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덕후 인증샷. 내 사랑 레인크로포드(호라이즌에 있던 곳/ 침사추이 말긔)에서 마크 제이콥스 득템하고 좋아하던 때다. H&M 반 가격 세일에 돌&아이 처럼 좋아하며 한 보따리 카드로 긁을 때도 행복했다.. (안면 안 나왔으니, 이 사진은 괜찮겠긔? 의미심장한 나의 최후닭 ㅠㅠ)
소드님드롸.. 나 한때 홍콩, 방콕 돌아댕기며 쇼핑이나 하던 유한아가씨였긔~ 그런 레이디였닭..
그란디 그란디... MB 임금 삭감 정책 직격탄을 맞은 나 ㅠㅠㅠ 투잡 끊기고. 월급 깎이고... 모아 놓은 돈 없지(통장 잔고 거지임. 그런거임) 회사에서 짤려도 시집오라 할 남친마저 부재한 상황
그래서 이를 악물고, 월급의 2/3를 적금에 들고 있는 고고한 학으로 변신했닭.
비루한 가난뱅이 회사원女의 적은 돈으로 많이 먹을 수 있는 경기부양효과가 있는 레시피 소개닭!!!!!
이른 아침 위꼴사 들어갑니다..
버터구이 오징어 신림동 니아카에서 사먹은 오다리+커피나 믹스가 늠 감동의 맛이였긔.. 그 맛을 잊지 못한 나는 집에서 남은 버터로 오징어와 함께 볶아 봤다. 질겨!!!!!!ㅠㅠㅠㅠ 오징어를 물에다 좀 뿔려서 야들야들하게 만든 다음 버터랑 볶는게 좋음. (가격 : 나 = 2300원에 세 번 만들어 먹음(오징어 2천원(마트) + 버터 남은 거(300원 어치 쓰지 않았을까?) cf) 오다리 아저씨 = 3천원(
5천원에 먹는 산더미 샌드위치 나 = 수퍼 식빵(1500원) + 달걀 4~5개(집에 있었음) + 콘 통조림(1000원) + 맛살(1200원) + 딸기(지난 밤 사다둔 5천원 어치 중 5~6알/ 1000원으로 치자 ) = (10조각 이상 4700원) = 일요일 세 끼 해결 ! 파리바게트 2조각 약 4~5천원(감히 파리바게트랑 비교 했나효 ㅠㅠ GS25시 1500원 짜리 샌드 위치보다 많음)
샌드 위치 그 이후.. 맛살 계란 말이 있던 계란(2개) + 남은 맛살 + 남은 양파, 브로콜리(야채는 한 번 사 놓음 여러 용도로 오래 먹음) 돈으로 환산해도 천원이나 되겠나효
고향에서 엄마가 보내준 맛난 김치로 김치 볶음밥 + 비장의 소스
김장김치로만 만들어야 맛난 김치 볶음밥 + 밥 + 남은 양파, 브로콜리 등 등 + 새우살(이건 정말 럭셔리 재료 지만 2천3백원짜리 새우살을 2번에 걸쳐 해 먹을 수 있음..) + 맛살(이 놈의 최후였음..) = 꼴랑 새우살 값만 들었긔(만약 이 놈이 없었음 그냥 해 먹었을 듯)
비장의 소스 = 고추장 1스푼 + 참기름 + 깨 믹스 (기타 모든 고향의 향내가 나는 것은 엄마가 택배로 붙여준 것들)
만든 가격 = 넉넉히 잡아 2천원 사먹는 것 = 5천원 이상
공룡알(??) 오므라이스 물론 오므라이스의 꽃인 소스는 없닭(그딴건 개나줘 ㅠㅠ가 아니라 ☞☜ 돈이 없으니까효) 파프리카 + 김치(씼었다. 깨끗하게) + 양파 + 맛살(이 놈은 항상 있었나 보다.. 싸니깐효)+밥 +브로콜리(천오백원 주고 샀는디 아직도 남았다 !) 계란옷(계란 3개 + 브로콜리 다진 것 + 청양고추 다진 것) 한식의 별미는 청양고추.. ㅎㅎ 난 매운맛이 좋아. 가격 = 이제 환산하는 것도 지쳤다.. 있는 재료로 만듬. 사 먹는 것 = 동네 마다 다르다.. -_;
서민 자취생의 음식 참치찌개 참치캔에 숨겨진 비~이~밀. 100g 짜리가 1500원인데, 210g짜리가 2250원!! 오~ 지쟈스!!! 당장 210g을 샀다. 참찌찌개로 두 끼 해결 + 참치 볶음밥으로 한 끼 해결.. 참치찌개의 묘미는 깊은 국물맛에 있다. 비법은 약한 불에 오래 오래 끓이는 것. 곰국을 끓이는 정성으로.. 책정 가격 = 1800원(이번에 쓴 참치 양이 이 정도) + 있던 김치 + 있던 양파와 청양고추 등 1000원 잡긔(이것도 많닭!) 2800원~ Tip - 참치캔을 잘 보심 돌핀세이프 마크가 있어요~ 이 마크는 돌고래도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식품(닥버!!;;)가 아니고 참치를 좋아하는 돌고래가 주변에 있다가 그물망에 많이 걸려 들었었는데, 희귀 동물을 보호하고자 미쿡에서 정한 법이래요. 저 마크가 있다면, 돌고래를 보호하면서 참치를 잡았다는 뜻이라긔.ㅋㅋ(소드는 교양인의 모임이니깐효~ㅋ)
새우맛 참치볶음밥 (이건 돈 한푼도 안들었긔. 새로 산 재료 없었닭. 0원) 무슨 새우맛 인가효? 너 미쳤나효?는 예전에 허세 부릴때, 쿠킹 클래스에 갔다가 무려 또띠아 만들면서 샀던 쉬림프 시즈닝을 뿌렸을 뿐 새우맛을 느껴보고 싶었다.. 이 땐 모든 재료가 떨어져서 정말 싹싹 긁어서 마지막으로 해먹은 날..
그리고 그 이후..
소드 마프방에 살던 나는 오랜만에 마트에 가서 삼만원이 넘는 장을 봐버리고 만다!!!!!
소드에 불던 밥통 브라우니 열풍 동참!!!! 무려 초기비용 1만 5천원 소비! 그러나 매일 아침 파리바게트에서 빵과 우유(2천원 어치)를 사 먹던 비루한 OL은 아침마다 브라우니 한 조각에 우유를 마시면서 아침밥을 때웠긔.. 이 주 정도 브라우니 두 번 만들어 먹어서 뽕 뽑았슈~ = 결론 조금 경제적 !
외식 하고 싶었지만, 그냥 집에서 산더미 크림 스파게티!!! 이상하게 그날이 되면 느끼한게 땡기는 뇨자.. 그래서 피자를 시켜 먹을까 하다가 비싸 ㅠㅠ 한판에 3만원(맛있는 거 먹을람) 그래서 선택한 건 소드에서 본 크림 스파게티!!!! 그래도 피자보단 싸긔.. 그 뒤로 남은 재료로 엄청나게 응용해 먹은 음식들... 재료비 1만 5천원 소비~@!! 악~~
브라우니 이후, 남은 핫케잌(초코맛)가루로 만든 팬케이크~&& 내 스탈은 아니였던 맛.. 역시 난 팬케이크는 안 맞는 듯. 그래도 아침에 좀 먹었음. 우유 새로 삼.. 그래서 1300원 소비..
오징어 3천원에 두 마리를 산 이후.. 오징어해물떡볶이스파게티.. 어묵(천오백원) + 떡(2천원) + 어쩌다보니 콘(1000원) 등 등 결론 초기 비용 5천원 좀 넘게 듬. 라면을 넣던 것은 럭셔리하게 남은 스파게티 면을 활용했긔. 야채는 있던 것( 다 써감) 오징어 감동 ㅠㅠㅠㅠ오랜만의 씨푸드~~~ 이렇게 격일에 걸쳐 저녁 두 끼 해결~^^ 양념은 떡볶이 양념.. 나름 퓨전이긔?? ㅋㅋㅋㅋ
대왕 오징어 감자 고로케~^^ 예전에 샌드위치 만들다가 나왔던 식빵 겉 빵껍닥을 냉동실에 얼려 두었다가 빵가리로 활용 감자 4개, 오징어 조금, 있던 야채 그란디 그란디.. 노동 강도가 장난 아니여서 내 노임이 더 나왔긔~ 나 고급인력?? ㅠㅠ
하늘에서 떨어진 오렌지 3알 응용 음식 오렌지 맛살 콘 샐러드 과일집 총각이 준 오렌지 세알이 생겨 맛살과 콘, 마요네즈에 버무려 매웠던 해물떡볶이스파게티 어쨌든 거기다가 함께 먹었더니 우왕~ㅋ 굳~ㅋ 오렌지는 공짜였긔.. 남은 재료로 쓱 만든 것. 3분이면 완성!!
요거트 아이스크림 예전에 크림 스파게티 만들고 애매하게 남은 휘핑크림 + 요거트 클래식 1개 + 오렌지 반개 넣고 믹서에 돌렸음. 클래식 요거트 값 1500원 듬. = 베스퀸라*스의 그런 맛은 아니지만.. 괜찮았음,. 너무 띵띵 얼어서 꺼내가지고 조금 더 저어 준 다음 타임세일로 득템한 딸기를 넣어줌(딸기 2천원)
밤잠을 설쳤던 치즈 케잌 재료비의 압박으로 만들어 보고 싶었지만, 시도할 수 없었떤 치즈 케키.. 어제 무려 1만원이 넘는 시장을 봐서 선물로 주려고 만들었닭.. 그란디.. 그란디.. 보시는 거와 같이 망했다.. 다 잘되었는데, 마지막에 밥통과 분리 작업할 때, 밥통 밑에 눌러 붙었던 모양(버터를 너무 많이 칠했나.. 아님 쿠쿠가 미쳤나) 난 결국 밤잠을 설쳤다..ㅠㅠㅠㅠㅠ
모양은 구리지만, 맛은 진짜 사 먹는 거랑 똑같았긔 ㅠㅠㅠㅠㅠㅠ 모양 좀 내 봤음~~
소드에서 본 허세 레시피 땜시 내가 얼마나 흔들리는지 아시나효 ㅠㅠ
아무튼 허세녀에서 경기침체형 비루한 회사원女로 변신한 트렌드 심하게 타는 뇨자..
그리고 이제 다있소에서 쇼핑하는 나 ㅠㅠ 내셔널지오그래픽 DVD 2천원(나 이래뵈도 다큐멘터리 살짝 덕후) 목욕타월 2천원... 그란디.. 그란디.. 이제 다있소에 천원짜리는 없는 듯..
경기야 살아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