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금오산 주변과 김천 직지사를 둘러보는 1박2일 간의 부부여행.
홈쇼핑에서 구매한 금오산호텔 1박2일 숙박권으로 당일 금오산을 둘러보고, 다음날 금오지를 보고 올라오면서 김천 직지사에 들렀다.
18일 10시. 여유있게 출발을 한다.
금오산 관광지구에 도착하여 먹은 점심은 생복어 지리.
맛있다. 어제 자전거 정기모임에서의 숙취가 말끔히 해소가 된다.
금오산 입구에 위치한 호텔에 도착.
디럭스 룸으로 무료 업그레이드를 받았다.
호텔주변.
프러포즈 다리를 건너 금오산 케이블카로 향한다.
금오산은 경상북도 구미시, 칠곡군, 김천시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해발 976M. - 우리나라 최초의 도립공원이다.
금오산 정상을 가리키고 있는 젊은 남자와 그곳을 바라보며 함께 미소짓고 있는 여자의 모습을 형상화하였다.
케이블 카를 내려서 해운사와 대혜폭포, 도선굴 등을 돌아본다.
다음주 5월27일 - 부처님 오신 날을 준비한 연등이 하늘가득 빼곡하다.
해운사를 나와서 산길을 올라 대혜폭포에 도착.
해발 400M 지점에 위치한 수직27M 높이의 대혜폭포
대혜폭포 오른쪽 옆으로, 조금은 험한 길을 따라서 도선굴로 올라간다.
절벽을 따라 도선굴로 오르는 바위를 깎아 만든 좁은 길이 중국 황산의 잔도를 생각나게 한다.
하산하는 길 아래쪽으로 돌탑들이 보인다.
염원을 담아서 작은 돌을 돌탑틈에 끼우고,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온다.
금오산 상가에서 해물파전과 막걸리로 저녁을 대신하고, 호텔서비스에 포함된 치맥세트로 하루를 마무리 한다.
19일 아침..- 호텔의 조식부페도 맛이 있다.
체크아웃을 하고 들른 '야은역사체험관'. - 내부는 공사중이라 주변 공원만 돌아본다.
금오지.
역사관을 내려와 다시 올레길을 걷는다.
금오지 올레길을 한바퀴 돌고나서 구미를 떠나 김천의 직지사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