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에서 신용카드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
올해 들어 해외여행을 떠나는 분들이 부쩍 많아졌는데요! 특히 황금연휴가 많은 해이다 보니 이왕이면 국내여행 보다는 해외여행으로 눈길을 돌리는 분이 많은 것 같아요. 지난 추석연휴에는 인천국제공항에 무려 90만명이나 되는 국내 여행객들이 출국했다고 하니, 어느 정도인지 좀 감이 잡히시나요^^? 이렇게 해외여행객이 늘어남에 따라 해외에서의 신용카드 사용률도 저절로 늘어났는데요. 외화를 사용하는 것보다 계산도 간편하긴 하지만, 해외에서 분실하게 되면….이보다 더 난감할 수 없죠ㅠ_ㅠ. 그래서 오늘은 해외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하시는 분들을 위해 금융감독원에서 제공한 신용카드 사용 팁을 알려드릴게요!
출국 전에는 사용하려는 신용카드의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신용카드 앞면에 국제 브랜드사(VISAㆍMasterCardㆍJCBㆍAMEX 등)와 업무 제휴가 된 카드만 사용할 수 있어요. 또한 해외결제 여부, 한도, 유효기간 확인은 필수겠죠? 또한 연체로 인한 불이익을 방지하기 위해 결제일 및 결제대금까지 꼼꼼히 확인하고 가세요.
유럽으로 떠나시는 분들의 경우에는 IC칩 신용카드를 준비해야 해요. 또한 4자리 비밀번호와 다른 번호를 요구할 수 있으니 출국 전에는 해당 카드사에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여권상 영문이름과 신용카드상 이름이 일치하는지 확인하고, 신용카드 뒷면의 서명도 필수! 그리고 신용카드 분실 시를 대비해서 카드사의 분실 신고센터 전화번호를 알아가는 것도 좋겠죠.
해외에서 신용카드로 결제할 때에는 현지통화 기준으로 결제하는 것이 훨씬 유리해요. 원화로 결제하는 경우에는 현지통화가 원화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수수료를 부담하게 되기 때문이에요. 또한 제일 중요한, 분실이나 도난 시 해야 할 일까지 알려드릴게요. 신용카드를 잃어버렸을 땐 ‘긴급 대체카드 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Visa(www.visakorea.com), Master(www.mastercard.com/kr) 등의 홈페이지에서 카드분실 및 도난 시 국가별 긴급 서비스센터 연락처를 확인할 수 있고, 긴급 서비스센터에 연락하면 가까운 은행에서 임시대체카드를 받을 수 있으니 이 또한 잘 기억해 놓아야 하겠죠!
그리고 결제 시에 주의해야 할 점 한 가지 더! 물건을 구매할 때 신용카드를 내밀면 고객이 보는곳에서 결제하지 않고, 다른 곳으로 가져가는 경우가 간혹 있어요. 그런 일이 없도록 반드시 동행하여 승인과정을 눈으로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다녀온 후에는 '해외사용 일시정지서비스'를 신청해두면 혹시나 모를 불법복제를 막을 수 있고 '해외출입국정보 활용동의서비스'를 신청하면 출국여부를 확인하여 국내에 있는 동안 해외에서의 승인요청이 자동으로 거부되니 부정사용 또한 막을 수 있겠죠!
그런 일이 있으면 안되겠지만, 해외에서 신용카드를 도난 당했다면… 신용카드사에 방문하여 사고보상신청서를 제출하면 보상여부가 결정돼요. 보상 범위가 적절하지 않다면 이의 제기까지 가능한데요. 이의제기는 금융감독원 분쟁조정(금융감독원 홈페이지 www.fss.or.kr)를 통해 신청하시면 됩니다. 다만, 위협에 의해 비밀번호를 누설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비밀번호가 필요한 거래였을 경우, 분실신고 전에 발생한 사용금액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카드사가 책임지지 않는다고 하니, 이 점 또한 꼭 알아두셔야 하겠네요!
여기까지 해외에서 신용카드를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금융감독원 홈페이지에 접속하시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답니다. 가장 즐거워야 할 해외여행이 신용카드로 인해 안 좋은 기억으로 남지 않도록, 위의 사항들을 꼼꼼하게 확인하여 좋은 추억만 가득한 해외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좋은 정보 갑사합니다
감사, 감사
잘보고 가요
잘보고 가요
잘보고 가요
꿀팁정보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