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ATA[
<P>베이비부머 세대에 태어나 식구는 많고 참 먹을것은 없고</P>
<P>어려웠던 어린시절에 꼭! 해보고 싶었던것이 있었습니다.</P>
<P>개도 키워보고 싶었고, 토끼 닭도 키워보고 싶었답니다.</P>
<P>하지만, 너무 좁았던 집이라 어린마음에도 조금 무리다 생각했었습니다.</P>
<P>특히, 따스한 봄날 어미닭에서 자연부화된 노오란 병아리들이</P>
<P>파아란 잔디밭에 그리고 개나리밭에 어미닭의 보호을 받으며</P>
<P>나들이 댕기는 그모습...</P>
<P>그 모습을 정말 보고 싶었답니다.</P>
<P> </P>
<P>지금 그 꿈의 반을 이루었습니다.</P>
<P>올봄에 사다가 기르고 있는 암닭이7마리 숫닭이1마리,</P>
<P>아주 자연스럽게 방목하여 자라며 고급 유정란을 생산하고 있죠.</P>
<P>내년 봄을 가다립니다.</P>
<P>병아리... 어미닭에서 자연 부화 시키려구요.</P>
<P> </P>
<P>누가 미련함의 상징을 닭대가리라고 했던가??</P>
<P>닭! 아주 영리합니다.</P>
<P>알을 낳고 잠을 자는 보금자리에 겨울 찬바람을 피하기위해</P>
<P>입구을 굴 형태의 미로을 만들어 주었는데</P>
<P>아주 잘 찾아 들어갑니다.</P>
<P>먼곳에서 놀다가도 암닭들이 알이 마려우면 그 먼곳까지도 잘 찾아 갑니다.</P>
<P>수닭의 암닭 보호능력에도 감탄합니다.</P>
<P>사람에게도 대들며 쪼으고 고양이들도 감히 접근을 못합니다.</P>
<P>지렁이등 맛난 먹이가 있으면 암닭을 부르고</P>
<P>한눈팔며 멀리 달아나는 암닭은 구구~~ 다시 모으도록합니다.</P>
<P>사방을 경계하고 안전할때만 먹이를 먹는 수닭,</P>
<P>요즘 요녀석들이 아주 큰 즐거움을 주고 있답니다..</P>
<P> </P>
<P>내년 봄을 기대하세요.</P>
<P>파란 잔디밭에 암닭 따라 다니는 병아리때 사진 올리겠습니다 ㅎㅎㅎ</P>
<P> </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644233350DEC0C629"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id="A_1644233350DEC0C6296FC3"/></P>
<P> </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445B33350DEC10727"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id="A_1445B33350DEC1072796C2"/></P>
<P> </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440F13350DEC1452B"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id="A_2440F13350DEC1452BEA27"/></P>
<P> </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36173350DEC18437"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id="A_2736173350DEC18437ABAA"/></P>
<P> </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0605F3350DEC1C30A"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id="A_20605F3350DEC1C30ACD86"/></P>
<P> </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44233350DEC20C2C"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id="A_2244233350DEC20C2CD02F"/></P>
<P> </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05FF03350DEC24C0C" class="txc-image" style="CLEAR: none; FLOAT: none" actualwidth="640" hspace="1" width="640" vspace="1" border="0" id="A_205FF03350DEC24C0CE057"/></P>
<P></P>
<!-- -->]]>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방목닭 유정란동호회
귀촌해서 가장(?) 해보고 싶었던것
너울과파도
추천 0
조회 1,945
12.12.29 19:23
댓글 32
다음검색
![[우수카페]귀농사모/한국귀농인협회](http://t1.daumcdn.net/cafe_image/cf_img2/img_blank2.gif)
첫댓글 닭들이 실하게 잘 크고있네요.
집수리는 잘 되어가고 있나요 저번에 운남가다가 섬들어가는 포구까지 다녀왔네요.
한번 놀러가야되는데...
아~~ ㅎㅎㅎ
안녕하시죠?
봄에 사 들려온 닭들이 이만큼 자라서 유정란을 낳고 있답니다.
조금나루 놀러 오셨군요 ㅎㅎ
평화로워 보여요,,
감사드리구,,
새해엔 수기님 일마다 행복만 바랍니다.
정들어 / 절때로 잡아 먹지못함....ㅎ
보기가 넘좋아 샘나네요.....늘 건강하세요...
성산포님 말씀 동감합니다.
못잡아 먹을것 같습니다 ㅎㅎㅎ
통통하게 살이 잘 올랐네요~~
우린 저번 여름 태풍때 삵이 내려와서 닭들을 모두 물어죽이는 바람에...
모두 묻어주었습니다.. 수닭을 함께 기르니 참 보기 좋습니다..
수닭이 있어야 내년 봄에 병아리를 깰수 있어서요.
여름에 그런일이 있었군요.
여긴 육식 야생동물이 없어 그건 편함니다
사진으로 보니 개량종이라 포란 확률이 좀 드뭅니다 우리 전통닭들을 키워 보심이..
아 그렇군요.
포란하기는 할까요?
재래종을 20마리 사다 길렀는데 다 실패하고 시장닭 요녀석들만 남았답니다.
집시람이랑은 내년 봄을 엄청 기대하는데?? ㅎㅎ
개럥 닭은 취소성이 거의 없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하시면 품는닭에 대한 정보 찾을수 있을겁니다 여러 특징이 있지만 우리전통닭은 다리색이 대니무색(연두빛) 비슷합니다
평화로워요 ㅎㅎㅎ
평화로움의 상징이죠??ㅎㅎ
감사드립니다.
저도 꿈꾸고 있는데 부럽네요 닭들이 아주 건강하게 보이네요.
꿈꾸면 이루어 지실겁니다.
방생하니 튼튼하게 자랐습니다,
보기 좋으네요 닭들이 너무 실 하게 잘 자랐네요 보기 좋아요
감사합니다^^
자연의 순리대로 키우고 있습니다.
닭 머리 나쁘지 않읍니다. 똑 같은 경험을 하며 저도 놀랐읍니다
반복학습하면 바로 다음날은적응하더군요 ㅎㅎ
ㅎㅎ...
저희도 키우고 싶은데
겨울에 관리가 어려워서요...
참 평화로워 보입니다^^
자그마한 닭장 지어서 찬 북서풍만
피할수 있는 보금자리만 만들어 주면
가능하리라 봅니다.
보기 좋네요~ 따뜻해지는 봄에는 노란~ 병아리도 보여주세요~
따뜻한 봄날 암닭이 병아리때 몰고 다니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신안이시면 아주 가깝네요 ㅎ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주 평화 롭지요 ㅎㅎㅎ
사모님의 행복한 표정 ...넘 부럽네요.
행복해 하는 표정인가요?ㅎㅎ
닭알 낳은것 훔처오는것 당번인데
그때 정말 행복해 하더라구요 ㅎ
정말 대단들하십니다..
숫닭은 그뿐아니라 천적이 나타나면 일단 암닭을 보호하기위해
싸우다가 그것도 안되면 자기 몸을 희생합니다..
사람들은 어떨까요?
특히 요즘 남자들 힘들다고 포기하려는분 없으신지...ㅎㅎ
너울님 행복해 보이네요^^
행복한 닭 계란만 드세요.^^ 닭들은 만수무강 하거라
참 보기 좋습니다. 참고로 들은얘긴데 닭의 수명은 약 30년 이라고 하네요. 개보다 배로 더 사는데
천수를 누리다 가는 닭은 듣지를 못했네요. 불쌍타.....
아름다운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