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데반의 설교에 대한 산헤드린 당국자들의 고조된 분개는 결국 스데반을 죽이는 데까지 이릅니다. 세찬 박해가 가해짐에도 불구하고 복음은 더욱 편만하게 전파됩니다.
55-58절 스데반은 하나님의 영광과 함께 예수님이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봅니다. 하늘 법정에서 예수님이 재판장이신 하나님 앞에서 의로운 죽음을 맞이하는 스데반을 변호하시는 장면입니다. 이것은 땅의 법정이 의의 사람 스데반에 내린 정죄가 하늘 법정에서의 변호를 이기지 못함을 보여줍니다. 사람의 고난이 비록 우리 믿음과 소망을 위협할지라도, 우리에게는 언제나 우리를 옹호하고 변호하시는 분이 계시다는 사실을 기억합시다.
54,57절 스데반은 회개를 촉구했지만, 공회원들은 분노와 적개심을 보이다가, 스데반의 마지막 증언을 듣고는 결국 스데반을 죽이는 데까지 이릅니다. 귀를 막은 것(57절)은 진실과 진리에 대한 극단적인 거부입니다. 같은 말씀에 대한 각기 다른 반응은 듣는 사람의 정체성과 마음의 현주소를 드러냅니다.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는 듣고 싶은 말이 아닌, 들어야 할 말(말씀)을 들을 때 여실히 드러납니다. 마음이 불편하더라도 참이고 진실이라면 듣고 받아들여서 나를 고쳐야 합니다.
59,60절 스데반이 죽는 순간 드린 기도는 예수님이 십자가 위에서 드린 기도(눅 22: 34,46)를 상기시킵니다. 자신의 영혼을 주께 의탁하고, 자신을 박해하고 죽인 자들을 위해 용서를 구한 스데반의 마지막 모습은 훗날 사울을 변화시키는 데 중요한 요인이 됩니다(220). 이에 그치지 않고 그의 기도는 이후로 기록된 말씀을 읽는 수많은 사람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고, 회심으로 이끄는 동력이 되어왔습니다. 타인을 향한 용서와 축복이 곧 복음의 능력입니다.
8:1-8 교회에 대한 박해는 거세지고 성도들은 흩어졌지만, 흩어진 성도들은 복음을 편만하게 전파합니다. 위기가 곧 기회가 되는 순간입니다. 이천 년 교회의 역사를 보면, 교회에 대한 박해가 더해질수록 복음은 더욱 힘 있게 전해졌습니다. 안이한 신앙보다 고난을 머금은 신앙이 더 생명력이 있습니다. 편안함과 익숙함을 털고 일어나 선교적 공동체로 나아갑시다. (매일성경, 2024.05/06, p.60-61, 교회의 박해, 선교의 확장, 사도행전 7:54-8:8에서 인용).
① 스데반의 설교에 대한 산헤드린 당국자들의 고조된 분개는 결국 스데반을 죽이는 데까지 이릅니다. 세찬 박해가 가해짐에도 불구하고 복음은 더욱 편만하게 전파됩니다. 스데반은 하나님의 영광과 함께 예수님이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봅니다. 하늘 법정에서 예수님이 재판장이신 하나님 앞에서 의로운 죽음을 맞이하는 스데반을 변호하시는 장면입니다. 이것은 땅의 법정이 의의 사람 스데반에 내린 정죄가 하늘 법정에서의 변호를 이기지 못함을 보여줍니다. 사람의 고난이 비록 우리 믿음과 소망을 위협할지라도, 우리에게는 언제나 우리를 옹호하고 변호하시는 분이 계시다는 사실을 기억합시다.
② 스데반은 회개를 촉구했지만, 공회원들은 분노와 적개심을 보이다가, 스데반의 마지막 증언을 듣고는 결국 스데반을 죽이는 데까지 이릅니다. 귀를 막은 것(57절)은 진실과 진리에 대한 극단적인 거부입니다. 같은 말씀에 대한 각기 다른 반응은 듣는 사람의 정체성과 마음의 현주소를 드러냅니다.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는 듣고 싶은 말이 아닌, 들어야 할 말(말씀)을 들을 때 여실히 드러납니다. 마음이 불편하더라도 참이고 진실이라면 듣고 받아들여서 나를 고쳐야 합니다.
③ 스데반이 죽는 순간 드린 기도는 예수님이 십자가 위에서 드린 기도(눅 22: 34,46)를 상기시킵니다. 자신의 영혼을 주께 의탁하고, 자신을 박해하고 죽인 자들을 위해 용서를 구한 스데반의 마지막 모습은 훗날 사울을 변화시키는 데 중요한 요인이 됩니다(220). 이에 그치지 않고 그의 기도는 이후로 기록된 말씀을 읽는 수많은 사람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고, 회심으로 이끄는 동력이 되어왔습니다. 타인을 향한 용서와 축복이 곧 복음의 능력입니다.
④ 교회에 대한 박해는 거세지고 성도들은 흩어졌지만, 흩어진 성도들은 복음을 편만하게 전파합니다. 위기가 곧 기회가 되는 순간입니다. 이천 년 교회의 역사를 보면, 교회에 대한 박해가 더해질수록 복음은 더욱 힘 있게 전해졌습니다. 안이한 신앙보다 고난을 머금은 신앙이 더 생명력이 있습니다. 편안함과 익숙함을 털고 일어나 선교적 공동체로 나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