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의 부주의(?)로 녹아 내리는 사일런스(가솔린버너 소음기)
영하의 온도 특히나 영하 10도가 넘어가는 환경에서
가스 버너는 있으나 마나한 물건이되어 버립니다.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는 코베아 부스터 플러스원
가솔린 버너는 화력이 정말 엄청난 물건이나
이와 함께 최대 단점이라고 하는 90db 이상의 소음은
가히 나로호 발사장과 흡사한 느낌적인 느낌이되고
혼자서는 그렇다 치지만 함께 한 일행들이 있을 경우
이구 동성으로 버려라 꺼라 나가라 등등 ㅎㅎ
가솔린 버너를 소음이 덜한 모델로 교체할까 하다.
이왕 사용하고 있는 물건 아껴서 사용하자 하고
다음 카페 버너ㅁㄴㅇ 에서 판매 하고 있는
가솔린 버너용 소음기(사일런스)를 구매하여
야외 활동에서 처음 사용 해보았습니다.
불꽃도 예쁘고 화력도 강력한것이 역시 코베아 가솔린 버너 입니다.
돌아와서 버너 청소를 할려고 보니 뭔가 이상합니다.
아니 이거 뭐지?
헉 납이 녹아내리듯 황동으로 가공되어 있는 부분이 모두 녹아 내리고
녹아 내린 황동(?)에 심지어 노즐까지 덮고 막아 버렸내요.
버너의 부품들은 아무 이상이 없는데
소음기의 황동 부분이 녹아 내려서 노즐까지 덮어 버렸네요.
이런 된장..컥..
소음기도 망가지고
버너도 망가지고
일타 쌍피네요.
쩝
아무튼 그러 하였으니
혹여나 저같은 피해를 당하지 마시기를 바라면서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