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땅나무(개쉬땅나무, 밥쉬나무, False spiraea)는 수수 이삭을 닮아 붙여진 이름, 어린순은 나물로, 진통제, 혈액순환에 약용
□ 분류 : 속씨식물/쌍떡잎식물강/장미목/장미과/쉬땅나무속
□ 학명 : Sorbaria sorbifolia (L.) A.Braun var. stellipila Maxim.
□ 형태 : 낙엽떨기나무
□ 원산지 : 아시아(대한민국, 중국, 일본, 극동러시아, 북한)
□ 꽃색 : 백색
□ 개화시기 : 6월~7월
□ 결실(채취) : 9월~10월
□ 꽃말 : 신중, 진중
□ 분포 : 전국 정원수로 많이 쓰임
□ 서식지 : 산골짜기 또는 냇가와 반그늘에서
□ 생약명 : 진주매(珍珠梅)-꽃
‘쉬땅나무’의 유래
산골짜기 또는 냇가에서나 만날 수 있었던 ‘쉬땅나무’는 키 작은 떨기나무로 정원이나 공원, 아파트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6~7월에 만나볼 수 있는 낙엽활엽관목 나무랍니다. 장미과에 속하는 백색 꽃이 모여 필 때 눈길을 끌고 있지요. 본시 이 나무는 줄기 속이 비어 공기로 채워있답니다. 그래서인지 이 나무가 탈 때는 줄기 속에 공기가 새어 나오면서 “쉬” 소리가 나다가 더 뜨거워지면 ‘딱’소리를 내며 터진다고 합니다. 이렇게 나무가 탈 때 ‘쉬’ ‘딱’ ‘쉬’ 땅‘ 소리를 내어 ’쉬땅나무‘ 이름이 지어진 것으로 그럴듯한 설화네요. 또 다른 유래로 북한 일부 지방에서 평안도 사투리로 수숫대를 ‘쉬땅’이라고 부르고, ‘밥쉬‘는 함경북도 방언으로 ’쉬땅나무‘의 꽃차례가 마치 수수 이삭처럼 보이기 때문에 ‘쉬땅나무’ 또는 ‘밥쉬나무’라고 두 가지 설화로 이름을 붙였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또한 가짜 수수라고 ‘개쉬땅나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쉬땅나무’의 꽃말
‘쉬땅나무’의 꽃은 진주 같은 꽃봉오리가 묵직하고 진중하게 흰색 진주의 자태를 보이고 있다가 조심조심 곱게 조심스러움이 많은 듯 신중하게 솜털 같은 털과 함께 피어납니다. 곱게 핀 하얀 꽃잎은 5개를 지켜주듯 수술은 40~50개가 꽃잎보다 길어 보호하듯 이들에게도 깊은 사랑이 서로 이해하며 살아가는 듯 행복해 보입니다. 아마도 이러한 뜻들이 신중과 진중 꽃말이 지어지지 않았을까 합니다.
식물의 일생/형태/생태
중부지방 이북의 산골짜기 주변에서 자라는 낙엽 떨기나무이다. 키 작은 나무가 여러 대가 모여서 수수꽃 모양처럼 녹색 바탕에 하얀 꽃이 피는 초여름 꽃이다. 잎 뒷면에 선점이 있는 나무를 ‘점쉬땅나무’, 꽃이 필 때 잎 뒷면에 털이 없으며 강원도 이북에 자라는 ‘청쉬땅나무’ 등 유사종이 있다.
○ 키는 약 2m 정도 자라고, 환경에 따라 더 클 수도 있습니다.
○ 줄기는 많은 줄기가 한 군데에서 모여 나며 어린 가지는 녹색으로 털이 없거나 성모가 존재합니다.
○ 잎은 어긋나기 하며 작은 잎이 13~20개로 구성된 깃모양겹잎이고 넓은 댓잎 피침형에 앞면은 녹색이고 뒷면에 별 모양의 털이 있으며, 잎맥이 뚜렷하다. 끝이 꼬리처럼 뾰족하고 겹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에 털이 존재한다.
○ 꽃은 6월~7월에 가지 끝에서 복 총상 꽃차례로 마치 수수 이삭처럼 많은 꽃이 달리며 꽃대에 솜털이 있다. 꽃은 백색이고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각각 5개이며, 꽃받침조각은 삼각상 달걀모양이다. 수술은 40~50개로서 꽃잎보다 길고 암술은 5개인데 서로 떨어져 있다. 씨방은 5개이며 털이 없다.
○ 열매는 9월~10월에 성숙하며 5개의 여러 씨방으로 긴 타원형이고 길이 6mm 정도로 젖꼭지 모양의 털이 밀생하며 익으면 벌어진다.
○ 뿌리는 뿌리가 땅속줄기처럼 뻗고 많은 줄기가 한군데에서 모여 나며 흑갈색에 별 모양의 털이 난다고 합니다.
○ 생육환경 산골짜기나 냇가에서 때를 이루어 자라며, 반 그늘지고 습기가 있는 사질양토에서 잘 자란다고 합니다.
○ 번식은 분주가 가장 쉽고 안전하며, 반 숙지삽목, 근 삽도 가능하다고 한다.
이용과 활용
☞ 식물의 이용가치는?
○ 식물로는 관상용과 울타리용, 밀원식물, 경계식재용, 군식 용으로 그 쓰임이 많다.
○ 어린순은 나물로 식용하며 떫은맛과 독성이 강하여 삶아 찬물에 우려낸 후 식용한다.
☞ 민간요법은?
○ 백색 꽃은 구충과 치 풍, 그리고 혈액순환에 도움이 있으며 어혈을 풀어 부종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 타박상이나 피부 상처가 있을 때 짓이겨 외상으로 붙여 사용하기도 하였다고 전해진다.
☞ 약용은?
○ 가을과 겨울에 열매를 채취하여 햇볕에 건조한 후 ‘진주매’라 하여 약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통증을 다스리는데 타박상, 골절, 진통에 쓰인다고 하며 탕이나 가루를 내어 이용한다고 한다.
○ 나무껍질을 채취하여 건조 후 골절상과 타박상, 진통제 등에 탕제로 쓰이는 것으로 알려진다.
☞ 맛은 쓰고 차다. 독성이 있음.
☞ 유의 사항은 쉬땅나무는 독성이 있고 차가워 냉한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섭취 방법을 잘 모를 때에는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 자신의 체질에 맞게 섭취하는 것을 권장하며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을 깨우친 식물은 독성을 갖고 있어 알고 섭취하며 과식은 금물입니다.
‘쉬땅나무’의 해설
봄꽃이 지고 여름꽃을 만나기 전 귀한 시기에 만나볼 수 있는 쉬땅나무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꽃망울들이 진주알처럼 맺히다가 하얀 꽃으로 6~7월에 개화하다가 9~10월에 붉은색으로 익는 모습이 마치 수수 이삭처럼 닮아서 ‘쉬땅’의 이름설도 있고 벌들이 좋아하는 밀원식물이기도 합니다. 진주매(珍珠梅)라는 생약명은 꽃봉오리가 진주를 꽃이 매화를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혈액순환, 타박상, 골절, 구충, 치풍 등에 약재로 쓰이기도 하였답니다. 매사에 신중하고 진중하게 살아가는 쉬땅나무 꽃말처럼 숲이 사랑과 행복을 주는지를 우리는 알고 있어야 합니다. 인구가 늘어가고 과학이 발달하며 숲과 초원이 좁아지면서 생태가 파괴되어 기후가 변해 코로나 감염병, 폭우, 홍수, 산불 같은 여러 자연재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구가 인간에게 앞날에 대하여 메시지라 생각하고 환경을 살려야 하는 데는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바라보는 이즈음에서 환경을 파괴하는 플라스틱이나 비니루 사용 억제와 나무 한 그루 심기를 지속 전개해야 한다고 봅니다. 숲속의 오감이 영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은 피톤치드 천연재료가 발생하기 때문으로 여가를 숲으로 발길을 돌려봄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숲 해설가 daearm ki-bung kim
내용 출처 :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익생양술대전, daum백과, naver 지식 등에서 배워 얻은 내용이 작성된 글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부족한 글에 대하여 피드백으로 남겨주시면 시정하겠습니다.
이미지 출처 : 아파트 정원, 가로수 밑에 키 작은 나무, 수목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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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아파트 주변에서 볼수 있더라고요
어떤꽃인가 했더니 나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