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시청 광장에 대형 물놀이장이 설치되었다. | | 충주시(시장권한대행 김재갑)가 시청광장에 대형 물놀이장을 설치하여 시원한 물줄기와 물장구치는 어린이들의 웃음소리로 충주시민들의 삼복더위를 시원하게 식혀주고 있다. 이번에 시청광장에 설치된 물놀이장은 물 축구를 여유 있게 할 수 있을 정도의 230㎡의 규모로 모두 3개가 설치됐으며, 7일에 끝난 충주 호수축제의 열기를 계속 이어가면서 많은 시민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이번 물놀이장 설치는 딱딱하기만 한 관공서의 분위기를 친근한 공간으로 부드럽게 할뿐만 아니라 더우면 더울수록 물놀이를 즐기려는 시민들이 더 늘어 가족들의 만남의 장소가 되고 있다. 시는 광장의 물놀이장은 10일부터 물놀이장 운영을 시작해 오는 18일까지 10일간 운영하게 되며 이용료는 무료다. 그러나 육아는 안전상의 문제로 부모와 같이 동행하는 등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충주시관계자는 “지난 7일에 끝난 충주호수축제에 관광객 11만 명이 찾아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면서 “물의도시 충주를 널리 홍보하고 2013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개최하는 수상스포츠의 중심도시로서 분위기를 다지기 위해 시청광장에 물놀이장을 설치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전충청본부 = 임한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