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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동호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전국대학탁구동호인연맹 회장이었고 현재 탁구 커뮤니티 사이트 ‘오케이핑퐁(okpingpong.com)’의 운영자 김태훈 입니다.
그동안 선거관련으로 여러 가지 일을 하다 보니 제 공약을 발표하는데 많이 늦어졌습니다. 이제는 현재 연맹회장의 직위를 내려놓고 후보자의 한사람으로서 여러분들과 소통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과거 현재 미래
한 사람을 알고 평가하는 데는 현재의 모습뿐 아니라 과거를 보아야 합니다.
과거는 포장할 수 없고 거짓이 없습니다. 이미 지나온 인생이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의 과거와 현재를 알게 되면 어느 정도 미래도 예측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저는 과거와 현재를 여러분들에게 알려드리고 미래를 평가받고자 합니다.
과 거
1. 전국대학탁구동호인연맹의 탄생
제가 중고등학교를 다니던 시절에는 PC방, 노래방, 컴퓨터, 휴대폰 같은 것이 없었습니다.
대부분의 학교 앞에는 탁구장이 있었습니다.
탁구는 많은 학생들의 취미이자 유일한 오락이었습니다.
저 또한 탁구에 푹빠진 학생이었습니다.
저는 광운대학교 전기공학과 86학번으로 입학을 하였습니다.
그해에 광운대학교에 탁구동아리가 창단되었습니다.
저는 당연히 탁구동아리에 가입을 했고 창단1기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1986년 김상우(건국대)선배님의 제안으로 당시 4개대학(서울대, 국민대, 서강대, 카톨릭의대) 친선탁구대회를 모든 대학에게 오픈해서 각 대학교 탁구동아리가 참가하는 탁구대회를 동덕여고에서 개최를 했습니다. 이것이 전국대학동호인연맹 대회의 시초라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 대회에 광운대학교 단체전 팀원으로 참가를 했고 지금까지 OB로 대회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이후 1989년 인하대학교 유언종 선배님이 각 대학교 탁구동아리 연합체를 구체적인 조직으로 구성하고자 했고 이에 저를 비롯하여 많은 대학교의 참여로 전국대학탁구동호인연맹을 창립하였습니다.
초대회장으로 유언종 선배님이 추대되었고 총무(현 사무국장)로 제가 선임되었습니다.
1991년 2대 연맹회장으로 제가 추대되었고 그해 서강대학교에서 경인지역대회를 성균관대학교에서 전국대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처음의 연맹회장은 YB에서 추대되었습니다.
그리고 차기 회장은 집행부의 부회장이 신임회장으로 추대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3대 회장은 정동조(홍익대), 4대 회장은 이용주(경희대)님이 추대되었습니다.
이후 세월이 흐르면서 대학연맹은 별도의 집행부를 구성하지 않고 당해 전국대회를 개최하는 대학교의 회장이 연맹회장으로 추대되었습니다.
2005년 당시 연맹회장 김풍조(방송대)님이 암으로 사망하는 일이 있었고 그 후로 몇 년동안 연맹회장 없이 전국대회 개최만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연맹의 존립이 어렵고 각 대학교의 전국대회 참여도 줄어가는 상황이 되자 대학교 대표자 회의를 통해 연맹회장을 OB에서 맡고 대학교 대표자는 대의원으로서 연맹을 운영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2010년 제가 연맹회장으로 추대되었고 지금까지 연맹회장직을 수행하였습니다.
저는 1986년 대회 참가부터 연맹창립, YB로서 연맹회장, OB로서 대회 참가, 연맹 재창립, 다시 연맹회장으로 저의 모든 탁구인생을 우리연맹과 같이 하였습니다.
2. 오케이핑퐁과 전국탁구연합회
2001년 저는 직접 오케이핑퐁 사이트를 만들고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2002년부터 10년간 전국탁구연합회 이사로서 활동하였습니다.
이 기간동안 이질(롱핌플) 러버 규제 폐지, 생활체육탁구 경기규정 개정, 대회진행 프로그램 개발 등의 활동을 하였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저는 탁구에 관한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고 탁구 전반에 관한 업무를 체험하였고 이는 이후 연맹회장으로서 역할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현 재
전국대학동호인연맹 회장으로서 한 일
1. 전국대회 참가자 확대와 참가비 인하
처음 연맹대회 단체전은 5명 5단2복으로 예선은 4~5팀 풀리그전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경기시간이 많이 걸리고 많은 경기를 할 수 없었습니다.
이에 각 대학교에서는 단체팀을 1팀만 출전할 수 있고 단식도 단체전 팀당 몇 명으로 제한하였습니다.
이러다 보니 각 대학교에서 좀 탁구실력이 낮은 학생들은 대회에 참가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저는 연맹회장이 되자 바로 단체전을 남자 5단식, 여자 2단1복으로 하고 대학교별 팀수도 제한 없이 모든 인원이 참가 할 수 있게 했습니다. 개인단식도 인원제한 없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게 했습니다.
당시는 지자체 후원이나 자체 예산이 없었기에 참가비도 예전엔 단체전 1팀당 당시 15만원정도에 단식 추가인원에 대해 추가로 참가비를 받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많은 부담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자체 후원을 받는 대회는 1인당 1만원에 교통, 숙박지원금 지급, 후원이 없는 대회는 1인당 1종목 1만원, 2~3종목 2만원으로 하여 학생들의 부담을 줄였습니다.
2. 전국대회 부수와 시상 확대
처음 연맹대회는 YB남자부, 여자부, OB남자부로 3개 부수로 진행하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실력차가 많이 나고 실력이 낮은 학생들은 대회 참가를 꺼렸습니다.
이에 저는 각 부수를 실력에 따라 YB 남자1부, 2부, 3부, 신입생부, 여자부, 여자신입생부, OB1부, 2부, 3부로 부수를 확대하였습니다.
포핸드만 칠 줄 아는 여자신입생들도 대회에 참가를 하고 탁구 실력이 낮아도 자기 부수에 맞게 연맹대회에 참가를 할 수 있게 하여 모두가 참가하는 연맹대회로 만들었습니다.
대회에 따라 단체전도 예선 1위, 2위 본선토너먼트를 각각 운영하고 시상을 합니다.
이는 대회 시상 예산에는 아주 큰 부담이 되지만 보다 많은 학생들이 대회를 참가하고 시상을 받게 하기 위해 시행을 하였습니다.
얼마전 열린 최강전의 경우 참가인원 350명에 시상은 180명을 하였습니다. (중복된 인원도 있음)
이는 신입생을 포함하여 실력이 낮은 학생들도 연맹대회에 참가하고 입상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여 모든 참가 대학교 학생들을 위한 것입니다.
3. 연맹대회의 확대와 다양화
처음 연맹대회는 전국연맹전과 경인지역대회 2가지였습니다.
연맹회장이 되면서 저는 기존의 전국연맹전 외에 한국대학탁구연맹과 공동으로 대학연맹회장기 대회를, 이에리사 국회의원과 함께 이에리사배 최강전을, 타토즈 용품사 후원으로 타토즈배 대회를 신설하였습니다.
이에 현재는 공식 연맹대회로 전국대학연맹전, 전국대학연맹회장기, 타토즈배, 연맹최강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비공식 대회로는 춘계, 추계 대학연맹대회가 있습니다.
경인지역대회를 지역대회로 하면서 8개교 대회는 자체친선 대회로 전환하고 서울지역대회를 신설하여 서울지역, 경인지역, 충청지역, 강원지역 4개 대회를 각 대학교 자율적으로 개최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연맹 주최 대회 외에 생활체육단체들과 협의를 하여 서울시종별탁구대회, 과천토리아리배, 레쥬배 대회 같은 생활체육대회에 대학부를 별도로 신설하여 우리연맹 대학교들이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혔습니다.
4. 연맹 소속 대학교의 확대
그동안 우리연맹이 활성화 되면서 세종대, 건국대, 중앙대등 많은 대학교에서 탁구동아리가 신입으로 우리연맹에 참여하였고 그 숫자는 최근까지도 계속 확대되고 있습니다.
또 개인자격으로도 연맹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하여 탁구동아리가 없는 대학교에서도 우리연맹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혔습니다.
신설 대학교 또는 장거리에서 참가하는 대학교에는 상황에 따라 별도의 교통이나 숙박 지원을 하여 연맹대회에 참가를 도와주었습니다.
우리연맹의 불모지인 부산지역의 참여를 위해서는 3년전 경남 양산에 내려가 재부탁구대회(부산대, 부경대, 경성대, 부산외대, 인제대, 동아대)에 참석하여 재부대회에 테블릿피씨, 탁구용품등을 후원하고 대학교 회장들을 만나 우리연맹을 소개하고 참가를 독려하였고 작년에는 제가 부산을 2번 내려가 부산대 대표자를 만났고 교통 지원 등을 통해 부산지역 대학교가 우리연맹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협의를 하였습니다. 작년은 개인단식만 참가를 하였는데 앞으로 단체전 참가도 기대해 봅니다.
5. 연맹 자체 예산 확립
우리연맹은 처음 창립때부터 대학교 탁구동아리들이 모여 탁구대회를 위해 만든 연합체입니다.
많은 분들이 오해를 하고 있는데 우리연맹은 정부의 어떤 기관이나 단체에도 속하지 않으며 예산 지원을 받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각 대학교에서 회비를 받지도 않았습니다.
연맹 대회 운영은 약간의 용품 후원이 있거나 그 외는 참가비로 운영합니다.
이러한 대회는 거의 마이너스로 운영됩니다.
(타토즈배는 대회 기념품, 상품, 시합구를 타토즈에서 지원받았습니다.)
대회중 지자체 예산 지원 대회가 있습니다. 이는 제가 시.도 탁구협회장님등의 인맥을 통해 유치를 받은 대회입니다. 지자체 예산을 지원받으면 참가 학생들에게 보다 혜택을 줄 수 있습니다.
지자체 예산 지원 대회는 일반적으로 1,000만원~3,000만원을 지원받습니다. 이 금액 중 일정액은 해당 지자체내에서 기념품등으로 사용하여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모든 대회 지원금은 지자체 체육회에 관리하에 카드로 지급받아 집행하고 지자체의 감사를 받습니다. 그런 가운데 우리연맹은 지원 금액에 맞게 참가학생들에게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2017년 정선 연맹회장기대회는 정선군에서 3,000만원을 지원받았습니다. 참가비는 학생 1인당 1만원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1인당 5,000원을 교통지원금으로 돌려주고 하이원 리조트 콘도를 예약하여 OB를 포함하여 참가자 전원에게 숙박으로 지원했습니다.
시상은 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아주 많습니다. YB, OB, 남자, 여자, 부수별, 단체전, 단식, 복식을 고려하면 대회에서 총 200개의 시상을 합니다.
결국 연간 연맹대회 결산은 이익을 남길 수 없습니다. 이것은 결국 대회 참가자에게 참가비는 가능한 적게 받고 가능한 많은 혜택이나 시상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연맹에서는 지역대회에 지원을 합니다. 한 대회에 440,000원씩 지원을 합니다.
2017년에는 서울지역 1회, 경기지역 2회, 충청지역 1회로 1,760,000원을 지원했습니다. 강원지역은 지원요청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작년까지 3년동안 이에리사배 최강전 남, 여 우승자에게 호주 대회 참가를 위한 항공권을 지원했습니다.
각 대학교 동아리에 월간탁구 잡지도 구독을 신청해서 보냈습니다. 연간 140만원이 들어갑니다.
그럼 이러한 예산은 어디에서 나올까요?
우리연맹에는 회장외에 많은 임원들이 있습니다.
현재 고문 2명, 부회장 5명, 사무국장 1명, 이사 13명입니다.
이분들은 강원도탁구협회장, 중고탁구협회부회장, 시도탁구협회장 및 임원, 탁구국제심판, 여행사대표, 동아리 출신 OB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리연맹 임원들은 1년에 한번씩 임원 회비를 자발적으로 납부합니다.
회장 200만원, 부회장 50만원, 사무국장 200만원, 이사 20만원씩 납부합니다.
2017년 임원회비로 모인 예산은 9,100,000원입니다. 이 임원회비로 우리연맹의 운영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6. 해외 교류 사업
그동안 해외 교류와 관련해서는 몽골대학선수단 초청이 있었습니다. 횡성에서 개최된 전국연맹전에 몽골대학선수단을 초청하여 함께 경기를 하였습니다.
몽골에서도 2016년 우리연맹 학생들을 초청하였는데 대회기간이 학사일정과 맞지 않아 추진하지 못했습니다. 이후 다시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호주 대회에 3회, 뉴질랜드 대회에 1회 선수단을 파견하였습니다. 최강전 우승 남, 여 1명과 임원단을 파견하였습니다. 학생들은 항공권 제공, 임원들은 전액 자비로 다녀왔습니다.
2017년에는 연맹임원단이 장가계대학교를 방문(자비)하여 상호교류 협약을 하고 친선교류전을 하였습니다. 앞으로 우리연맹 대학생들과 장가계대학교 탁구부간에 상호 대회에 초청하여 참가하기로 협약하였습니다.
미 래
만약 제가 연맹회장으로 다시 당선된다면...
1. 소통하고 함께하는 연맹
그동안 많은 학생들이 하는 말 가운데 예산, 결산을 공개하지 않느냐는 것입니다.
우리연맹에서는 그동안 대표자회의를 통해서 모든 예산, 결산을 인쇄해서 배부했습니다.
대회장에서나 총회, 임시대표자 회의등에서 결산서를 배부했습니다.
이번에도 최강전 대회장에서 대표자회의를 통해 2017년 결산서를 배부했습니다.
그럼에도 이러한 의견이 나오는 것은 대표자를 통해서 배부한 것들이 각 개인들에게는 잘 전달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됩니다.
최근에는 각 대학교 회장을 아래학번에서 선출하고 임기도 1학기인 경우가 많아 대표자회의 내용이 다음 학기나 다음 연도에는 전달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선거에 관해서도 연맹창립이후 30년간 연맹회장 선거가 없었습니다.
초기에는 회장에서 부회장이 차기회장으로, 이후에는 다음 전국대회 개최학교 회장이 추대로 연맹회장이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연맹회장에 관심이 있거나 출마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이런 연고로 정관의 존재에 별 관심이 없었습니다.
결산이나 정관을 연맹카페에 게시하지 않은 이유는 우리연맹 카페가 오픈형으로 연맹회원이 아니라도 누구나 가입할 수 있고 모든 게시물을 열람할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만약 제가 다시 연맹회장이 된다면 연맹카페를 회원전용으로 수정하는 작업을 하고 모든 결산자료와 정관등 연맹의 모든 정보와 자료를 카페에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기존의 학생이사 제도를 확대하여 여러분들의 추천을 받아 재학생중에서 연맹 이사로 추천을 받아 많은 학생들이 이사회에 참석하고 대학생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정관도 이번 기회에 여러분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현실적이고 합리적으로 개정하겠습니다.
2. 대학교의 자율성 보장
우리연맹은 연맹주최 대회 운영 외에는 나머지 지역대회, 교류전등에는 관여하지 않을 것입니다.
지역대회나 교류전을 대학생들 스스로 진행함으로서 경험을 쌓고 상호간에 친목을 도모하는 장으로 활용하게 할 것입니다.
우리연맹은 지역대회에는 현재와 같이 지원을 하고 지역 대회가 없는 곳에는 지역대회를 스스로 개최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드는 일에 최대한 도움을 주겠습니다.
지역대회와 교류전 학교에서 필요한 경우는 오케이핑퐁의 대회진행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공급하여 활용하게 하겠습니다.
그 외에 대회 운영, 리그전 운영에 필요한 자료와 노하우를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3. 심판 자격증 교육
연맹대회는 참가한 대학생들이 서로 심판을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탁구규정이나 경기규정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우리연맹에서는 모든 대학생들에게 심판 교육을 통해 심판으로서도 역량을 키울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우리연맹에는 많은 국제심판과 협회 임원들이 있습니다. 대한탁구협회와 협의하여 우리연맹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심판교육을 시행하고 공인심판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후 원하는 대학생들은 국제심판 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4. 해외교류 확대
현재 우리연맹 국제이사는 여행사 대표입니다.
이를 통하여 우리연맹에서는 여러분들의 부담을 최소화 해서 해외교류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올해 5월 19일은 호주 이에리사배 탁구대회가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최강전 우승자만 참가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게 하겠습니다.
호주 한인탁구협회와 협의하여 4박6일 4성급 호텔로 아시아나항공 왕복으로 150만원대에 경비로 호주 탁구대회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학교 출석에 대한 협조공문도 발급해 드립니다.
참가를 원하는 모든 대학생들은 함께 갈 수 있습니다.
또한 2017년 협약한 장가계 대학교는 초청이나 방문의 구체적인 협의도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 외 몽골대학과도 교류전도 다시 재개해 보겠습니다.
이러한 해외 탁구 교류 사업에 원하는 대학생들이 가능한 저렴한 비용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5. 용품사 지원
그동안 연맹대회의 상품에 대해 많은 불만이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적은 예산에 시상이 많아 그렇다는 변명은 앞으로 하지 않겠습니다.
국내에는 많은 용품사가 있습니다.
2017년에는 타토즈 용품사에서 후원받아 대회를 개최했습니다.
그동안 도닉사와 니타쿠, 참피온등에서 후원을 받은 대회도 있었습니다.
또한 이번 선거를 통해 선거 결과에 상관없이 탁구닷컴에서도 우리연맹에 많은 후원이 있으리라 희망을 가져봅니다.
연맹회장으로서 다양한 용품사를 통하여 최대한 많은 후원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연맹대회의 상품은 학생들의 여론을 확인해서 원하는 상품으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6. 연맹 등록제 시행
현재 우리연맹은 대학교나 개인에 대해서 별도의 등록을 받지 않고 있습니다.
재학생이나 졸업생이면 연맹대회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회장선거를 통해 회원으로 등록된 대학교 또는 개인이 있어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각 대학교의 의견을 받아 연맹 회원 등록제를 시행하겠습니다.
대학교 동아리 회원과 졸업생들도 모두 통합 등록을 받아 우리연맹을 더욱 조직화 하고 체계화 하겠습니다.
7. 지자체 지원 대회에 관하여
지난 한해동안은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협의회가 통합함에 따라 각 시군구탁구협회가 새롭게 조직화 되었습니다. 지자체 지원 대회가 많이 변동이 있었습니다.
연맹 대회중 정선대회는 동계올림픽 개최로 올해는 예산부족으로 우리연맹에 지원이 없어 개최를 하지 않습니다. 다른곳에서 해야 합니다.
올6월에는 지방선거가 있습니다. 그 결과에 따라 지자체 지원 대회도 변동이 있습니다.
이에리사배는 이에리사 재단으로 주최가 넘어갔습니다.
타토즈배 대회는 이번 선거 결과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올해 연맹대회는 위기의 한해입니다. 어쩌면 모든 대회를 자체 예산으로 해야 합니다.
물론 우리연맹은 그동안 어떤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연맹대회를 무사히 개최해왔습니다.
그럴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래도 참가 학생들에게 보다 혜택을 줄 수 있는 대회를 하기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새롭게 지원받을 수 있는 지자체를 찾아야 합니다.
오케이핑퐁 운영자로서 저는 시도 탁구협회와 많은 신뢰의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미 강원도와 충청도 지역의 여러 탁구협회에 의뢰를 해두었습니다.
경북지역에도 몇 개 지역에서 협의 중입니다.
최근 지자체들이 지원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엘리트 탁구협회와 생활체육연합회의 통합으로 우리연맹에 지원할 수 있는 여건이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모든 방법으로 올해 연맹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도록 하겠습니다.
공약을 마치며...
우리연맹에서 YB 신입생으로 시작하여 OB 선배로서 역할을 하였습니다.
선배로서 경기장에 와서 후배들과 시합을 하고 대회를 마치고 선후배들과 함께 하는 뒷풀이는 우리연맹의 중요한 문화이기도 합니다.
여러분들도 언젠가는 졸업을 하고 OB가 될 것입니다.
어느덧 저의 아들과 딸이 이제는 대학교 탁구동아리 회원으로서 연맹대회에 함께 참가하고 있습니다.
연맹회장으로서 그동안 여러분들 대하던 마음이 이제는 선배의 자격에서 조금 더 깊어져 사랑하는 자녀를 대하는 마음으로 여러분들을 바라보게 됩니다.
책상을 뒤지다 우연히 사진 한 장을 발견했습니다.
옛날 사진입니다.
1991년 여름 전국대학연맹전에 참가했을 때입니다.
장소는 성균대학교 수원캠퍼스로 대학교 단체전 맴버입니다.
아랫줄 왼쪽끝이 저입니다.
연맹회장으로 대회 진행을 하고 있어 목에 볼펜을 매고 있습니다.
앞에 놓인 게토레이는 협찬 받은 것입니다. 당시에는 전국탁구대회에 출전하는 것이 큰 행사라 저의 어머님(지금은 고인이 되신)이 응원을 오셨습니다. 그 옆은 저의 친동생입니다. 당시 같은 학교 탁구동아리였습니다..
당시에는 학교명을 한자로 표기하는게 유행이라 가슴에 학교명이 크게 있습니다.
사진을 보며 미소 짓는 저를 보니 참으로 좋은 추억입니다.
사진의 모습은 저의 과거이지만 어쩌면 현재의 여러분들의 모습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지금 저의 모습은 미래의 여러분의 모습일 수도 있습니다.
현재 저의 모습이 여러분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2월 28일 연맹회장 후보 김태훈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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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2017년에 서울지역 각 대회에 44만원씩 지원했다고 하셨는데 고대안암이 서울지구대회를 주최할땐 지원이 전혀 없었습니다 서울지구대회를 말씀하는게 아니신가요?
서울지역 대회는 2017년 지원은 1회가 맞습니다.
착오입니다. 죄송합니다.
작년초 고려대에서 저에게 서울지역대회에 대해 도움을 요청해와 대회요강, 진행방법, 진행양식, 오더작성등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이후 저는 당연히 사무국장을 통해 지원이 나간것으로 생각했는데 지금 확인해 보니 별도의 지원이 나가지 않았습니다.
저나 고려대에서 사무국장에게 지원요청을 했어야 했는데 커뮤니케이션에 문제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사과를 드리고 정정을 하겠습니다.
고려대에도 사과와 이해를 부탁드리며 고려대와 협의하여 이후 다른 방법을 통해 지원을 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