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01월 20일
서울 살때 둘러보아야 할 곳중 하나로 작정.
아침 7시 마누라와 출발.
드르니게이트 주차장 도착하니 8시 40분경.
9시부터 입장 가능하다하여 잠시 지체하다
표매입하여 들어서니
"오늘 첫번째 입장객입니다."며 검표직원이 반긴다.
"드르니"는 "들르다"라는 우리말로 태봉국의 궁예가 왕건의 반란으로 쫓길때 이곳에
들렀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란다.
코스초입 드르니 쉼터에서.
한탄강 주상절리길은 유네스코 세계지질
공원에 위치.
협곡을따라 총연장 3.6km 폭 1.5m의 잔도와 열몇개의 다리아래로 청록빛의 강물과
화강암의 절벽을 감상할 수 있다.
드르니게이트에서 순담게이트까지.
순담게이트를 나와 근처 가게에서 따뜻한
어묵과 국물로 추위를 약간 달랜다.
영상 날씨라하였는데 강바람이라 그런지
바람이 매섭다.
이젠 순담계곡에서 태봉대교까지 한탕강
물윗길 트레킹코스로.
물윗길(부교)과 강변길(육로)를 번갈아가며 걷는다.
3월 초순까지만 운영.
이후에는 부교를 철거하고 레프팅코스로
운영된단다.
직탕폭포까지는 8.5km이나 부교를 걷다
보니 마누라의 발 컨디션 우려되어 태봉대교까지 8km로.
트레킹 출발지에서.
고석정지나 강물소리 배경.
승일교아래 얼음폭포 배경.
승일교 아래 눈 축제장에서.
코스끝무렵 주상절리.
트레킹 마감.
총 11.6km.
소요시간 4시간 16분.
셔틀버스로 드르니 주차장으로 이동.
따뜻한 커피 한잔씩 마시고 2시 20분경
귀가길 오름.
운전땜에 섭취하지못한 알콜은 집에서..
첫댓글 만족스럽게 잘 갔다왔네유 ^^
하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