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사도 전란 남군산 병겁
태을도 방방곡곡 태을주 방방곡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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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주수명 약장공사
@ 약장은 아래에 큰 칸을 두고 그 위에 빼닫이 세 칸이 가로 있고 또 그 위에 내려셋 가로다섯 합하여 열다섯(十五) 빼닫이칸이 있는데, 한가운데 칸에 「丹朱受命(단주수명)」이라 쓰시고 그 속에 목단피를 넣고, 또 「烈風雷雨不迷(열풍뇌우불미)」라 쓰시고 또 「太乙呪(태을주)」를 쓰셨으며, 그 윗칸에는 천화분, 아랫칸에는 금은화를 각각 넣고, 양지를 오려서 「七星經(칠성경)」을 외줄로 내려쓰신 뒤에 그 끝에 「禹步相催登陽明(우보상최등양명)」이라 가로 써서 약장 위로부터 뒤로 넘겨서 내려 붙였으며, 궤 안에는 「八門遁甲(팔문둔갑)」이라 쓰시고 그 글자를 눌러서 「舌門(설문)」 두 자를 불지짐하신 뒤에 그 주위에 스물넉 점을 붉은 물로 돌려 찍으시니라. 전주로부터 약재를 가져올 때에 마침 비가 오거늘, 가라사대 "이는 약탕수니라."하시니라. (『대순전경』 pp.239-240)
2. 만국의원 사해만세
@ 무신(1908)년 봄에 구릿골 약방에 만국의원(萬國醫院)을 개설하시고 여러 종도들에게 가라사대 "한 방소의 병만을 막아도 아니될 것이오 사해(四海)의 병을 다 고쳐야 하며, 한 때의 병만을 막아도 아니될 것이오 만세(萬世)의 병을 다 고쳐야 하리니, 이로써 만국의원을 개설함이라." 하시더라. (정영규의 『천지개벽경』 p.328)
3. 만국의원 약패공사
@ 증산상제님께서 무신년(1908) 여름에 동곡에 계시더니 제자에게 약패(藥牌)를 만들게 하시니, 밤나무에 만국의원(萬國醫院)이라 쓰게 하사 글자 획에 경면주사를 발라 공우에게 주시며 "약패를 원평거리에 내걸으라."고 말씀하시며, "관리가 묻거든 너는 어떻게 대답하려느냐" 하시니, 공우가 아뢰기를, " '죽은 자를 살리고 눈먼 자를 뜨게 하고 앉은뱅이를 걷게 하고 그 밖에 못 고칠 병이 없다'라고 말할 것입니다." 그 말을 들으시고 크게 기뻐하시며, "네 말이 옳도다. 반드시 그렇게 대답하라." 라고 말씀하시고 약패를 불사르시니라. 제자가 여쭙기를 "지금 약패를 제조하사 원평에 걸라 말씀하시고 불사르시니 무슨 이유입니까."하고 아뢰니, "공우가 그 임무를 능히 감당하여 관리에게 잘 답변을 하였으니, 약패가 이미 원평거리에 걸렸느니라." 하시니라. (이중성, 천지개벽경』 pp.418-419)
4. 오선위기 만국재판소
@ 증산상제님께서 회문산 오선위기 도수를 보시며 조선 국운을 정하리라 하시고 공사를 행하실 세, 「천하시비신순창운회(天下是非神淳昌運回)」라 쓰시어 가라사대 "천하의 모든 약소국이 이 공사로 인하여 조선이 풀리며 자연히 따라 풀려 나가리라." 하시고, 또 가라사대 "천하대세가 씨름판과 같으니 애기판과 총각판이 지난 후에는 상씨름이 될 것이요, 씨름판에는 소가 나가면 판은 걷어치우게 되느니라." 또 가라사대 "씨름판때는 나무 삼팔때를 세우고 만국재판소를 우리나라에 설치하노라." 하시었다 하니라. (정영규, 『천지개벽경』 pp.98-99)
5. 단주의 통할세운
@ 대선생께서 이르시기를 "만고의 원한 중에서 단주가 가장 크니, 요임금의 아들 단주가 불초하다는 말이 반만 년에 걸쳐 전해내려오지 않더냐. 단주가 불초하였다면 조정의 신하가 일러 '단주가 깨침이 많고 천성이 밝다'고 천거했겠느냐. 야만과 오랑캐를 없애겠다는 것이 남과 더불어 다투고 시비걸기를 좋아하는 것이라더냐. 이는 대동세계를 만들고자 한 것을 두고 다투고 시비하는 것이라 욕하였느니라." 제자가 여쭙기를 "우가 요임금의 맏아들이 불초하다고 비판하였나니, 그 이유로써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물과 뭍을 막론하고 배를 몰고 다니고, 집집마다 들어가 술마시기를 좋아하고, 요임금이 만들어놓은 세상을 멸망시킬 것이라' 하였나이다."
대선생께서 말씀하시기를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여기저기 돌아다녔다는 것은 부지런하게 돌아다니며 백성의 고통을 살폈다는 것이요, 물과 뭍을 가리지 않고 배를 몰고 다녔다는 것은 대동세계를 이루고자 분주하였다는 말이요, 집집마다 들어가 술을 마셨다는 것은 가가호호 백성과 더불어 즐거움을 함께 하였다는 것이요, 요임금의 세상을 멸망시킬 것이라 하는 것은 다스리는 도가 요임금과 다름을 이름이니라. 당요의 세상에 단주가 천하를 맡았다면 요복과 황복이라는 지역차별이 없었을 것이고, 야만과 오랑캐라는 이름도 없었을 것이고, 만 리가 지척과 같이 가까와졌을 것이며, 천하가 한 가족이 되었으리니, 요임금과 순임금의 도는 좁고 막힌 것이었느니라. 단주의 원한이 너무 커서, 순임금이 창오의 들판에서 갑자기 죽고 두 왕비가 상강의 물에 빠져 죽었느니라."
대선생께서 이르시기를 "천하에 크고작게 쌓여내려온 원한이 큰 화를 양산하여 인간세상이 장차 멸망할 지경에 이르렀나니, 그런 고로 단주의 원한을 풀어주어야, 만고에 걸쳐 쌓여내려온 모든 원한이 자연히 풀리게 되느니라. 후천 선경세상에는 단주가 세상의 운수를 맡아 다스려나갈 것이니라." (이중성의 천지개벽경 pp101-103)
6. 증산소유 단주수명
@ 고수부께서 무오(1918)년 9월 19일 대흥리를 떠나 조종골로 오실 때, 약장을 아니가지고 빈 몸으로 오셨으므로, 이제 약장을 짜시니 다음과 같으니라. 약장의 밑의 칸은 큰 칸 하나를 두시고 그 위의 칸은 사상에 응하여 빼닫이 네 칸을 횡으로 두시고 아래칸 바닥에다 경면주사로 붉은 점을 둥글게 스물넉점을 돌려 찍으시고 그 중앙에다 팔문둔갑(八門遁甲)이라 쓰시고 글 쓴 위에다 설문(舌門)이라고 두 자를 불지져 낙서(烙書)하시고 약장 안벽에다가 이와같이 쓰시니라.
「강증산 소유(姜甑山 所有)
여동빈지 조화권능(呂童賓之 造化權能)
강태공지 도술(姜太公之 道術)
신농씨지 유업(神農氏之 遺業)
단주수명(丹朱受命)」
그리고 이 약장을 둔궤(遁櫃)라 부르시고 또는 신독(神독)이라고도 부르게 하신 바, 약방에 오는 사람은 누구든지 그 앞에 돈을 놓고 절을 하게 하시어 이 법을 엄격히 지키도록 명령하시어, 누구든지 반드시 실행하게 하시니라. (선도신정경 pp7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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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상제님께서 단주에게 천명을 내리는 '만국의원 약장공사' '만국재판소 오선위기 ' 천지공사를 보셨습니다. 고수부님께서는 단주의 천명을 확인하는 '증산소유 단주수명' '단주수명 우주수명' 신정공사를 보셨습니다. 북사도 전란과 남군산 병겁에 단주를 만나야 도제천하 의통성업을 완수할 수 있습니다. 태을도로 세운과 교운을 주도하여 병란병란을 극복하고 세계일가통일정권 대시국을 세우는 핵심인물이 단주입니다. 모사재천은 천지부모님이 하시고, 성사재인은 단주가 합니다.
첫댓글 @ 속담에 '맥떨어지면 죽는다' 하였으니 연맥을 잘 바루어라. 대범 판안에 들은 법으로 일을 꾸미려면 세간에 들켜서 저지를 받나니, 그러므로 판밖에 남모르는 판을 꾸며서 법을 가르치게 될 일이니라. (동곡비서 p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