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1년 넘게 급등하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신생아 특례대출 등 정책자금 지원이 확대되고, 전세사기 여파로 인해 빌라 대신 중소형 아파트 수요가 크게 늘어난 영향이 큽니다. 또한 전세매물이 감소하는 상황도 전셋값 상승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 등에 따르면, 올해 계약된 아파트 전세보증금은 서울 25개 구 모든 지역에서 역대 최고가였던 전 고점의 80% 이상을 회복했습니다. 종로구가 전 고점 대비 90%로 가장 높게 상승했고, 중구(89%), 강서구와 마포구(87%), 관악구와 은평구(86%)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빌라 기피 현상으로 인해 아파트 수요가 늘고 있지만, 아파트 전세매물은 오히려 감소하고 있습니다. 4월 말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 전세매물은 총 3만 62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6% 줄었습니다. 경기도 아파트 전세매물도 3만 7,474건으로 1년 만에 24.3% 감소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폭등하면서 차라리 전세보증금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경기도나 인천지역의 알짜단지를 찾는 것이 더 현명한 판단일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작년 7월 5억 6,981만원에서 올해 3월 5억 9,390만원으로 2,400만원 이상 상승했습니다.
업계 관계자도 “서울에서 매년 급등하는 전셋값에 스트레스를 받기보다는, 차라리 서울 전셋값 수준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지역으로 가는 것이 주거문제 해결방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통계청이 집계한 국내 인구이동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서 경기와 인천으로 전입한 인구는 총 32만 5,317명으로 집계됐고, 이 중 34%가 '주택' 문제로 이동했다고 응답했습니다.
최근 GTX 연장 추진 호재와 삼성전자 배후수요 등이 확보된 경기도 평택에서, 서울 평균 전셋값보다 저렴한 가격에 전용 84타입 아파트를 5억원 미만으로 구입할 수 있는 브랜드 아파트가 나오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효성중공업이 경기도 평택에서 '평택 지제역 해링턴플레이스'의 마지막 잔여세대를 분양 중입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 동, 전용면적 84㎡~103㎡ 총 1,209세대로 구성되며, 전용 84㎡ 기준으로 평택에서 공급되는 마지막 5억 미만 단지로 입소문을 타고 있습니다.
단지는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가 위치한 아파트에서 직선거리로 약 650m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 평택송탄 일반산업단지와 평택장당 일반산업단지, 첨단산업단지(예정)와 카이스트 평택캠퍼스(예정) 등 직주근접 환경이 갖춰져 있습니다. 교통 여건도 우수해, GTX A와 C 노선을 지제역으로 연장하는 방안이 발표되었고, 현재 1호선과 SRT가 정차하는 평택 지제역에 2025년 수원발 KTX가 개통될 예정입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실내 수영장,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독서실, 작은도서관, 입주민 문화실, 맘스스테이션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시설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분양 가격은 전용면적 84㎡ 기준 4억원대로 책정되었으며, 이는 주변 기 입주단지 시세인 6억 후반에서 7억원대와 비교해 2억원 이상 저렴합니다.
초기 계약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초 계약 시 500만원만 있으면 좋은 동호수를 선점할 수 있고, 계약금 10%는 1차와 2차로 나누어 분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2차 계약금을 자납하는 분들에게는 연 7%에 달하는 예금금리와 같은 이자금액을 계약자에게 지급하며, 사업주체에서 지정한 금융기관에서 계약금 신용대출을 받으면 해당 이자 전액을 지원합니다.
분양 관계자는 “아파트 전셋값이 폭등하면서 합리적인 비용에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단지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신축아파트 공사비 등이 크게 오르면서 평택에서 5억원 미만에 전용 84타입 브랜드 단지를 선점할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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