪽 능선을 따라 내려가 십자로고개에 이르고, 경수골로 가는 북쪽 길을 따라 내려간다.
내려가다 시냇물을 건너 작은 능선에 오르면 갈림길을 만난다.
이곳에서 큰 길을 따라 내려가면 또랑소로 하산하게 되고, 왼쪽의 희미한 길로 가면 522봉을 거쳐 너래소로 가게 된다.
경수골 계곡을 감상하려면 왼쪽 길로 접어든다.
너래소에 도착하여 남쪽 길로 바로 하산하면 가족동 정류소이고, 북쪽 길로 가면 또랑소를 비롯한 많은 연못과 작은 폭포들을 감상할 수 있다.
또랑소까지의 등산로에서 특히 촛대바위 주변은 경치가 빼어난 곳이다.
경수골에서 너래소와 또랑소를 거쳐 하산하는 코스는 약 12㎞이며, 5시간 정도 소요된다.
가족고개에서 출발하는 다른 코스는 정상에 올랐다가 매봉과 사슴이고개를 거쳐 경수동을 지나 자은리로 하산하는데,
12.6㎞ 정도이며 4시간 40분 정도 소요된다.
도관리에서 시작하여 정상에 오르는 코스는 십자로고개에서 촛대바위를 거쳐 하산하는데, 12.5㎞ 정도이며 4시간 15분 정도 소요된다.
또한 경수골만 즐기는 코스도 있는데, 용소폭포 쪽에서 계곡을 거슬러 올라가는 코스와 계곡의 상류인 광암리에서 내려오는 코스가 있다.
계곡산행
이 산은 전인미답의 봉우리답게 울창한 수림과 깨끗한 계곡을 자연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
백우산 보다는 오히려 오지탐사에서 경수골이 백미로 꼽혀 계곡탐사를 하는 곳으로 널리 알려질 만큼 비경을 간직한 곳이다.
백우산의 최대 백미는 백우산 북쪽 기슭으로 장장 12km나 되는 계곡이 굽이쳐 흐른다. 이름하여 경수골이다.
깎아지른 기암절벽과 협곡을 이룬 경수골은 용소, 합수 나들이소 , 너래소등의 이름이 붙은 소 이외도 담들이 보석을 꽤듯이 이어진다.
수없이 많은 명소가 자리하고 있어 산행 후, 넓은 암반에 자리잡고 계곡욕을 즐길 수 있다.
군유동에서 두천면 천현리 용소까지 약 12 ㎞에 달하는 경수골계곡을 따라 걷는 백패킹도 시도해볼만 하다.
단애를 이룬 기암절벽이 병풍처럼 굽이 굽이 돌아가고 거울처럼 맑은 소와 담이 구슬을 꿴 듯 헤아릴 수 없이 많다.
군유동에서 경수골을 따라 2㎞를 내려가면 울창한 수림이 하늘을 가린 너래소에 이른다.
200 여평이나 되는 널찍한 암반과 그 아래 거울같은 소가 형성돼 있다. 너래소부터 또 다른 절경을 보여준다.
'S'자 굽이로 돌고 돌아가는 계류주변에는 마치 부채를 펼친 듯한 부채바위,하늘을 향해 치달아 오르는 천상바위 등 기암절벽이 즐비하다.
경수골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려면 하루해가 짧다.
그래서 산행보다도 광암리 가족동에서 자운리 경수동으로 계곡 비경 탐사만을 해도 하루가 걸린다.
▶ 가족고개에서는 왼쪽 능선으로 직접 오르지 말고, 고개에서 인제군 상남 방면으로 약 2분 정도 내려가면 창고가 있다.
창고 앞에서 하차 뒷편 고개에서 능선으로 오르는 것이 좋다.
창고뒤 고개에서는 1시간 가량 주능선을 따라 올라가면 움푹 패인 봉우리가 있고, 이곳에서 조금 더가면 전망대가 있다.
전망대 반석에서는 확 트인 남쪽으로 내촌면 일대가 내려다 보인다.
서면 서쪽으로 매봉산이 보인다. 북쪽으로 고석산이 우뚝 솟은 선바위를 자랑이나 하듯 백빽한 수림사이로 얼굴을 내밀고 있다.
동쪽으로는 개령폭포가 있는 백암산이 보인다.이곳에서 급경사의 능선을 약 10 여분 오르면, 바위가 두개 있는 정상에 닿게 된다.
정상에서 서쪽으로 휘어진 능선을 따라 내려가면 매봉에 오르기 전 고개에 사거리 십자로가 있다.
이 곳에서 북쪽길을 따라 경수골 계곡으로 내려간다. 계속 북쪽 방향으로 내려가다가 계류를 건너 작은 능선에 오르면 갈림길이 나온다.
이곳에서 큰 길을 따라 계속 내려가면 또랑소 방면으로 나가게 된다.
가족고개에서 가까운 가족동으로 나가려면 갈림길에서 우측방향 큰길을 따라 내려가면 제일의 비경인 촛대바위를 지나 물길을 거슬러 오르면서
가족동으로 나간다.여기서 희미한 왼쪽길로 나가면 522봉 북쪽 고개를 거쳐 너래소로 가게 된다.
경수골 계곡의 많은 명소를 보기 위해서는 희미한 왼쪽길로 내려가야 한다.
너래소에서 또랑소 사이의 많은담,소와 폭포등의 승지를 보기 위해서는 계곡의 북쪽길을 따라 올라가야 한다.
구간중 가장 빼어난 곳은 28번 전주가 있는 촛대바위 주변이다.
계곡의 남쪽 길과 북쪽길이 합쳐지는 또랑소 위의 다리에서 가족동버스 정류소 까지는 약 15분 거리이다.
내촌면소재지 도관리에서 광암리로 가는 408번지방도로를 따가 가족 고개로 하여 도관리로 하산하는 것이 무난함
○ 가족고개-창고뒤 고개-전망대-백우산 정상-매봉 십자로 고개-갈림길-너래소-가족동 정류소 (3시간 10분 소요)
○ 가족고개- 전망대- 정상- 매봉- 사슴이고개- 경수동- 자은리 (약 12.6km ,4시간 40분)
○ 도관리- 갈림길- 정상- 십자로고개- 갈림길- 촛대바위- 가족동정류소(약 12.5km ,4시간15분)
○ 가족고개- 전망대- 정상- 십자로고개- 갈림길- 너래소- 가족동정류소(약11.5km ,4시간 15분)
○ 가족고개 - 전망바위 - 정상 - 서쪽능선 - 십자로안부 - 군넘이 - 지골 - 큰골 - 도관리(6.5Km 3:30)
○ 가족고개 - 전망바위 - 정상 - 서쪽능선 - 십자로안부 - 군넘이 - 용소계곡 - 경수, 두촌(11.5Km 3:30)
1) 가족고개에서 서쪽 주능으로 바로 오르는 길.
2) 가족동 버스정류소에서 서쪽 계곡변 수레길을 다 내려가는 길
3) 두촌면사무소 앞 정류소를 건너 용소계곡 따라 오르는 세길이 대표적이다.
○ 홍천에서 내촌경유 광암리까지 2회(12:30,17:00) 운행하는 대한 교통버스를 이용하여 가족고개에서 하차한다.
○ 홍천에서 약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하는 현리행 버스 이용, 내촌에서 하차 후 광암리까지는 택시 이용이 가능하다.
○ 서울 상봉 터미널에서 홍천행 버스는 수시로 있으며, 내촌경유 현리 직행은 1시간 10분 간격으로 있다.
○ 백우산 서편은 홍천에서 금각고속의 원통행 시내버스(12회)를 타고, 두촌면무소에서 내리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