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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 여행 보고 (618-5-3999)
《전주 한옥 마을에서의 신나는 전도》
어제는 전주 한옥 마을에서 전도했습니다.
전도 여행을 하니 마음도 힐링되고
영적으로도 기쁨이 넘치는 것 같습니다.
대개 여행을 온 사람들은 기분이 좋기 때문에
비교적 전도를 잘 받고요.
접근만 부드럽게 하면
얼마든지 전도할 수가 있습니다.
한옥 마을에서도 생각 이상으로 많은 사람에게
천국 복음을 전하고 왔습니다.
전주 화이트 호텔에서 하룻밤을 묵었는데요.
숙박비가 5만 원으로 비교적 저렴했습니다.
게다가 조식도 무료로 제공하더군요.
아마 이 호텔은
서비스로 승부를 거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새벽에 한 시간 성경을 묵상한 후
다시 유튜브 치유 기도를 하면서
아내의 치유 찬양을 듣는데
갑자기 눈물이 쏟아지더군요.
제 아픈 마음이 치유되는 것 같았습니다.
감사도 넘쳤고요.
이곳에서 남자 조리사 한 명과
태국인 환경 미화원,
프랑스 여성 한 명을 전도했습니다.
호텔에서도 전도를 하여 기뻤습니다.
전주 안디옥교회에서 전도를 한 후
곧바로 한옥 마을로 향했습니다.
이곳은 처음이었는데요.
생각보다 규모가 크고 좋았습니다.
각종 음식점이 즐비했고
즐길거리도 많았습니다.
작년에 1,500만 명이 다녀갔다고 하니
인기가 좋은 것 같습니다.
먼저 네덜란드 관광객을 전도했습니다.
저는 외국인을 전도하기 위해
매일 영어 회화를 연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전도 대화로 한정된 범위에서
비교적 자유롭게 복음을 전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래도 잘 들리지 않으면
휴대폰 쌍방 통역기를 활용할 수가 있죠.
우리는 외국인을 전도하기에
너무나 좋은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놀랍게도 전주 한옥 마을에는
외국인 관광객들로 가득하더군요.
만일 전도를 원하시면
이곳에 가서 복음을 전할 때
풍성한 영혼 구원의 열매를
맺을 것 같기도 합니다.
영어는 그리 잘하지 못해도 되며
단지 전도문만 외워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전주 안디옥 교회가 우리 한국 교회에서
가장 열심히 선교를 하고 있는 곳 중의 하나인데
성도들이 교회와 아주 가까운 한옥 마을에 가서
외국인 전도를 하면
이것도 효과적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외 프랑스 남성을 전도했고요.
프랑스인들도 영어 전도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외국인들은
아주 부드럽게 전도를 잘 받습니다.
이태리 남성 두 명도 전도했는데
이들 역시 영어를 잘 알아들었습니다.
정말 신이 나더군요.
프랑스 여성 두 명을 전도했습니다.
서양인들은 한국의 문화를
배우고 싶어하기 때문에
전주 한옥 마을로 많이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이태리 여성도 영어로 전도했습니다.
제가 로마에 간 적이 있다고 하니
매우 기뻐하더군요.
오래전 노회 목회자 수련회에서
로마 성지 순례가 있었죠.
여기에서 사도 바울이 복음을 전하다가
순교한 장소도 가봤습니다.
그런데 외국인들은 자기 나라에
방문한 적이 있다고 하면
너무나 좋아합니다.
스페인 가족을 전도했습니다.
먼저 딸이 귀엽다고 하니 좋아하더군요.
사실 서양 아기들은 인형처럼 예쁘기도 합니다.
이 가족에게는 영어 전도문을 보여주었으며
잘 이해하고 수용했습니다.
호주에서 온 아가씨 두 명을 전도했습니다.
영어로 복음을 잘 들었고요.
미술 전시관에서 시카고에서 왔다는
미국인 부부도 전도했습니다.
그림을 관람하고 있을 때 옆에서 복음을 전했죠.
잘 받아들였습니다.
마침 그림을 전시한 화가도 계셔서
사실 저도 꿈이 화가였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고등학교에 다닐 때
서울 광화문 앞에 있는
세종 대왕 조각 작품을 만드신 분이
우리 미술 선생님이었다고 했죠.
이분은 훗날 홍익대학교
미술 대학 학장을 지내시기도 했습니다.
외람되지만 그분이 제가 그린 그림을
인정해 주시더군요.
계속 그림 공부를 하면 되겠다고요.
그런데 하나님은 저를 목회자로 부르셨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화가가 되지 않고
목사가 된 것이 더 감사합니다.
화가에게도 구원의 복음을 전했습니다.
제가 오전에는 제 총신대원 동기이신
최모 목사님 원로 목사 추대 감사 예배에
다녀왔는데요.
그분도 고등학교 재학 시절 전교에서 1등을 해서
장학생으로 공부를 하셨답니다.
대학에서는 정치외교학을 전공하시고요.
그런데 하나님은 그분을 늦게 목회자로 부르셨죠.
30년 목회 생활을 잘 마치고 은퇴를 하시는 것이
너무나 감사하여 눈물이 나왔습니다.
그외 한복 가게 여주인,
냉면집 여 종업원,
정자에 앉아계시는 아저씨 아주머니 세 분,
캐리커처 만화가 한 분,
환경 미화원 한 분을 더 전도하여
총 24명을 전도했습니다.
제 전도 보고를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은혜가 넘치는 예비 일 되십시오.
샬롬.
제 아내의 <내 영혼 지치고> 치유 찬양입니다.
아내의 찬양을 통해 환우들이 질병을 고침 받도록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youtu.be/rSmtBYfJefQ?si=V_rtdThoXmJMnS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