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교육론 2주차 과제
지은이 : 손봉호 (2007)
제목 : 아름다운 선택(강태원회장의 생애)
출판사 : KBS 강태원복지재단
선정이유
나는 원격교육론의 과제를 마음에 품고 좋은책을 얻으러 명지대학교 도서관을 들르게 되었다. 학교가 나름 이름이 있는 만큼 도서관이 어떻게 되어있고 어떠한 좋은 책들이 있는지 견학나온 마음으로 열심히 둘러보았다. 아직 우리학교 도서관도 제대로 돌아보지 못했는데 타학교의 도서관을 바라보니 웃음이 나왔다. 그런데 각각 종류별로 층까지 나뉘어 책을 관리하고 컴퓨터를 통해 책을 직접 찾고 서점에서 보던 풍경이 눈앞에 그려졌다. 나는 당연 교수님께서 어떠한 책을 읽어도 좋지만 자신의 전공관련 책을 읽는게 자신에게 좋다고 말씀하신 것이 생각나 사회복지 관련 책들을 살펴보았다. 우리가 배우는 전공과목 책도 있었다. 기쁜 마음으로 책 제목을 스캔하고 있었는데 정말 다 하나같이 마음이 훈훈하거나 가슴아픈 책제목들이 사회복지란에 많았다. 좀 씁쓸해 지고 있을 때에 아름다운선택이란 책 제목이 딱 선택해 달라는 듯이 나의 눈에 밟혔다. 그래서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내용 요약
이 내용은 강태원회장님의 일대기를 담은 책이다. 이분은 북한에 있는 평양에서 태어나셨지만 전쟁으로 인해 남한으로 내려와 많은 업적을 남기신분이다. 남북전쟁으로 자신의 고향을 잃은 선생은 먹고 살아야하기에 아내와 각각 판자장사를 하며 성실히 돈을 모았다. 조부의 말씀이 신식공부 해봤자 왜것들의 종노릇할 것이기에 일찍부터 공부에 의의를 두지 않았다.
그리하여 조부의 영향으로 천성 장사꾼의 마음가짐으로 성실히 한 푼 한 푼 모아 점포를 내었다. 판자장사가 얼마나 돈을 벌었겠는가. 보리죽 먹으며 절약하니 못 이룰 것이 없었다. 또한 방산상회(방신시장)의 주인으로 간사한 장사 속이 아닌 남들보다 일찍 일어나고 늦게 자고 자신의 물건이지만 타인의 잘못으로 인한 피해여도 자신의 물건으로 입을 다른 사람의 피해에 커다란 희생을 짊어질 수 있는 베포를 가진 사람이기에 또한 장사꾼으로의 결단력도 있고 장사 앞날을 보는 예지도 있었다. 그래서 아무도 시도조차 하지 못한 나일론 상점을 세워 동대문시장에서 우뚝섰고 그 이후 자금을 모아 친구와 함께 운수업에 뛰어들어 한성여객, 태진운수, 동원여객까지 설립하는 설립자 및 운영자가 되었다. 그런데 여기에서 반드시 집고 넘어가야 할 것은 진실하고 성실하고 자신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자신의 아랫사람들의 편의를 생각하고 인격을 존중하는 사람을 바라보는 사업을 하는 장사꾼이었기에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었다. 수십억을 손에 주무르고 있는 사람이었지만 자신은 늘 항상 가난하다는 강태원 선생님. 그분은 성실함과 강직함과 몇 번을 돌아가는길이라도 정직한 신념으로 주택건설 회사를 설립하고 강남의 아파트를 세우는 건설업계의 이단아라고도 불리었다. 그리고 조부의 영향을 그대로 이어받은 장사꾼인지 몰라도 결국 거대한 땅을 거둬들여 만석꾼의 손자라는 것을 입증하였다. 이렇게 많은 업적을 남기신 강태원회장님은 나이가 드셔도 낡은 중절모의 허름한 외투를 입고 다니는 남루한 옷차림의 노인이지만 다른 어려운 사람들을 위하는 길에는 어느 번듯한 회장님의 품의를 잃지 않으셨다. 그리고 돌아가셨을 때에도 자신의 거두던 사람들 한명한명도 잊지않고 재산을 넘겨주시고 돈없어 치료받지 못한 아동들을 위한 1억여원 기탁. 꽃동네 대학원 부지로 100억원대 기증.
kbs사랑의 리퀘스트에 170억원과 100억대의 부동산을 기탁하시며 우리나라 사회에 많은 업적을 남긴 위대한 분이다.
느낀점
가난한 사람이어야지만 그 가난과 굶주림을 알고 다른 사람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다. 그런데 고 강태환회장님은 자신은 가난하게 살지만 자신의 사업에는 한없이 부유하게 억대를 주무른 그런 사람이다. 자신은 일을 안하면 몸이 아프다는 그런 신념으로 자신이 풍족하게 살려는 그런 목표가 아닌 자신의 성실한 장사꾼 기질로 사회에 공헌만 하신 회장님은 많은 젊은이들에게 좋은 본보기를 보여주신다. 사업하나하나부터 자식사업 하나하나까지 모든 사업계의 성공을 보여주는 이책에서는 자신의 가난과 희생과 고통보다 더 타인의 아픔과 고통을 더 가슴아프게 느끼는 회장님의 따뜻한 마음에서부터 자신의 생활에 쓰이는 모든 돈을 절약하면서도 길가다가 불우이웃 모금통에 백만원은 아무렇지 않게 내시는 그런 모습에 정말 봉사라는 것이 이런것이구나 라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나는 사회복지과를 전공한다면서 진정한 봉사는 내가 우선 먹고살고 그 이후에 일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런데 평생을 자선사업과 봉사로 사신 강태원회장님을 바라보며 돈에 마음을 둔 사람이 아닌 사람에 마음을 둔 사람만이 진정한 봉사라는 것을 할 수 있고 이분은 봉사라는 마음가짐도 아닌 그저 마음가는 대로의 모든 생활과 업적이 모든이들에게 희망과 도움과 사랑을 주는 그러한 모습에 내가 아무리 열심히 노력하여도 그만큼은 못따라가겠지만 그런한 정신과 마음가짐을 항상 마음에 새기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사회복지과 모든 선배님들 동기님들에게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첫댓글 윤 예선~~님 좋은 책을 읽고 잘 썼습니다. 수업시간에 서로 나누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