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악산 자락/비경지대,,,,청풍호 자드락길 트레킹
푸른 5월에갇고 싶은 둘레길 명소...야생화 꽃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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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부부끼리,,친구끼리 손을 잡고 걸을수 있는
추억의 길..회원여러분 우리 함께.....
삶의 에너지를 재 충전하는
시간을 만들어 볼까 ~~~~요..
괴곡 성벽길 트레킹...파란 그림 물감 풀어 놓은듯한 맑은 호수길..청풍호
화려한 절경으로 단장한 청풍호 자드락길 6코스 계통...
최고의 절경..괴곡 성벽길 전망대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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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 부담없는 청풍호 자드락길 제6코스..
기암 절벽이 양옆에 솟구친 가운데 옥빛 물 넘치는 청풍호수..
비단 자락 처럼 맑은 물이 흘러 내리는 청풍호.
청풍호 야생화길은 당신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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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드 락 길 6 구 간 (괴 벽 성 벽 길 )
청평호를 어깨동무하며 걷는 길...
옛 제천과 청풍은 월악산을 중심으로 깊은 계곡과 경치좋은 풍광으로 선비들에게 사랑을 많은 받은 곳이다. 단원 김홍도(金弘道)와 겸제 정선(鄭敾)도 제천의 구담봉의 풍광을 그렸을 정도로 제천과 청풍은 나그네에게는 환상의 마을이였다. 20세기 중반까지도 제천과 청풍은 독립된 하나의 마을로 제법 유서 깊은 곳이었다. 시인묵객들이 하루가 멀다하고찾아오곤 했던 곳이다. 그러나 1985년 충주댐이 완공되어 물이 차게 되면서 이곳의 지도는 몰라보게 변했다. 강가를따라 나있던 길과 마을들은 물에 잠겨버렸고, 거기에 조상대대 살던 사람들도 뿔뿔이 흩어졌다.
2010년 들어서 전국에 걷기 열풍이 번지면서 제천에도 길이 생겼다. 수몰된 마을과 마을을 이어던 옛길을 찾아 길을 복구하였다. 이름하여 청풍호 자드락길이다. 나지막한 산 기슭의 비탈진 땅에 난 좁은길이 자드락길이다. 청풍호반과 어우러지는 정겨운 산촌을 둘러보는 길이며, 호수바람과 아름답고 약초향기 그윽한 명산의 기운으로 새로운 나를 만나는 길이다.
제천시는 총사업비 12억4000만원을 들여 자드락길을 옥순대교로 이어지는 총 58km의 길로 조성하였다.
작은동산길 19.7km(청풍만남의 광장~능강교),
정방사길 1,6km(능강교~정방사),
얼음골 생태길 5.4km(능강교~얼음골)
녹색마을길 7.3km(능강야생화 단지~상촌 민속마을),
옥순봉길 5.2km(상촌 민속마을~옥순대교)
괴곡성벽길9.9km(옥순대교~지곡리나루터)
약초길8.9km(지곡리~말목장)의 7개 구간으로 나뉜다.
괴곡성벽길? 어감이 왠지 으시시하고 어마무쌍한 절벽길이 있을 성 싶은길이다. 그러나 괴기스러운 이름을 들여다 보니 옛날 이곳에 수백년 된 느티나무가 많았던 곳으로 느티나무 괴(槐)를 쓴것이고, 삼국시대 쌓은 성벽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결실의 계절, 무엇을 해도 기분 좋은 적당한 기온인 10월의 가을에 괴곡성벽길 여행을 떠난다.
산행이 아니고 여행이란 표현을 쓴 것은 그만큼 길이 편하다는 뜻이다.
옥순대교 쉼터에 하차를 해 가은산 산행 안내판을 뒤로 하고 옥순대교를 건넌다. 잔잔한 호수에 옥순대교와 어우러진 옥순봉과 구담봉이 한폭의 수묵화를 그리며 벌써부터 필자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옥순대교를 건너니 조그만 주차장과 간이화장실이 나타난다. 이곳을 지나 3여 분 도로를 걸으니 오른쪽으로 괴곡성벽길 안내 이정표가 마중을한다. 이정표를 따라 언덕길을 오르니 곧 좁다란 숲길 옆으로 하늘이 뵈지 않는 무성한 수림과 만난다. 약간은 가파른 수림길을 조금 땀을 흘리며 오르면 길은 느긋한 오솔길로 바뀐다. 오른쪽으로 청풍호가 언뜻언듯 비친다. 자드락길이란 이름에 걸맞게 나직막한 산기슭에 나있는 오솔길이 청풍호와 나란히 어깨동무를 하며 이어진다.
20여 분 쯤 길을 따르니 너른 조망처가 나타난다. 동쪽을 바라보니 옥순대교를 중심으로 호수풍광이 쫙 펼쳐진다. 이곳에서 커피 한잔을 마시며 청풍호의 풍경을 오래 기억하기 위해서 호수와 눈길를 마주한다. 가은산, 구담봉, 옥순봉,제비봉, 말목산, 금수산, 망덕봉 등이 호수와 어우러져 멋진 풍광을 연출하고 있다.
호수와 섞은 눈을 돌려 다시 길을 따른다. 짙은 수림은 사라지고 울창한 소나무 숲이 나타난다. 아름드리 울창한 송림이 넓게 펼쳐진 길은 송림향으로 짙게 베여있다. 깊은 호흡으로 송림향을 들여마시면서 길을 이으니 또 다시 멋진 풍광을 자랑하는 조망처가 필자를 반긴다. 조망처에는 벤치가 두개 놓여있는데 조망은 첫번째 조망처에서 바라본 것보다훌륭하다. 일행이 막걸리 한잔을 건넨다. 마다하지않고 막걸리를 마시며 호수를 바라본다.
잔잔한 호수는 마치 거대한 홍어처럼 넙죽 엎드리고 있는 듯 하다. 옥순대교 주위를 호위하는 구담봉, 옥순봉, 제비봉,말목산 협곡사이로 홍어꼬리 마냥 청풍호가 모습을 감추고 있다.
한참을 이곳에서 넋을 잃은후 서둘러 자리를 뜬다. 사진찍기 좋은 명소로 자리를 옮기기 위해 소나무숲 능선을 따른다.
사진찍기 좋은 명소는 높직한 절벽위에 넓직한 목제태크와 아담한 정자가 서있다. 테크난간에 기대어서서 좀 전에 보았던 청풍호수를 바라본다. 왜 이곳이 사진찍기 좋은 명소인지 실감이 난다. 마주편에 서 있는 금수산과 말목산이 필자의 눈 높이에 있고 가은산과 제비봉, 옥순, 구담봉이 눈 아래 놓여있다. 옥순대교 주위에 있는 높은 산봉우리들이 마치 잔잔한 수반(水盤)에 난짝 들어앉힌 산수경석(山水景石) 같기도하고, 청풍호가 가은산, 말목산, 제비봉, 구담봉,
옥순봉 등 높은 봉우리에 포근히 들어앉은 호수형(湖水形) 이기도 하다. 저 멀리 소백산 비로봉과 연화봉의 천문대도 호수 끄트머리에 아슴하다.
청풍호수가 정녕 아름다운 것은 높은 산봉들이 자신의 허리를 물에 잠긴면서도 묵묵히 어깨를 내여주며 산봉들을 척척겹치며 멋진 호안선(湖眼線)을 그려낸 덕이라 하겠다. 가을햇살에 쪽빛으로 빛나는 청풍호를 바라보고 있노라니 필자의 외로움을 포근히 감싸는 듯하다.
올라왔던 길을 돌아나와 다불리(多佛里) 마을로 향한다. 하늘아래 첫동네인 다불리로 향하는 길은 S자로 부드러이 곡선을 이루고 있다. 얼마쯤 따르니 길 저편의 순한 산릉 아늑한 분지에 민가 10여 채가 엎드려있는 듯한 다불리 마을이 눈에 들어온다. 마을은 한 낮의 가을 햇살속에 조용히 잠들어 있다.
마을을 지나 바로 마을 위에 있는 다불암으로 향한다. 다불암은 절집이라기 보다는 아담한 암자이다. 암자위 언덕배기에 일주문 형상의 구조물이 눈에 들어온다. 다불암의 일주문이다. 초라하게 서 있는 일주문은 하늘과 맞닿아 있는데 마치 하늘에 오려붙여 놓은 커다란 종이 그림같다. 어이없는 이국적 이질감 때문에 한참이나 눈여겨 본다.
언덕배기 일주문 오른쪽 기둥 옆으로 자드락길 안내팻말이 가르키는 오른쪽 산릉길로 오른다. 5여 분 오르면 길은 곧 편안한 오솔길로 바뀐다. 이 구간 부터는 왼쪽으로 멀리 우뚝 솟은 월악산 영봉이 길벗이 되여준다. 마치 임신한 여인이 들어누워 있는 형상을 한 영봉은 걷는 이로 하여금 신비감을 자아내게 한다.
줄곧 영봉을 마주하면서 송림 숲길로 접어드니 완만한 내리막이 기다리고 있다. 걸음걸이가 빨라진다. 오른쪽 저 멀 리 청풍호가 가끔씩 모습을 드러내면서 빙그레 웃음을 그려내고 있다.
콧노래를 부르면 송림 숲을 거닐고 있자니 눈앞을 가렸던 안개가 걷히고 무거웠던 머리가 맑아진다. 머리가 맑아지니가슴도 시원하다. 맑아짐과 시원함의 호사를 누리며 내리막을 이으니 곧 아스팔트 도로에 닿는다. 도로 건너편에 팔각정이 보이고 팔각정 뒤로 청풍호는 장강(長江)같은 호수 풍경을 펼쳐낸다. 길게 호수가 강처럼 누워있다. 잔잔한 강에 호수물이 유유히 흘러가고 있는 듯하다. 진정한 힐링 여행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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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코스 : 옥순대교-괴곡성벽길 들머리-천우정-다불암-전망대-독수리바위-사무산-
지곡리(약.9,9km,4시간) 왕초보자 코스.가족 끼리 걸어보세요
*준비물;트레킹 복장,장비(스틱,등산화,배낭,),,간식,장갑,썬그라스,,물,개인상비약..등등
자드락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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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순대교 쉼터에서 바라본 옥순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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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순대교 쉼터 건너편에 가은산 산행 안내판이 있다.
가은산 산행로를 2여 분 오르면 전망을 즐기는 팔각정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바라보는 옥순대교가 명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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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순대교를 지나 트레킹을 시작하면서 바라본 청풍호..
가을햇살에 청풍호가 멋진 그림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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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호 뒤로 가은산이 바로 보이고, 뒤로 금수산과 말목산이 긴 능선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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