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도 업로드하였는데 혹시 몰라 카페에도 업로드 합니다!! 제 번역본은 어색한 부분들이 좀 있을 거에요ㅠ)
🍀 일본어에 능숙하지 못해 말이 어색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어색하더라도 양해 부탁드려요!!
박은빈의 "연모", 전세계에서 대박! 5세에 처음 데뷔 "전환점은 1가지가 아니었다"
Netflix에서 방영되어 일본에서도 인기 몰이를 한 한국 사극 "연모"에서 주인공을 맡은 박은빈. 여러 사정으로 여자임을 감추고 남장한 채, 세자, 그리고 왕이 될 운명에 처하게 되는 주인공으로 열연했다. KBS 연기대상에서는 상대역인 SF9로운과 함께 베스트 커플상도 수상하며 전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Kstyle에서는 그런 그녀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연모"에 대해서는 물론, 아역 시절부터 반환점, 휴일을 보내는 방법까지 충분히 이야기를 들었다.
"연모"는 일본에서도 Netflix에서 상위에 랭크하고, 대부분의 시청자에게 사랑받았습니다. 반응은 어땠습니까?
🐰 "연모" 이후 전보다 해외의 팬들이 많아진 느낌이에요. 해외 팬들에게도 Netflix에서 1위에 올랐다고 축하 메시지를 받았어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나이지리아에서 TOP10에 들어갔다는 소식과 함께 각국의 팬 분들께 응원을 받았습니다.
인기를 실감하고 있나요?
🐰 지금은 느끼지 못하지만, 수상한 것을 축하하는 팬분들의 메시지를 보면 팬 연령층도 다양한 것을 느낍니다.
남장 연기, 그리고 왕, 세자 역할은 좀처럼 경험할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어떻습니까?
🐰 모두가 어려운 역으로 예상했다고 생각합니다만, 해내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어요. 우선 신체적으로 체력 관리를 하지 않으면 안되었습니다. 그리고 외모적으로 남자로 보이도록 노력하면서도 완전히 남자로 안 보이도록 노력했습니다. "혹시 여자인가?"으로 의심받는 점을 유지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목소리의 톤을 최대한 낮췄습니다. 그렇지만 사랑에 빠졌을 때는 다시 본래의 모습이 나오도록 그런 세세한 부분도 표현하고자 하였습니다.
이휘에게는 슬픈 사건과 시련이 계속됩니다, 만약 나였다면……하고 생각한 적이 있습니까?
🐰 캐릭터를 대할 때 "나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은 배제하고 있습니다. "나라면 이렇게 했을 것이다 하고 생각하지만, 이 캐릭터는 왜 이럴까?"라고 생각하게 되면 캐릭터에 집중하는 데 방해가 될 거예요. 연기할 때 개인적인 사견은 최대한 배제하고 있습니다.
"연모"는 또래 배우들이 많이 출연하였는데 촬영장 분위기는 어땠습니까?
🐰 촬영장 분위기는 매우 좋았습니다. 드라마 내용은 애달프고 비극적이었지만 좋은 사람들이 모여서 함께 작업을 해서 즐거운 상황이 많았습니다. 힘들어도 웃어 넘기고 그 힘 덕분에 긴 시간을 버텼습니다. 고규필 씨(홍내관)는 정말 재미 있는 사람입니다. 로운(SF9)씨는 뜻밖의 돌발 상황에서 함께 하지 않으면 안 되는 파트너로서 큰 힘이 되었습니다. 남윤수 씨는 말수는 적지만 한마디 한마디가 간결하고 위트 있는 사람입니다. 최병찬(VICTON)씨는 호위 무사의 역할이었지만 동생처럼 잘 따르는 동생, 채연(DIA)씨는 밝고,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배윤경 씨가 유일한 친구였습니다. 촬영이 많이 겹치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다음은 더 오래 함께 하고 싶다고 서로 말했습니다.
홍내관 역할의 고규필 씨와의 호흡도 호평을 받았습니다. 코믹 케미는 현장에서 이야기하셨나요?
🐰 코믹한 관계에 대해서 아이디어를 내거나 맞추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자연스러운 흐름대로 했습니다. 제가 애드리브를 던지자, 고규필 씨가 자연스럽게 애드리브로 갚는 느낌이었습니다. 다행히 감독님도 그런 부분을 좋아해 주셔서 그런 호흡 장면이 카메라에 예쁘게 담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2021년 KBS연기 대상에서 베스트 커플상도 수상하셨습니다. SF9의 로운 씨와는 어떤 이야기를 하셨습니까?
🐰 로운 씨와는 전우로 지낸 사이입니다. 말이 잘 통하니까 촬영 현장에서 많이 얘기했죠. 연기에서 열정이 넘치는 배우니까, 그런 점에서 지향점이 똑같았습니다. 촬영하면서 서로의 캐릭터를 더 풍요롭게 해 주겠다는 노력이 있었기에 우리는 좋은 동반자였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이야기가 이어지고 있다면 이휘와 주변 사람들은 지금쯤 어떻게 지내고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까?
🐰 행복하게 살죠. 저는 작가가 아니기 때문에 함부로 뒷얘기를 그릴 수는 없지만 마지막 회에서 보여드린 것처럼 우리 둘(휘운)은 행복합니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과 명절(설날, 추석)에 오가며 근황을 전하거나 필요한 것을 주기도 하고, 평범한 가정처럼 행복하게 살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쉴 때는 쉬고, 자고 싶을 때 자고, 먹고 싶을 때 먹고..."
쉬는 날이나 촬영이 끝나고 다음 작품에 들어갈 때까지 준비 기간에는 주로 어떻게 지내나요?
🐰 쉴 때는 제대로 쉬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에 아무것도 안 하고 가만히 있는 것을 좋아합니다. 자고 싶을 때 자고 일어나고 싶을 때에 일어나서 먹고 싶을 때 먹습니다. 쉴 때 TV는 별로 보지 않습니다. 커튼을 은은하게 열고, 밖의 모습을 알 수 있을 만큼의 차분한 분위기에서 쉽니다. 쉬어도 다음날 촬영이 있으면, 대본을 외워야 합니다. 그것은 휴일이 아닙니다. 저에게 휴일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좋은 날"입니다.(웃음)
바쁜 촬영 중에서도 아름다운 피부가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피부를 가꾸는 것에 대해서 매일 거르지 않고 한 일은 있습니까?
🐰 그렇게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은 촬영이 많아서 매일 화장을 한 상태에서 잠 못 이루는 때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클렌징을 제대로 하려고 했어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의 안정. 스트레스를 잘 다루지 않으면 안 됩니다.
화보 등을 촬영할 기회도 많겠지만 박은빈 씨가 지금 신경 쓰고 있는 패션이나 메이크업, 아이템 등 있으면 가르쳐 주세요.
🐰 배우는 어떤 옷을 입거나 어떤 화장을 하느냐에 의해서 이미지가 달라질 거에요. 지금은 차기작 준비를 하고 있는데 짧은 머리 스타일이에요. 긴 머리가 되면 또 다른 느낌의 이미지를 보게 되실 겁니다. 저는 옷을 좋아합니다. 그날의 분위기, TPO에 따라서 고르지만 저는 여러 스타일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저의 평소 패션을 알 수 있는 것은 개인적인 콘텐츠나 SNS이지만, 찾아뵙지 않은 모습도 많습니다.
일본에서는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한국 드라마의 인기가 재연되고 있습니다. 박은빈 씨의 추천 작품은?
🐰 사실 이런 질문이 가장 어렵습니다. 촬영 날 이외에는 완전히 휴식을 취하는 쪽이라서 유명한 작품도 많이 볼 수 없을 정도로 완전히 즐길 수 없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작품을 권한다면 내가 출연한 모든 작품을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웃음). 곧 차기작이 나옵니다. 다음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라는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천재 변호사로 변신합니다. 매번 새롭게 사건을 해석하고 해결하면서 우영우도 성장하는 그런 드라마입니다. 촬영을 시작한 지 1개월 정도 지났는데, 즐겁게 촬영하고 있습니다.
K-POP도 인기지만 박은빈 씨는 어떤 음악을 어떤 때에 듣습니까?
🐰 음악은 많이 듣는 편이죠. 아이돌의 음악, 인디 음악, 그리고 최신 유행 음악도 많이 듣습니다. 촬영할 때는 그 작품의 OST도 많이 듣는 편입니다 노래부터 그 드라마의 정취를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연모"의 OST는 정말 다 좋았어요. 특히 안다은 씨의 "I Believe", 백지영 씨의 "IF I", 린 씨의 " 알아요"가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5세에 처음 데뷔, 전환점은 한가지가 아니었다.
아역 시절부터 배우로서의 경력이 너무 길지만, 배우를 시작한 계기는 기억하시나요?
🐰 사실은 너무 옛날 일이라 잘 생각나지 않아요. 계기는 하나가 아닐텐데요. 5세에 처음 데뷔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 뒤 96년도부터 약간의 단역으로 출연하게 되면서 배우를 시작했습니다. 저는 조용한 편이었지만 호기심 많은 아이였습니다. 촬영 현장에 가는 걸 좋아해서 아침 5시에 나가야 할 때는 제가 먼저 일어나서 어머니를 깨울 정도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백야 3.98"을 제 데뷔작으로 꼽아 주시는데 그때 저의 첫 대사가 "계란"이었습니다. "소영이는 뭐 먹을래?"라고 묻자 제가 "계란!"이라며, 계란말이를 맛있게 먹은 것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웃음)
지금까지의 작품에서 배우로서 전환점이 된 작품은 있습니까?
🐰 저에게 전환점은 딱 하나가 아닙니다. 첫 사극이었던 "명성황후"에서 사극의 재미를 깨닫고 다음 작품으로 "태왕사신기"도 한 시대의 터닝 포인트입니다. 자라서는 "비밀의 문"이라는 작품이 애착을 가진 캐릭터로, 연기적인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배우로서 이미지의 전환점은 "청춘시대"였습니다. 주위의 사람들은 "브람스를 좋아하나요?"의 채송아의 모습이 저와 가장 가까운 역이라고 합니다. 맞는 부분도 있고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습니다. 저는 나름대로 나는 나로, 역할은 역할으로 공존하는 방법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와 역할은 별개로 나누는 것 같은데, 제가 연기하기 때문에 어떤 역할이든 저의 모습이 있을 것입니다.
현재는 차기작을 촬영 중이라고 하는데, 그 외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들려주세요.
🐰 제가 출연한 영화 "마녀 2", "보스턴 1947"은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은 촬영 중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집중하고 있으므로 공개되면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일본 팬들에게 메시지 부탁합니다.
🐰 오랫동안"연모"을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후 작품에서도 "이런 모습도 있구나"하고 봐주셨으면 합니다. 제가 출연한 작품을 보고 시청자 분들도 얻어가는 것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것이 삶의 낙이든 드라마에서 얻어진 교훈이든, 즐겁게 웃으면서 보내는 시간이든, 인생에 도움이 되는 메시지이든 어떤 것이든 괜찮아요. 여러가지 좋은 영향을 함께 나누고 싶어요.
일본 팬을 만난다면 어떤 일을 하고 싶습니까?
🐰 언젠가 일본에서 직접 만나서 제가 알고 싶은 것들을 팬 분들과 이야기할 시간을 갖고 싶습니다.
그리고 좋아하는 일본 음식이 있습니까?
🐰 일본 음식은 돈가스를 좋아합니다. 한국에 오시면 "고구마 치즈 돈까스"을 먹어 보세요. 제가 좋아하는 음식입니다(웃음)
첫댓글 오늘도 변역 감사합니다 아카이브님🐰🖤
남은하루도 행복하고 알찬 빈데이 되세열🍀
번역이 조금 어색한데 잘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ㅎㅎ
토깽이가젤루조아님도 남은 하루 행복하고 알찬 빈데이 되세열!!
@박은빈 아카이브 번역이 어색해도 은빈님 생각하는
맘은 다 같으니 알아서 잘 해석해서
읽을꼬에요~^^
걱정은 내려 놓으시길~~
@그대해바라기 감사합니다 ㅎㅎ
잘 읽었습니다. 아카이브님 짱입니다!!
울 배우님 차기작 빨리 봤으면 좋겠네요^^
6월까지 잘 버텨보자구요!!! 기다리는 시간에도 은빈 배우님의 다양한 소식을 접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해열🐰
이런 인터뷰 기사들을 통해
은빈님에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고
은빈님을 더 알아가는 것 같아 좋습니다 감사해요
맞아요 매번 인터뷰 때마다 은빈 배우님의 깊은 내면, 따스한 마음을 느낄 수 있더라구요 ㅎㅎ
인터뷰 하나하나 정말 소중하네요!
아카이브님 번역 감사드려요 🥰 저도 덕분에 편하게 읽었습니다!
고구마 치즈 돈가스 메모메모 💕
은빈 배우님의 모든 인터뷰들이 정말 하나같이 소중하고 빛이 나죠❣️ 저도 그동안 기승전빈님의 번역 덕분에 큰 도움 받았습니다 ㅎㅎ 감사해열👍👍
고치돈 메모메모🐰
번역 감사합니다^^
넹넹 ㅎㅎ
인터뷰도 정말 정성껏 하는 울 은빈 배우님!!
글에서 따뜻함이 묻어 나오네요^^
맞아요 ㅎㅎ 매 인터뷰마다 은빈 배우님의 따스함이 정말 많이 느껴지더라구요
따뜻해지고 마음에 행복이 찾아오시는분❤❤❤
인터뷰만 봐도 마음이 따스해지죠🤍
@박은빈 아카이브 그럼요
티비에서 정관장 소리만 나도 놀래서 하던거 멈추고 고정해서 봅니다.
은빈님 보는 낙으로 살아가고 있지요
번역 능력자님들 덕분에 은빈 배우님의
인터뷰를 볼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오늘도 번역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조만간 고치돈 먹어야겠습니다!!^^
저도 인터뷰 공개된 날 고치돈 먹었습니다!! ㅎㅎ
번역이 살짝 어색한데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이네열🐰 앞으로도 은빈 배우님 소식 다양하게 전달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게열!! (카페보다 유튭 채널 커뮤니티에 더 빠르게 올라갈 예정이에요 ㅎㅎ)
^^ 참 말도 조리있게 잘하고 이쁘네요. 편집자님도 항상 감사합니다!
배우님 인터뷰 볼 때마다 정말 말을 너무 잘하셔서.. 리스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