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직포깔기 이어가기
■감자꽃따주기
■잔디옮기기
■파라솔거치대 만들기 이어가기
■농로포장 2일차(골재부설, 거푸집작업 시작등)
부처님오신날 휴무인데 12시경부터 비 예보가 있다고 하니~
아침 식사도 미루고 서둘러 밭으로 간다..
옥수수와 고구마
고구마가 겨우 활착은 한 것 같은데
아직은~
딸기~
노지에서 제대로 키우는 건 불가능해~ㅎ
그런데
오늘은 농로포장 일정이 없다고 들었는데~
계획이 바꼈다며 골재를 싣고 온 대형덤프와 장비들이 분주하다..
오후부터 비가 온다고 했는데
현장 일을 하는 사람들이 그런거 신경안쓰나~??
어쨌든~
빨리 진행해 주면 나야 좋지 뭐~~ㅎ
그러면서
현장 책임자에게 내 밭 언저리 비탈진 진입로 일부에 포장을 부탁했다..
물론 레미콘값은 부담하겠다고 해서~
잡초들 속에서 의연하게 자연번식중인 잔디~
초입의 이 잔디가 훼손될 것이 아까워 떠 옮겨 보기로~
이 부분만이라도 콘크리트포장이 되면 비올 때 차량진출이 수월해 질테지~
포크레인이 오기 전에 잔디를 떼내어 본다..
일단 뽕나무 주변으로 대충 흙을 긁어내고~
요렇게~
잘 관리해서 점점 넓혀나갈 수 있게~
어느새 비가~~
요즘은 일기예보가 왜 이렇게 잘 맞는지~ㅋ
어느새 감자꽃이 핀다..
좀 빠른건가 싶기도~
사과와 딸기로 시장기를 달래주고~
공사시점이 되는 내밭~
골재덤프가 들어왔다..
대형 포크레인이다 보니
두어번 휘저으니 원하는데로 모양이~ㅎ
어쨌든 잘 부탁드린다고 해 놓고~
걸어 내려와 중간중간 공사사정을 둘러본다..
여기는 가장자리 일부 거푸집작업도 해놨다..
비가 오는 바람에 오전 작업만 하고 인부들이 철수했다고~
쌓아놓은 것은 와이어메쉬~
이 정도로 둘러보고~
부직포를 깔다가~
빗줄기가 거세져 마무리는 다음으로 미루고~
비닐하우스안에서 파라솔거치대 만들기를 이어가는데~
이젠 거의 마무리 단계인데~
비가 오는 가운데 다들 철수한 모양인데
멀리 골재 평탄하는 포크레인만 분주하다..
농막앞 작약꽃이 아직은 봄이라고 항변하듯~ㅎ
많은 비에 우리도 일찌감치 철수~
확 넗혀져 골재로 덮힌 농로~
날씨가 도와주면
며칠이면 콘크리트타설까지 끝나게 될텐데~~ㅎ
농로포장 공사로 차를 저 멀리 세워두고 왔기에
우산쓰고 걸어나간다..
앞으로 또 이럴 일이 있으랴~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