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도 어느덧 가을이 성큼 다가 왔어요
1296기 극기주때 비는 내리고 덥고 습했는데
지난주부터는 낮에는 햇살이 강하고
저녁에는 시원한~~바람이 불어주어서
퇴근해서 에어컨을 틀지 않아도 시원하게 꿀잠을 자게 되더라고요
그전부터 포스팅 하려고 사진도 찍어 놓았는데
그간 바빠서 고이 모셔 놓았던 맛집 포스팅을 하려고 해요
전 개인적으로 민물고기를 안 먹어요😅
추어탕도 잘 안먹었는데 40대 넘어서 추어탕을 먹기 시작했답니다
저희 친정어머니께서 음식 솜씨가 좋으세요
저희 엄마가 끓여주신 추어탕이 워낙 맛이 있어서 한 숟가락씩 맛보다 이제는 한그릇 뚝딱한다지요
오천주민들 사이에서 제일 유명한 민물매운탕
장가네 매운탕(인덕점) 을 재윤이가 어릴때
모임에서 딱 한번 가고 안 갔었답니다
제가 민물고기를 안좋아하고 특히 국물 음식을 안좋아해요
건더기를 좋아해서 국물은 항상 남긴답니다
(요즘은 국물도 없어서 못 먹는 식성이 되었지요🤭)
남편이 재윤이랑 다녀 와서 맛이 있다고 칭찬을 해서
그럼 가보자해서 먹으러 간 장가네 매운탕
막상 매운탕을 먹어보니
헉~~괜찮네?
그런데 먹는데 집중하느라 사진을 안 찍어서 😅😅
포스팅을 못하다가
재윤이가 올만에 집에 왔을때
3명이서 함께 매운탕을 먹으러 갔답니다
밥은 미리 전화로 돌솥밥으로 예약해놓고
출발~~ 공기밥은 바로 나와서 예약 안해도 되어요
돌솥밥이 손이 많이가고 무거워서 한참동안 판매를 안하시다가 손님이 점점 줄어드니 다시 시작하신듯 했어요
매운탕이 나오기전 기본 반찬
(매운탕은 맛있으나 반찬은 정말 맛이 없더라고요😅)
주메뉴만 맛있어도 맛집 👍
뼈 없는 매운탕 1인분 14,000
돌솥밥 3,000
1인분이 ₩17,000
공기밥으로 드심 ₩15,000
매운탕이 보글보글 끓는 소리 들어 보세요 아래클릭 👇
포항으로 여행 오시거나
1사단 해병이들 면박이나 휴가 복귀시 포항으로 오심
꼭 들러 보세요
오늘 점심은 장가네 매운탕~~~
메뉴판이 😅
장가네 매운탕 054-283-1606
첫댓글 아침을 배불리 먹고 나왔는데도
선배님의 글과 사진을 보니 배가 고파지네요.ㅎㅎㅎ
점심 메뉴는 정해졌네요.
더워도 얼클한 국물로...
항상 카페와 후임을 위해 신경 써 주시는 선배님 고맙고 감사합니다.
와~~저도 민물매운탕 별로안좋아하는데 이집건 맛있어보이네요 가까우면 먹으러 달려가고싶어요~^^
매운탕이면 민물이건 바다건
고개 절래절래하는 1인인데
이 비쥬얼 정말 땡기네요.
그치만 오천 최고의 맛집은
재윤맘 꽃돼지보쌈 아닌가요? ㅎㅎ
아~~ 저희집 아니에요 ㅋㅋ
@1273기 조재윤맘(1사)포항 알아요~~~~ㅋ
@1270기 임지원父(2상장)서울 선배님 칭찬이 과해서
몸둘바를 모르겠다는 뜻
조만간 친정엄마랑 한번가야겠어요
겸사겸사 선배님 보쌈먹으러~~~
헉 이 먼곳을~~바다 보고 싶으면 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