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12:1~2 /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 (기쁨, 시리즈 21)
(롬 12: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롬 12: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예수 믿는 사람은 이 세상에 어느 곳에 있든지 주님이 함께한다고 하는 이 사실만 생각해도 얼마나 기쁘고 감사한지 모릅니다.
우리가 한 생애를 살아갈 동안에 제일 귀중한 일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일입니다.
여러분, 자녀들이 여러분에게 효성을 다할 때 부모로서 즐겁고 기쁩니다.
그와 같이 우리 하나님도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기대를 가지고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기를 원하시는 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오늘 기쁨시리즈 21번째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어떤 사람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람일까요?
첫째, 헌신하는 사람입니다.
(롬 12: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이 몸을 하나님께 바쳐서 하나님이 마음대로 사용하도록 맡겨드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손만 드려도 안 되고 입만 드려도 안 되고 또 발만 드려도 안 됩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몸 전체를 하나님이 마음대로 쓰시도록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고린도 전서 6:19,20에 보면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말씀했습니다.
여러분과 저는 사탄이 마음대로 사용하여 지옥으로 끌고 가는 사탄의 종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여러분과 저를 사탄의 올무에서 해방시켜 주셔서 우리는 다 하나님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몸과 마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해야 합니다. 우리의 모든 생활은 하나님의 표준에 맞추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무엇을 기뻐하시는가 또 하나님이 우리를 향하여 무엇을 원하시는가를 찾아서 일을 선택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 여러분과 저를 통해서 날마다 이루어질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은 여러분과 저에게 세 가지 기회를 주셨습니다.
① 부르시는 기회입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 11:28)
우리는 주님의 이 같은 부르심에 즉각 순종해야 합니다.
② 주시는 기회입니다.
'성령을 받으라, 구원을 받으라, 은혜를 받으라, 축복을 받으라, 치료를 받으라, 심지어 천국까지 우리에게 허락했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것은 감사함으로 받으면 됩니다.
그러니까 부르실 때는 순종하면서 나서면 되고, 주시는 것은 감사함으로 받기만 하면 받는 사람 것인 줄로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이 주시는 것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다 받아야 합니다.
구원의 은혜를 받을 뿐 아니라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 은사도 받아야 하고, 성령의 충만함도 받아야 하고, 또 이왕이면 하나님의 백성에게 주시는 복을 받아서 모든 사람에게 나누어주면서 살 수 있는 이러한 은혜와 축복이 있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③ 들어 쓰시는 기회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들어 쓰실 때는 '아멘'하고 나서면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무언가 귀한 일을 맡아서 그 일을 감당하려고 하면 감당할 수 있는 지혜와 건강과 물질도 주시고, 또 환경 여건도 하나님이 마련해주시며, 심지어는 도울 자까지도 하나님이 붙여주시는 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과 제가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늘 감사하고 또 많은 것을 우리가 체험하는 중에 너무 신기하고 놀라운 것은 하나님의 일을 하려고만 하면 하나님 이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일을 싫어한다든지 하나님이 들어 쓰시는 기회에 요나 선지자처럼 불순종하면 마귀가 그 불순종하는 일을 도와줍니다.
요나 선지자가 니느웨로 가서 회개를 외치고 그 영혼들이 멸망 받지 않게 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아도 니느웨 백성을 미워했었는데 하나님께서 그들을 구원하라고 하자 도망을 쳤습니다.
도망을 칠 때 마침 도망을 칠 수 있는 배가 항구에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선한 일을 해도 하나님이 천군 천사와 불말과 불병거까지 동원해서 역사하시지만, 우리가 나쁜 일을 할 때는 사탄이 나쁜 일을 할 수 있도록 깡패 두목을 만나게 한다든지 사기꾼 횡령꾼 절도꾼을 만나게 해줍니다.
그래서 한순간에 사람이 선을 할 수도 있고, 악을 행할 수도 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능치 못하심이 없습니다.
생명을 주시기도 하시고 거두시기도 하십니다.
건강을 거두시기도 하시고 주시기도 하십니다. 시험에 합격, 불합격을 주장하십니다.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는 하나님, 무능하게도 하시고 능력 있게도 하시는 그 하나님께서 오로지 주님을 위해서 살려고 하는 자에게는 언제든지 어디에서든지 누구에게든지 응답해 주실 줄로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둘째, 열매를 맺는 사람이 하나님을 기쁘게 합니다.
(요 15:8)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
누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람이 되며 예수님의 제자가 될까요? 열매 맺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무화과입니다. 무화과의 중요한 것은 잎이 아니라 열매입니다.
우리는 날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열매가 맺혀지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이 '열매'라는 말은 대단히 귀한 것입니다. 성경에 보면 맺어야 할 열매들이 많이 있는데, 유명한 바이런은 말하기를 '말은 재산이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① 입술을 통해서 좋은 열매가 많이 맺어지기를 기뻐하십니다.
'끝장'이라 말하지 말고, '시작'이라고 말해야 합니다.
'안 된다'고 말하지 말고 '된다'라고 말해야 합니다.
'큰일'이라고 말하지 말고 '그까짓 것'이라고 말해야 합니다.
'어렵다, 못한다'라고 말하지 말고 '쉽다, 할 수 있다'라고 말해야 합니다.
이것이 대단히 귀합니다. 우리는 사실 말로서 얼마나 많은 축복과 저주가 나오는지 모릅니다. 의미 없는 말도 있고, 뜻이 있는 말도 있습니다.
그리고 생명 있는 말이 있는가 하면 죽이는 말도 있습니다. 살리는 말도 있고, 멸망시키는 말도 있으며, 가슴에 편안함을 주는 말도 있고, 가슴에 못을 박는 말도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보면 역사도 깊고 자랑할 것이 많이 있지만 한가지 시정할 것이 있다면 말에 너무 축복이 없습니다. 축복이 없는 말을 많이 합니다. 인사 속에 축복이 없습니다. 선진 국가 사람일수록 제일 싫어하는 것은 묻는 것이랍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인사는 주로 묻는 것입니다.
'어디 사십니까? 식사했습니까? 어디 가십니까? 사업 잘됩니까?'
그런데 스페인 사람들은 '하나님이 당신과 함께하십니다.'가 인사랍니다.
그러므로 언제든지 여러분들은 열매가 맺혀지는 말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은혜로운 말, 감사한 말, 지혜로 운 말, 축복된 말, 선한 말을 해야 합니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는 것도 있습니다.
'교만한 눈, 거짓된 혀, 피 흘리는 손, 악을 도모하는 것, 형제 사이에 이간을 붙이는 것, 뒤로 물러가는 것(히 10:38)' 등입니다.
어쨌든 우리가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것은 모조리 다 청산 해버리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만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② 하나님은 전도의 열매를 기뻐하십니다.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단 12:3)
여러분, 하나님의 사랑을 받기를 원하시면 크게 '아멘' 하세요.
하나님은 전도의 열매를 맺는 사람을 기뻐하십니다.
'전도'는 '선포한다, 선언한다'라는 뜻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선포하는 것입니다.
구원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를 우리가 선포하는 것입니다. '선포'라는 말은 힘 있고 권세가 있는 것을 전달하는 것입니다. 타협이 없는 것입니다.
전도자에게는 하나님이 특별한 권세를 주셨습니다.
누가복음 10:19에 보면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능을 주었으니 너희를 해칠 자가 결코 없으리라"고 말씀했습니다.
하나님은 전도자에게 사탄의 권세를 멸하는 권세를 주셨습니다.
우리가 전도하려고 애쓰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전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십니다.
전도의 불이 붙은 사람은 전도 할 수 있는 많은 여건을 제공해 줍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하려고 마음속에 결심하면 결심한 것을 이루도록 하나님이 배후에서 역사해 주시고 우리의 힘이 아닌 새로운 힘을 부어주실 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건강이 부족하면 건강을 주시고, 지혜가 부족하면 지혜를 주시며, 달변이 없는 사람은 그 말을 성령이 하도록 인도해 주십니다. 무슨 말을 할까? 걱정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성령께서 우리 연약함을 도와주신다고 했습니다.
③ 성령의 열매를 기뻐하십니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갈 5:22,23)
어떤 사람은 하나님 앞에 참 좋은 열매를 맺고 착하고 아름답게 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악하게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우리는 착하고 진실 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빛의 열 매, 성령의 열매를 맺고 살아야 합니다.
셋째, 화답이 있는 사람을 기뻐하십니다.
(고후 1:20)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 그런즉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아멘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느니라
우리는 하나님께 대해서 화답이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 대한 화답이 바로 '아멘'입니다. '아멘'이란 '긍정, 동의, 진실, 참' 등의 뜻입니다. '아멘'이 자주 있을 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느헤미야 8:6 에 보면
"에스라가 광대하신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하매, 모든 백성이 손을 들고 '아멘, 아멘' 응답하고,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고 여호와께 경배하였느니라"고 말씀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모든 말씀에 '아멘'으로 응답해야 합니다.
아멘이 살아있을 때 하나님이 기뻐하실 줄 믿습니다.
우리 기독교는 하나님께 대하여 응답하는 종교입니다.
주 안에서 우리 모든 신앙인은 '아멘'만이 있을 뿐입니다.
우리는 그의 거룩하심과 그의 영광에 '아멘'으로 응답해야 하고, 그의 부르심을 받을 때 '아멘'으로 응답해야 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 '아멘'으로 응답해야 하고, 그의 영광과 지혜와 감사와 존귀와 능력과 힘이 우리 하나님께 세세토록 있음을 인하여 '아멘'으로 화답해야 합니다.
넷째, 믿음이 있는 사람을 기뻐하십니다.
(히 11:6, 개정)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한다고 했습니다.
이 말의 반대는 뭡니까? 믿음이 있는 사람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다는 것입니다.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라고 말씀했습니다.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믿는 것은, 곧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일입니다.
또한 우리가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것은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는 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기뻐하는 사람은 바로 믿음이 있는 사람입니다.
그 믿음을 하나님이 축복해 주시고, 영광을 받으실 줄 믿습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온갖 기적과 약속을 우리에게 이루어지게 하는 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기도할 때 응답의 역사가 있는 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사람이 되기 위해 서 몸을 헌신하는 사람이 되고, 열매 맺는 사람이 되며, 하나님 앞에 화답하는 사람이 되고, 믿음이 있는 사람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영향력 있는 사람이나 사건에 의해 좌우되지 않습니다. 우리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하나님에 의해 모든 일들이 계획되고 추진되고 성취되어 나가는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를 만드신 하나님에 의해 시작되고 성장하고 끝을 맺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런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우실 수 있도록 당신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입니다.
즉 나를 위한 삶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한 삶을 살아내야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살아가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지혜이자 명철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우리를 존귀한 자로, 능력 있는 자로, 만드는 단 하나의 비결일 줄 믿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그런 삶을 통해 하나님의 아름다운 열매를 많이 맺는 저와 여러분 모두가 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