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칠 장
이우에서 상해는 버스로 3시간가량 가면된다(기차는 54원,고속버스는 110원)
기차는 암표상들의 장난으로 당일표 구하기가 수월하지 못하다 암표상들이 매표소 앞에서 장사를 하는
정도 이니까 그래도 누구하나 타치하는 공안이 안보인다
경비(철도직원)한테 이것저것 물어봐도 귀챦다는 식으로 잘안알려준다
상해의 민박비는 보통 두당 100원정도이다 상해의 한인촌은 龍柏(롱바이)이다
거리 양쪽으로 한국식당들이 수십개는 자리잡고있다 이곳에서 민박이나 호텔을 선택하면 쉬우리라
자 그러면 슬슬 상해를 섭렵하러 가볼까나
그래도 상해에 왔는데 조상님께 먼저 예를 갖춰야 되지 않을까?? 상해임시정부를 가보자
지하철로 황포남로역에 내려서 10분을 물어물어 찾아갔다
옛날 구도시라서 그런지 바로 옆골목에서 두바퀴나 해멧다
상해임시정부라해서 따로 관광지로 꾸몃다고 생각했으나 실제로보니 중국전통가옥으로 여러집이 붙어
있는형태이고 그중에하나가 임시정부이다 아직도 옆집은 중국인들이 생활하고 있다
한국의 역대 대통령들이 다녀간 흔적을 남겨놓기만했지 조상님들의 노고를 해아리는 ?은 하나도 없는
듯했다 단지 기부금 몇푼 놓고간 흔적뿐(기부자 명단을 동판으로 제작해서 걸어놓았음) 왜냐하면 임시
정부 관람 입장료를 중국정부에서 챙기고있으니까 외교적으로 중국에서 한국정부에 팔지를 않고있다고
들었다 그까짓거 허름한 집한채를 왜 못사고.... 관람객의 거의 100%로가 한국사람인데.....
임시정부를 둘러보고 나오면서 열만 받았다 (상도의 조상이 과거에 이북에서부터 중국땅까지 독립운동
의 옆전한냥정도는 일조를 했으니까) 조상님 죄송합니다(마음속으로 외쳐본다)
우리회원들이 아이템 찾으러 자주 가는곳 IKEA를 찾아갔다
규모면으로 보자면 유럽에있는 IKEA매장의 10분의1밖에는 안되는것같다
먼저2층으로 올라가서 구경하고 1층으로와서 물건선택 하는것은 유럽의 IKEA매장과 영업방식이 같다
물건을 돌아보니 거의 중국산이다 아이템으로 찾아보니 한10%로 밖에는 특별한것이없다(내분야에서..)
가격대비 질량면으로 생각해도 싸다는 느낌이 않든다(내가 중국사람처럼 사니까!! ㅎㅎㅎ)
그래도 우리회원분들이 유럽의IKEA를 안가본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가볼만한 곳이다 생활용품으로는
본인이 쓸것은 제법있으니까 (참고로 입구에 들어가면 물건보관해주는 곳이있다 공짜다)
이번엔 상해의 짝퉁시장인 상양시장을 가보자 규모면에서는 청도의 찌무루시장보다 별로 크다는 느낌
이 안든다 단지 중간에 가건물로 부스를 만들어서 장사하는곳이 제법크다
가격대는 중국어디든 차부도아인것같다(부르는값은 니맘대로 사는값은 내맘대로...) 단물건의 질은
다른짝퉁시장보다 괜챦은것같다
상해의 야경은 인민광장 옆에있는 난징루가 볼만하다(한국의 명동거리와 비슷하다) 이곳에 한국의
신세계백화점이 상주해있다 그것도 제일좋은 자리에...(그래서 한방 밖았다)
마지막으로 상해의 골동품시장을 가보자 예원(豫圓)이다(한국의 안국동이라 생각하면 된다)
골동품에 관심이 있는분은 가지마시라 규모면이나 물건의종류나 인간의숫자나 너무너무 많다 진짜
골동품은 하나도 않보이고 장사속의 중국전통상품만 즐비하다 그래도 구경할만은하다 각소수민족의
전통공예품도 상당수있다 여기에도 한국김밥집이 들어섰으니 한국사람이 많이 오기는 오는모양이다
이제 마무리해보자
중국에서 좋은 아이템을 찾는다는것은 사막에서 바늘찾는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가 아이템을 찾을곳은 바로 한국땅이다 한국에서 자신이 살아온 경험과 인맥을 통해서 팔수있는
물건이나 사업을 중국과 연결하는것이지 중국에서 찾아서 한국과 연결한다는것은 순서가 뒤바뀐게
아닌가 생각한다
예를들어 한국에 판로가있다면 중국에서 그물건을 찾는것이고 한국에서 좋은물건을 싸게 구입할수
있다면 중국에 인맥을 싸아나야지만 판로를 찾을수 있는것이리라
그런데 중국에 인맥이 하루아침에 생기는가?? 한마디로 세월이 말해주는것이리라
그래서 중국에서 터를잡고자한다면 각도시마다 생활습관,사고방식,경제생활등이 다르다보니
그지역에 살면서 그곳의 상황을 파악한후 거기에맞는 사업을 하는것이 최상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동안 글을 쓰면서도 많은 고민을 했다 과연 내가알고 있는것이 정답일까??
가능하면 사실만을 알려드리고자 했으나 본의 아니게 필자의 생각을 많이 피력한것같다
회원여러분의 혼동이 없길 바라면서 단지 쬐께 참고만 하시길......
앞으로도 새로운 경험을 할때면 제일먼저 회원여러분께 알려드릴것을 약속하며 그동안 이번씨리즈를
봐주신분들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꼬리말 안달은 사람은 빼고 ㅎㅎㅎ ㅋㅋㅋ) 꾸~~~~~~~~~버벅
옌타이에서 때를 기다리다 지쳐서 세월만 보내고있는 상도가.............
PS : 그 때가 조만간에 올듯합니다 ㅎㅎㅎ
첫댓글 상해에서 연태로 돌아갈때도 1편은 더 나올 수 있을텐데...
다음글부터는 중국에서소식전합니다 방에다 올리겠습니다
첫번째사진은 난징루의 신세계백화점, 두번째 세번째는 예원(인간이 너무많다), 네번째는 IKEA매장, 다섯번째는 동방명주앞(입장료가 몇층까지 가느냐에 따라 다르다)
어휴~~인간 정말 많네요..
지난 연태시장조사에서 새로운?? 연태문화를 경험했읍니다.연태 씨리즈도 나올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떤것이 새로운지 알려주시면 참고하겠습니다 회원분들이 무엇이 궁금한지 숙제거든요!! 혹시 밤문화?? ㅎㅎㅎㅋㅋㅋ
상해는 저도 가본 곳인데도 또다른 느낌을 주네요. 늘 신선하고 정확한 정보 감사드려요. 청도와 연태(5/16-20)가는데 뵐 수있겠지요??
당란이지요!!!!!!!!!!!!!!!!!!!!!!!!!!!!!!!!!!!!!!!!!!!!!!!!!!!!!!!!!!!!!!!!!!!!!!!!!!!!!!!!!!!!!!!!!!!!!!!!!!!!!!!!!!!
상해를 구석구석 다녀보고 싶지만..잘 안되는 군요..상해소식 잘 보았읍니다..
제가 아마 100분의 1정도를 보았을 겁니다 그러나 저나름대로는 꼭필요한것만 보았지요 다시 상해를 가게되면 새로운곳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는 정보입니다.
도움이 되셨다니 저도 기쁩니다 가능하면 경험을 토대로 쓸려고 노력합니다
동방명주도 상도님 앞에서는 짝퉁같아 보이네요... 으째 저리 볼품 없을까나 와이탄루 야경으로 볼때는 근사 했었는데..작년 상하이 밤거리를 걷던일 상양시장에서 짝퉁 가방이며 이것저것 사던일 민박집에서 밤마다 여행객과 담소 나누던일 생각.. 시장조사 즐겁게 보았씁니다..마지막이란 없습니다..계속 좋은글 부탁..
상도의 글은 계속될겁니다 단 경험을 많이 하려니까 경비가 만만치 않아서리......ㅎㅎㅎㅎ 나중에 쬐께 보태주시면 .................ㅋㅋㅋㅋ
글 잘보았습니다..소중한 정보가 될것같습니다///조만간 한잔해야죠,...
당란이지요 오시는대로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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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는 공유함으로서 의미가 있는것 이지요 ?도 약에 쓸려면 없다는 옛말이 생각 나는군요 우리회원 모두가 서로서로 많은 정보를 공유했으면하는 바램입니다
상도님 연태에 대형서점이 있는지요. "茶马古道 " 책을 살려고하는데요..제목 바로아래 讀行川下 라고 써있어요. <茶马古道>편집부/ 편저 背包族 自助族 茶马古道攻略 完全간책..이렇게 표지에 있구요. 한글두자는 한자를 몰라서리...ㅎㅎ 이번에 가면 살려구요.
신화서점이 있습니다 시대광장 보보고 뒷편입니다 저도 거기서 여러가지 책을 샀지요 책값이 쌉니다(한국대비) 필요하시면 시내나가는길에 하나 사놓을까요??
茶에 관한 책인데요,전문서적이라 있는 지 모르겠네요. 혹시 시내 나가시면 한권 부탁 드려도 될까요? 책 부피는 두꺼운데 가볍더라구요. 그럼 그날 꼭 뵈어요..
시리즈의 대단원이 막을 내리는군요. 그동안 기고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부쩍 큰 느낌이 듭니다.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깐시에 닌
상도님 보보고상점은 신용카드 결재는 안되나요??
상도님 유익한글 잘보았습니다 건강하시고 수고많이하섰습니다
상해 여기온지도 벌써 4년가까이 돼가네요 그런데 전 아직 에원[성황묘]임시정부 한번들어가보SSss.;.s,fsd vs., .vs lk wlkm fwlkqmpfwopo
마지막이라니 조금 서운 하내요 ~~~~~~~~
아이템이 찾는다는 건 자신의 전문 분야가 있어야 쉽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무작정 장사 보다도 자신의 전문성을 먼저 가져야 .....
항상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