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전도바둑대회 성황리에 개최

[문해성]

 제주특별자치도바둑협회(회장 정한수)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 · 주관한 제 19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전도바둑대회가 9월 25일 탐라장애인복지관 세미나실에서 개최되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2년 동안 중단되었다가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15개 부문 160명의 참가자와 150여 명의 학부모 · 관람객이 참여하여 제주 바둑의 열기를 보여줬다.

 대회장에는 부평국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장이 참석하여 축사를 통해 3년 만에 재개된 제주 바둑 동호인들의 축제를 축하했으며 정한수 제주특별자치도바둑협회장의 대회 개시 선언에 따라 대회가 시작되었다.

 관심을 모은 제주최강부에서는 염동인 아마 6단이 고원준 아마 5단에게 승리를 거두며 제주 최강에 등극하였고, 동호인단체부에서는 백록기우회가 제주대학교기우회 A팀을 꺾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학생최강부에서는 이승건(노형중1) · 초등최강부에선 강범준(오라초 6)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성인부문 유단자부에서 고원찬, 60세 미만 급부에서 안동현, 60세 이상 급부에서 고원근이 우승을 차지하였고 학생부문 학생고급부에서 강현성(제주서중 2), 초등유단자부에서 고지우(신제주초 6), 초등고급부에서 김민준(삼화초 6), 초등상급부에서 강민서(신광초 4), 초등중급부에서 원지형(한라초 4), 초등초급부에서 고예찬(삼화초 4), 유치부에서 이태윤(프라임국제어린이집)이 정상에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