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양인이 몰까 - 자평진전 양인격의 비논리

[紫雲]

그렇다면 자평진전에서 주장하는 관점의 허점을 몇개만 정리해보죠 

1.    월지의 격을 깨부수면서까지 양인이는 때려부셔야 한다. 격이란 마치 국가와 같은 것인데 양인격은 무조건 그 격을 부수어야 한다. 보호하면 안된다. 편관으로라도 깨부수자. 마치 내가 태어난 환경을 박살 내버리자 이런 논리죠. 

2.    자평진전은 생극론이라고 했죠. 이 양인격 설명을 보면 생극론의 허점이 그대로 드러나죠.

도데체 어디에서 시작해서 어디로 가야하는지 시작도 없고 끝도 없죠. 오짜라고 ?

재성으로 편관을 보호하고 인성으로 보호하고 양인은 언제 깨부수나 ? 양인을 깨부수는게

근본 목적이라고 하면서 끝도 없는 생극론을 주장하고 있죠.

3.    재성으로 보호하면 내가 맞아 죽으나 그래도 양인을 죽이니 좋다. 말이 되남요 ?

4.    인성으로 보호하면 양인이 더욱 세지는데 그게 말이 되남요 ? 원래 양인을 깨부수자던 굳은

맹세는 어디로 가버렸나 ?

5.    강한 양인의 힘을 식상으로 상으로 설하면 좋은데 왜 식상은 그리 싫어하는지 심쌤은 공무원 티를 엄청 냈죠. 재관만 이뻐하고 상관 참 싫어했죠. 양인격을 식상으로 설함이 머가 문제야 ? !

답답해 죽것네 !

6.    만약 양인격의 논리에 맞을려면 일간이 월지에 양인을 얻고 인성도 있고 편관도 있고 재성도 있으며 식상만 없는 사주가 되네요. 멍충이 사주 아닌가 ? 받아 쳐먹기만 하는 사주.?

십신은 시간의 변형이라 했죠. 시간의 논리 십간을 사주 풀라고 십신으로 바꾸면서 인간의 팔자를 연구하기 위한 것이라 했죠. 아니 어느 시간은 중요하고 어느 시간은 안중요한게 어딨어요 다 적응해가는 시간의 흐름일 뿐이죠.

7. 자평진전의 양인론은 월지 환경을 완전히 무시했죠. 그런데 사주 예문들을 보니까 이론이 아니올시다 그러면서 땜빵질을 엄청하죠. 깨부수는데 보호하고 보호하자니 또 더욱 강해지고 등등의 허점을 드러내면서 좌충우돌 합니다. 

잘 생각해보세요. 

갑목이 묘월이면 정편관으로  깨부수면 어짜자는 것이요 ? 마치 자라는 싹을 자르자는 것인데

이게 말이요 막걸리요 ? 경금이 유월이면 열매를 완성하겠다는 것인데 다시 병화 편관으로

키우라는게 말이요 막걸리요 ? 떨어진 열매 병화 편관으로 키우니 잘 크더이까 ?

    자연의 이치를 무시하고 순 이론을 위한 이론으로 책을 쓰다보니 저런 허점 투성이 논리를 만들 수밖에 없는 것이요. 근본을 무시한 논리는 틀릴 수밖에 없는 것이요. 그래도 자평진전 맞다고 떠드는 사람들 많은 거 보면 참으로 희한할 뿐.

정갑을무

묘인묘인……….무인년생

대운이 사오미 신유술 해자축으로 흐르는데 전반적으로 평탄하고 임술대운 이후에 주요 공직에

올랐다. 인성운이다.

이제 양인격을 설명하면서 올린 악비 사주 함 봅시다....웃기는 짬뽕 논리.

[紫雲]

서락오 평주도 차말로 재밌는데.... 걸 풀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