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곡이유: 원래의 가사는 남들이 틀렸다고 해도 우주는 상상하며 답을 찾아낸다는 내용입니다. 원래도 좋아하는 뮤지컬 넘버인데, 세빈님과 성현님의 이야기를 읽으며 상상을 통해 더 나은 세상으로의 변화를 이끌어낸다는 점이 이 노래와 맞닿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 변화를 이끄는 상상이 단순히 책임감이나 의무감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두 분이 좋아하고 잘 하는 일로부터 시작된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나를 위해서 하는 일은 결국 우리 모두를 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더해 세빈, 성현님뿐 아니라 저 또한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너무 아끼고 사랑하기에 이 세상을 위한 멋진 일들을 해낼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마음을 담아, 사랑과 상상을 담은 가사를 쓰고 노래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