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1주일 완전정복21 한국철학02 천부경 2
윤홍식의 천부경 강의 - 2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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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그냥 죽은 얘기가 안 되게 하려면요 지금 텅 빈 자리가 우리 마음 안에 있다는 걸 아셔야 됩니다. 성함 모르시죠. 이름만 내려놓으세요. 지금 생각 감정 오감을 하는 주체인 나를 잠시 내려놓으시면 그냥 존재만 하시죠. 이 존재하는 게 한편으로는 텅 빈 거고 한편으로는 1입니다. 뭐냐 하면 존재한다는 그 자체는 텅 비어 있어요. 그런데 나라는 느낌이 있으시죠. 내 몸의 존재자라는 게. 그러니까 그냥 그 자체로 사실 이 점 하나는 이미 무극이에요. 이 점이 주변 내 몸뚱이 내 생각 내 감정 내 오감의 중심이라는 느낌이 있으시다면 태극이에요. 그래서 태극은 생각을 바로 할 수가 있는 상태고, 무극은요 생각을 할 수가 없어요. 여러분이 무극에 딱 들어가 진짜 무극에 안착하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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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리지도 보이지도 않는 상태입니다 거기는. 사실 근데 내가 보고 듣는 그 주체로서의 깨어있는 자면은 태극이에요. 그리고 여러분이 더 적극적으로 나아가서 생각을 하고 감정을 느끼고 오감을 느끼고 오감을 느끼시면 그게 황극이에요. 왜냐? 그렇게 느끼셔도 가운데는 텅 비어 있거든요. 텅 빈 자리가 황극이에요. 황극이 뭐가 에고가 되는 건 아닙니다. 에고를 경영할 때 그 하나님을 황극이라고 하는 거죠. 우리 안의 하나님을. 이 하느님이 우리 안에 계신데, 무극 상태에서는 이렇게 표현할 수 있어요. 있음으로만 있어요. 여러분이 그냥 있기만 하시면 무극입니다. 내가 있다라는 내가 있음이라는 이 “내가”가 붙으면 태극이에요. 여기서 나는요 나와 남을 이렇게 상대의 나가 아니고요. 그냥 나라는 말도 안 하는데요. 그냥 내가 있다는 느낌 있죠. 그냥 좀 더 느낌이 초점이 분명해지면 태극이에요. 여기는 아직 상대적이지 않습니다. 절대적이에요. 여기에 뭐가 붙으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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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치면 뭐 그냥 나, 내가 있다. 그러면 이 뒤로 뭐가 붙으면 황극이에요. 내가 생각을 하고 있다. 감정 울고 있다. 웃고 있다. 오감을 느낀다. 몸의 기운이 어떻다 이런 뭔가가 붙으면 여기는 황극이에요. 무극 태극 황극이에요. 아시겠죠. 그러니까 내가 현실 속에서 경영을 하면요 황극입니다. 이게 소우주에서 일어나는 일이 대우주에서도 그대로 일어나고 있다는 겁니다. 대우주에서도 원래 하나님은 텅 비신 존재인데 온 우주를 낳으시고 그 우주 안에서 동서남북의 온갖 소립자부터 별부터 생명부터 풀 하나 지금요 지금 이 안에도 하나님이 계셔서 원자 분자를 잡아 주고 계세요. 소립자가 흩어져 버릴까 봐 여러 우주에 있는 존재하는 네 가지 힘이니 이러죠. 중력이니 뭐니 해가지고 그런 각종 힘을 이용해서 우주를 계속 경영하고 있어요. 우주가 팽창할지 수축할지? 그것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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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지구의 미래나 우주의 미래도 달려 있는데요. 팽창이 더 심해지면 우주가 폭발할, 터져버릴 거고, 쪼그라드는 게 심해지면 우주가 다시 수축에 들어가 버릴 거고, 이 미묘한 결정을 균형 있게 지금 계속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이게 황극의 하나님이에요. 이해되시죠. 주역 들으신 분은 잘 아실 겁니다. 예. 태극의, 태극 상태, 우주가 무극은 텅 비어 있다가 태극 상태에 들어 있는 이 음양의 정보를요 우리가 선천팔괘라고 읽었고요. 하도(河圖). 이 태극이 실제로 팔괘를 경영할 때 이런 식으로. 다 안 되겠습니다. 이 팔괘를 실제로 팔방을 경영할 때를 우리가 후천팔괘 낙서(洛書)라고 했습니다. 같은 얘기예요. 같은 하나님인데 같은 한 자리인데 현상계를 경영하고 있을 때나 현상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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낳는 근원으로써 존재나 그냥 현상계가 현상계 초월해서 텅 비어있는 존재로써나 다 같은 겁니다. 대승기신론 불경 보셔도요 일심(一心)이라고 그래요. 이걸 통틀어서 하나님 자리를 불교에서는 한마음이다. 그런데 한마음에는 진여문(眞如門) 텅 빈 자리가 있고, 일심은 태극이죠, 생멸문(生滅門). 이 일심이 있기 때문에 현상계 변화들이 펼쳐진다. 이게 황극의 세계입니다. 이 세 개를 다 얘기해요. 원효 스님이 이걸 푸신 거예요. 우리 안에 한마음이 있는데, 그 한마음이 우주의 근원인데 태극자리입니다. 한마음 자체적으로 텅 비어 있다. 진여문. 하지만 이 한마음이 생각 감정 오감의 모든 안이비설신의 오감과 6식, 7식의 세계를 만들어낸다. 똑같은 구조죠. 천부경이. 그런 것도 재미있죠. 원효 스님이 원래 화랑 출신이거든요. 그러니까 이런 거 공부하시던 분인데 출가하셔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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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통일신라가 되고 화랑이 세를 잃고 통일되고 나니까 불교가 힘을 얻으니까 이제 불교 쪽 가셔서 공부하시죠. 천일일 지일이 인일삼(天一一 地一二 人一三)까지 했습니다.
[一積十 鉅無櫃化 일적십 거무궤화]
일적식 거무궤화는 1은요 10을 예정하고 있다. 보십시오. 아까 말씀드렸죠. 이 음양이 음양의 한 점이 있다고 치자면요 이 음양의 변화를 일으키는 한 점이 있다고 치면 이 점은 결국에는 음양의 이런 측면 저런 측면 이런 걸 다 여기서 만들어내고요. 이 모든 것에 대한 프로그램이 사실 이 한 태극 하나에 다 들어있겠죠. 풀어보면 이렇게까지 다 정보를 갖고 있겠죠, 태극 하나가. 이걸 선천적으로 갖고 있으면 선천팔괘 후천적으로 경영을 하면 후천팔괘거든요, 같은 내용을. 예 그래서 이 태극 하나에는 이 1부터 10. 장차 1부터 10까지, 10은 완성이고요. 이 완성까지 정보를 다 갖고 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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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차 1부터 10까지를 통해서 우주가 다 만들어지더라도 거무궤화(鉅無櫃化) 거(鉅)는요 보십시오. 쇠가 큰 거죠. 쇠를 키운 겁니다. 부풀린 거예요. 쇠를 자꾸 키워가니고 무(無) 결국 무를 갖다 부풀려가지고 쇠를 부풀리듯이 궤, 상자곽 궤(櫃)자입니다. 귀한 물건을 넣어놓는 상자곽이에요. 상자를 궤화(櫃化), 그릇을 만들었다. 무(無)를 담는 그릇으로 만들었다는 겁니다. 천지인이요 결국 현상계에 존재하는 천지인은 다 무를 담는 그릇들이에요. 텅 빔이 안에 담겨 있다는 겁니다. 이 안에도 사실은 텅 비어 있고요. 텅 빔이 도가 들어 있고. 텅 빔을 물질적으로 찾으려고 하지 마십시오. 이거 오해하시는 분들이요. 이거를 원자 분자까지 다 쪼개면 거기가 텅 비어 있으니까 색즉시공이 증명됐다 이런 거 얘기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아주 엉터리입니다. 이거는 공간으로서 공이죠. 색측시공에서 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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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텅 빈 신성한 참나자리를 공이라고 한 겁니다. 참나랑 이 현상계랑 둘이 아니라는 얘기를 한 건데 현상계를 쪼개가지고 거기서 공간을 발견해가지고 그게 공(空)이라고 하는 건 지수화풍공 중의 공입니다. 그러니까 대상 세계로서 공중의 공이고요. 우리가 말한 지금 이 모든 만물에 무가 들어있다는 건요 무는 지금 현상계에서 발견이 안 돼요. 이 무라는 건 발견이 안 돼서 무예요. 이 자체가 존재하려면 텅 빔이라는 도가 있어야 된다는 얘기뿐입니다. 도가 있어야 이 현상계의 존재가 존재한다. 우리 마음 안에 텅 빈 자리가 있어야 나라는 모든 존재가 기능한다는 얘기를 하는 겁니다. 텅 빈 어떤 공간을 찾으시면 안 되고요. 여러분 모른다 하시면 마음이 텅 비시죠. 그 자리에서 우주 만물도 다 잊어버리고 계속 모른다 해 보시면요 그 자리가 무의 상태입니다. 그거는 차원이 다른 존재예요. 이거랑 차원이 다른 존재예요. 이 차원에서는 공이 발견 안 돼요. 과학이 자꾸 공을 발견했다. 이런 것은 사람 꼬시려고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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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인지는 모르겠지만, 도를 찾았다는 거랑 똑같아요. 도를 어디서 찾겠습니까? 하나님을 내가 발견했다는 얘기랑 똑같애요. 하나님이 물건을 만들어냈고 그 물건이 본래 뿌리가 하나님이다. 요 얘기를 갖다 풀어서 하나님을 찾아냈다는 얘기랑 똑같아요. 하나님을 입자가속기 돌린다고 나올까요? 하나님이. 하나님은 현상계 존재가 아닙니다. 현상계 배후에서 현상계가 존재하게 하는 존재죠. 차원이 높은 존재를 말해요. 지금 2차원 세계에서요 만약에 이 종이가 지금 우리 3차원인데 2차원 세계라면 만약에 가정을 한다면, 2차원 세계에 사는 존재들이 3차원의 존재를 알 수가 없잖아요. 우리가 종이를 이렇게 휘면 2차원 존재에서 느껴지는 변화는 전혀 다르겠죠, 2차원에서 만약 느낀다면. 똑같아요. 2차원에서 3차원을 알 수가 없거든요. 즉 우리가 존재하는 모든 것들이 공에 기대어 있다라는 이 얘기는 훨씬 고차원적인 세계의 우리도 빙산의 일각이라고 보는 겁니다. 고차원적인 존재의 바다, 무극의 바다, 무극의 바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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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우주 자체가 떠 있는 작은 물거품이라고 보는 겁니다. 물거품하고 바다가 구분이 안 되죠. 그런데 이 물거품의 세계에서는 우리만 있는 것 같아요. 3차원만 있는 것 같아요, 우주에. 그런데 과학자들도 더 너머 차원이 있다고 인정하잖아요. 그 차원 너머너머 차원 중에 가장 고차원의 정신계를 우리가 지금 무극 태극 그러는 겁니다. 무극은 바다고요. 바다의 미묘한 움직임이 태극이고, 움직임에 의해 탄생한 물거품이 황극이라고 보시면 돼요. 우리 현상계. 황극은 이 현상 세계에 경영하는 하나님의 모습이고요. 이렇게 우주적으로 보시면 1부터 10까지가 이제 자연스럽게 하나가 있으면 열이 있는 법이라 만물이 다 나와서 1부터 10을 가지고 우주를 채우겠죠. 우주를 다 채우겠지만, 결국에는 그 모든 것들이 다 무(無)를 갖다가 다듬어서 그릇으로 빚어낸 것들이다. 애초에 텅 비어 있다는 거. “파도는 애초에 바다다”라는 얘기랑 똑같습니다, 거무궤화(鉅無櫃化)는. 예 이해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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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일적십(一積十)을 한번 볼게요. 왜 10이 되는지 한번 설명드릴게요. 뒤에 이 그림 하나 있으시죠.
아까 쉬는 시간에 잠깐 나온 얘기지만 이 천부경은요 지금 이거를 최치원 선생이 통일신라 때 한문으로 옮겼다고 돼 있습니다. 더 고대문자를요. 그러니까 지금 이렇게 정확성 있게 글이 만들어진 건요 통일신라 이후라고 보시면 돼요. 고대에는 이렇게 복잡한 사유는 안 했을 겁니다. 동서남북이 있고, 보십시오, 여기까지는 얘기를 했을 거예요. 하늘은 동그랗고 땅은 네모나고 사람은 세모나다. 이런 원방각(圓方角). 단군이 환웅이 내려올 때 하늘에서 천부인(天符印) 세 개 갖고 내려왔다. 예. 하늘과 땅과 사람의 상징물을 가지고 왔다. 그걸로 사람들을 가르쳤다. 이런 고대적 정보, 되게 원형적 정보가 있었을 겁니다. 그래서 땅에는 동서남북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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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남북이 나뉘고 가운데 땅이 있고. 아메리카 인디언 구전 옛날 얘기를 보면요. 어디 가든지 자기들이 가운데 땅을 정해요. 그러면 동쪽은. 의미를 다 부여해요. 이게 오행의 원형이에요. 동쪽은 생성의 땅 서쪽은 결실의 땅 이렇게 남쪽은 성장의 땅 북쪽은 뭔가 거둬두는 이렇게 저장했다. 이렇게 어디에 있든지 자기가 오행을 가지고 나눕니다. 여기 예전 그러니까 지금 우리가 드라마로 아마존의 눈물에 나올 그 정도 수준으로 예전에 인류가 살 때도 이런 오행 감각이 다 있어요. 거기서 시작한 정보라고 보시면 돼요. 주역 팔괘는요 다 거기서 나온 겁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되게 간단한 정보를 가지고 시작했을 거예요. 그런데 보십시오. 우주는 한 점에서 나왔을, 우주적인 계란에서 한 알에서 시작했을 것이다. 그런데 그 한 점이 한 점은 반드시 꼭 세 개로 찢어지게 돼 있다. 맑은 거 탁한 거 중간 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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찢어지게 돼 있고, 여기 한 번 더 찢어지면 사상이 나오죠. 이렇게만 놓고 보고요. 원리상 천지인도 각각 세 개로 쪼개져야 맞겠죠. 한 점에서 시작하는 게 부풀면 결국 9개가 된다는 겁니다. 그렇죠. 천지인(天地人). 그러면 마지막 한 점을 덧붙이는 이유가 이거는 완성이에요. 10은 없는 거지만 여기다 덧붙여 놓으면 돼 천지인이 가장 퍼펙트할 때를 그려놓은 겁니다. 그러면 이 근원은요, 한 점에서 나온 이 근원은 텅 비어 있겠죠. 아무것도 없었겠죠. 텅 빔에서 이게 9개로 펼쳐졌다가 10에서 완성이 된다. 이런 그림이 가능하겠죠. 이게 일적십(一積十)입니다. 하나가 쌓여서 하나가 부풀어서 열이 됐는데, 그 그림에 다 있는 겁니다, 하나가 부풀어서 열까지 부풀었는데 그놈이 사실은 텅 빈 데서 나왔다. 제가 이렇게 그림을 그린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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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유대교에서 카발라라는 게 있거든요. 중세에 아주 성형을 했는데 카발라 그림 옆에 보이시죠. 카발라 그림이 이렇습니다.
이거랑 똑같은 거예요. 천부경 그대로예요. 이게 아인소프라고 그래요. 아인소프는요 우리말로 번역하면 아인이 무(無)고요. 소프가 한계 한(限)자예요. 무한자(無限者)예요. 무극이랑 같은 뜻입니다. 텅 비어있는 무극에서 요 위에가 천(天)조예요. 여기가 인(人)조, 지(地)조. 요게 지금 에니어그램하고도 다 연결된 에니어그램의 근원이기도 합니다. 이런 사상들이 지성계 여기 유대교 카발라에서 지성계(천) 도덕계(인) 물질계(지) 그럽니다. 지성 감성 힘 물질 그렇게 나옵니다. 여기에 똑같아요.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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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천부경의 이런 철학이요 어떤 루트로든 간에 유대교에도 있어요. 그래서 보십시오. 여기는 그래서 지성의 세계, 여기는 도덕의 세계, 여기는 감성 땅의 세계라 우리 천지인이랑 같고요. 천은요, 우리가 동양에서 이건(△) 양이고 이건(▽) 음이죠. 머리는 양이고요. 여기가 가슴이 지금 여기에 해당돼요. 가슴이 사람. 아랫배가, 상단전이 하늘 중단전이 사람 하단전이 땅에서 해당되는데 그림은 이렇게 그린 게 맞죠. 하늘을 위로(△), 목 아래(▽)는 다 땅이잖아요. 인간이나 땅은 아래로 향하게 삼각형을 만들어 놨어요. 이거 만든 양반들 대단합니다. 하나에서 열이 됐다 하는 원리에서 이 점을 끌어내려서 이렇게도 만들어보고, 이렇게도 만들어보고 해서 만든 겁니다. 그래서 이 정보를 더 많이 담으려고요. 그러면 어떤 정보까지 더 담았냐면? 여기다가요 요 하늘 영적인 거는 셋으로 설명하고 육적인 건 일곱으로 설명하자라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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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왔습니다. 천지창조가 7일 만에 됐다는 것까지 유대교에서 카발라로 설명해요. 그런데 이런 발상들이 우리랑 똑같은 게요 동양에서는 3혼(魂) 7백(魄) 그러거든요. 영적인 혼은 셋이고 육신을 담당하는 영적인 부분은 일곱이다, 인체에서. 3혼7백설이 존재하고요. 이런 게 다 똑같습니다. 그리고 재미있는 게요. 주역을 그때 설괘전(說卦傳) 공부하신 분은 하늘의 도를 여기서 음양만 치면요 음양 가운데까지 하면 셋인데 음양만 치면 6이라는 숫자가 나오죠. 주역이 나와요. 그렇죠. 위에가 천(天)이었고 가운데가 인(仁)이었고 밑에가 지(地)였고 천의 음양을 뭐라고 했죠 주역에서? 이쪽은 양(陽) 이쪽은 음(陰) 그랬습니다. 사람한테는요? 사랑(仁) 정의(義) 땅에서는 강함 굳셈(剛) 유(柔) 음성적인 여성적인 부분 양성적인 부분 부드러움 그렇게 나왔었죠. 천도(天道)는 음양(陰陽)이요. 지도(地道)는 강유(剛柔)요 인도(人道)는 인의(仁義)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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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세피로트 이것을 세피로트라고 하는데요. 유대교의 카발라에서 가장 중요한 얘기고. 하나님이 이 공식대로 우주를 만들었다는 게 지금 카발라 주장입니다. 일적십(一積十)의 원리를 가지고요. 천부경이랑 똑같은 사상인데 주역하고 연결이 돼서 말씀드리는 거예요. 보십시오. 여기를 뭐라고 설명했느냐면 지성 지혜, 지혜나 지성. 이쪽은 이해 그러는데요. 이게(지성, 지혜) 직관적이라면 이것(이해)은 추론 쪽이에요. 약간 음적인 지혜, 설명하는 지혜라면 이쪽은 직관적인 지혜. 에니어그램 맞춰보면 여기가 무슨 자리인지 아시겠죠. 여기가 열정 여기가 저장하는 점. 정보를 저장하는 자리. 여기는 뭘까요? 여긴 사랑. 여긴 심판 그렇습니다. 인과 의죠. 인과 의. 이쪽은요 승리 굳셈 승리. 여기는 승리에 대한 부드러운 영광 이렇게 표현합니다. 여긴 남성의 원리 여긴 수용적 여성의 원리 이렇게 설명해요, 카발라에서. 여기가 완성입니다. 왕국 그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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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거가 다 이루어진 왕국. 이 아인소프가 한 점으로 응축한 걸 여기를 태극을 상징합니다. 카발라에서는 아인소프의 초점이래요. 태극을 뭐라고 그러냐면 아인소프의 초점. 이 정도 이해하시면 세피로트랑 지금 주역과 천부경으로 만들어 놓은 그림이랑 거의 같다는 거 이해하시겠죠. 이게 다르게 나올 수가 없는 얘기죠, 지금. 너무 똑같아요. 카발라 혹시 기회 되시면 한번 보시면요 천부경을 보시고 보시면 거의 똑같은 겁니다. 텅 빔이 하나로 초점을 딱 맞춰서, 깊은 잠에 잘 때는 텅 비어 있다가 일어날 때 딱 의식에 초점이 맞춰질 때 거 의식에 맞춰진 초점 안에는 이미 장차 현상계가 어떻게 진행될 거다. 천지인이 어떻게 펼쳐질 거다. 내 지성 감성 오감이 어떻게 굴러갈 거다 하는 원리가 다 들어 있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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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펼쳐지기만 하면 현상계예요. 잠에서 깨는 순간 이미 그게 탁 펼쳐져서 현상계가 우리한테 주어집니다. 그래서 지성을 쓰고 감성을 쓰고 실제 몸뚱이를 써요. 그런데 이제 재미있는 게. 여기서 이 세피로트 만든 사람들이 재미있는 걸 또 하나 만든 게 여기(위쪽)를 3으로 3개조로 하고요. 여기(가운데)를 지금 5행이 되게 만들어 놨어요. 그렇죠, 가운데를. 그림 보이시죠. 오행(五行)이 되게 만들어 놨어요. 그러면 이걸 가지고 이렇게 설명할 수 있겠죠. 무극, 삼태극이요. 삼태극. 그다음에 오행. 이렇게 설명할 수 있겠죠. 이 그림대로라면요 그다음에 동그라미 두 개. 이게 지금 무극도입니다. 아니 태극도예요. 성리학에서 주자가 주자가 이걸 아주 중시했고 주렴계(周敦頤: 1017~1073)가 그렸는데 퇴계 선생이 선조한테 성학십도 올릴 때 병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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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의 성리학적 그림을 그려서 올렸어요. 선조한테 늘 보라고요, 병풍 쳐놓고. 지금 도산서원 가면 그 병풍이 있습니다. 제1도로 태극도를 그렸는데 이게 이거예요. 똑같죠. 이 3개가 미묘하게 지금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게 중국 도교에 내려오던 거예요. 원래 이게 도교꺼예요. 유교 게 아니고. 도교 도사한테 주렴계가 받았어요. 그래서 이것을 태극도라고 여기다 설명을 다시 붙였어요. 그러면 여기 보시면 아시죠. 여기서 지금 이쪽을 양으로 봤죠. 지금 이쪽을 음으로 보고. 그러니까 이 좌우만 바뀌었지 똑같습니다. 그럼 양적인 물건이 불이죠. 여기는 물(水)이고. 불에 불이 커지면 나무가 되고. 아니 불(火)이 좀 더 물질화되면 나무(木)가 되고. 물이 좀 더 물보다도 음기인데 더 단단한 게 쇠(金)죠 가운데 토(土)고. 이래서 건도(乾道), 남녀가 만들어지고요. 이쪽은 여자 쪽 이쪽은 남자쪽. 남녀가 만들어지고 여기서 만물이 퍼져나가더라. 이게 지금 태극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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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피로트나 동양의 태극도나 지금 천부경에서 나오는 일적십(一積十)이라는 말에 담겨진 천지인(天地人)이 각각 또 3개로 쪼개진다는 이 발상이나 주역 설괘전(說卦傳)에 나오는 천도(天道)는 음양(陰陽)이요. 지도(地道)는 강유(剛柔)요. 인도(人道)는 인(仁)과 의(義)라는 거나 이 지금 이 4개(①세피로트 ②태극도 ③천부경 ④주영 설괘전)가 다 만나는 거 아시겠습니까. 이렇게 봐두시면요 동서양 가르고 할 것도 없습니다. 이런 고대의 이런 원형적 정보가 지구상에 있었다라는 건 확실하죠. 고대에 이런 원형적 정보가 나왔다는 겁니다. 그렇게 어렵지 않게 고대인들 중에 어느 사람들은 이걸 알았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환웅(桓雄)이요 하늘에서 천부인(天符印) 받아왔다. 이게 별 별거 아닌 게 아니에요. 보십시오. 홍산문화(紅山文化) 지금 동북공정에서 홍산문화를 발견했더니, 천부경의 원형적 증거들이 나오는데요. 보십시오. 3층으로 쌓아진 동그란 제단이 발견됐고요. 하늘에다 제사를 지내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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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에다 제사를 지내는 3층으로 된 제단이 나왔어요. 지금도 종묘(宗廟) 사직(社稷) 땅에다 제사 지내는 데가 사직이거든요. 가면 네모로 돼 있습니다. 땅에다 제사 지낸 데는. 하늘에다 제사 지내는 데는 지금 어디 호텔이죠? 거기 호텔 옆에 환구단(圜丘壇)인가요. 예 거기가 원래 원형을, 좀 아주 원형은 아니지만, 원형을 원래 만드는 게 본식입니다. 그리고 종묘가 지금 조상들한테 제사 지낸 데는 동서 남실 북실 이렇게 다 갖고 있어요. 지금 홍산문화에서 발견된 게. 지붕이 있고요. 그래서 여기 입구 해가지고 십자가 모양의 동서남북의 실(室)을 갖췄는데 이 안에서 웅녀(熊女)상도 발견되고 웅녀상, 용 토템 봉황 토템들이 다 나와요. 그래서 지금 중국에서 원래 상평통보(常平通寶) 이런 게 천원지방설(天圓地方說)이죠. 천원지방설의 근원지 해서 홍산문화에다가 꽂아놨고 용봉(龍鳳) 이게 다 황하(黃河)에서 나오는 줄 알았더니, 고조선 지역인 홍산문화에서 나왔다고 해서 용봉 토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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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원지 해가지고 다 거기다 꽂아 놨어요. 자기들이 이제 여기서 왔다고 주장하기 시작합니다. 황제가 여기 홍산에서 왔다. 홍산 동이족, 홍산이 딱 우리가 알던 고조선 땅이에요. 거기 팠더니 5000년까지 올라가고. 홍산이 5000년이고 그 전은 한 만 년까지 올라가니까 지금 황하강 유역보다 훨씬 높아 버리니까 입장을 바꾼 겁니다. 여기를 원래 그렇게까지 생각하고 폈던 건 아니었는데 황하강이 자기를 중심으로 동북공정은 변두리로서 균형만 맞추려고 팠는데 거기가 너무 높은 게 나와 버리고 이게 나와 버리니까 바꿨는데. 보십시오. 왜 하늘이 3개일까요? 왜 땅이 3개고요? 지금 천부경에 보시면 뭐라고 되어 있습니까?
[三天二 三地二 三人二 삼천이 삼지이 삼인이]
삼천이 둘이요 삼지가 둘이요 삼인이 둘이다 돼 있죠. 천이 원래 셋이다. 이겁니다. 천이 원래 음양중(陰陽中) 모든 만물에는 세 성분을 다, 이거 하나가 있으면 3개가 있다는 거니까요. 위아래 가운데. 하늘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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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양적인 거 음적인 것 중간 게 있고, 땅에도 양적인 거 음적인 것 중간 게 있고, 다 있다 하는 것. 딱 주역은 이걸 써 놓은 거예요. 주역 설괘전는요 이걸 갖다가 써가디고 그러니까 (천부경이) 주역보다 더 원형적인 정보라는 겁니다. 하늘과 땅 사람을 셋으로 나눠 버린 게 벌써 홍산문화 5000년 전의 문화에서 미리 나와 버렸잖아요. 3층으로 돼 있다고 보는 겁니다. 3단계로, 하늘도 셋 땅도 셋 사람도 셋이라고 봤겠죠. 아무튼 사람을 모시는 사당은 이런 십자가 모양으로 했는데 이게 또 의미가 있습니다. 일단 여기까지만 보면 삼천삼인삼지인데 보십시오. 하늘도 셋이고 땅도 셋이고 사람도 셋인데 그중에 어쩌겠다는 얘기입니까? 둘씩 둘씩 둘씩만 취하겠다는 얘기입니다. 그럼 뭐가 되나요? 주역괘가 돼요. 이해되시죠. 주역괘가 나오는 원형을 갖고 있습니다. 하늘이 셋인데 그중에 음양 둘만 취하고. 세피로트도 셋인데 이 양극단들이고 중간은 중간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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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단 양극단 양극단만 취하면 여섯이 되죠. 이거 이해하셔야 돼요.
여섯이 되면, 제가, 혹시 이제 주역 강의 들으신 분들 이해하실 텐데 제가 우주의 변화는 이것밖에 없다고 그랬죠.
[三大三合六 生七八九 삼대삼합육 생칠팔구]
6 7 8 9. 기억하십니까? 이거를 갑골문으로 쓰면 이게 집이에요. 여섯은 씨앗 상태를 말해요. 정보가 하나도 펼쳐지지 않았는데 유형 물질에서는 시작이에요. 왜냐하면 아까 말씀드렸지만 이건 지금 몇 개의 숫자죠? 입체, 유형물이 되려면 6개 숫자를 갖춰야 돼요. 1부터 5까지는요 1부터 5까지는. 1부터 5지는 생수(生數)라고 해요. 1부터 5까지는. 6부터 10은요, 성수(成數)라고 그래요. 왜냐하면 결실을 이루는 수. 만물을 낳는 수. 이건 선천수(先天數)예요. 숫자 중에서도 선후천을 가리면 이거는 1부터 5까지는 형체를 가질 수가 없잖아요, 정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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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고 있지. 6이 돼야 입체물이잖아요. 정육면체가 돼야 여러분이 만져볼 수가 있거든요. 만져볼 수 있는 것 중에는 제일 아무것도 안 움직이고 있는 놈이 6이죠. 그러니까 만물의 씨앗이에요, 씨앗. 덩어리는 분명히 있는데 싹은 안 났어요. 7은요? 이 밑에 이거 그림 같이 보십시오.
6은요 전후좌우 육칠팔구를 그려놓은 거예요. 6은 분명히 입체는 이루고 있는데, 안 움직이고 있죠. 가운데가 비어 있잖아요. 가운데 점이 안 찍혀 있죠. 가운데 이 생명이 작동을 안 하고 있어요. 덩어리, 몸만 만들어져 있지 그게 이제 6이고요. 7은 어떻게 됩니까? 칠(七)은 보십시오. 한자가 이렇게 싹이 올라온 겁니다. 7은 싹이 났어요. 6이 생명을 갖고 작동하기 시작해요. 보십시오. 6은 짝수니까 분열이죠. 7은 통합이에요, 7이. 팔(八)은 한자로 이렇게 된다. 찢어진다는 뜻이에요. 또 분열된다. 아까 넉 사(四)자에 나왔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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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입니다. 찢어진다. 8은 다시 분열이에요. 8은 보십시오. 여덟 귀퉁이로 찢어져 있죠. 중심이 없죠. 분열된 상태예요. 9에서는요 9는 팔방을 통합하죠. 보십시오. 구(九)자는 이렇게 이게 원뜻인데요. 변화의 극치란 뜻입니다. 8을 이렇게 구부리고 이렇게 구부린 상태예요. 선을 그려 놓은 거예요. 8로 부릴 수 있는 변화를 다 부렸죠, 지금. 이 이상 어떻게 합니까. 관절 관절들이 다 작동해가지고 완벽하게 보일 수 있는 변화를 다 보인 상태가 9예요. 그러니까 보십시오. 6 7 8 9. 수리(數理)는 그런데 진행하는 걸, 자라는 걸 보면 싹이 7로 자랐다가 양은 양으로 자라요. 이 싹(7)이 극치(9)까지 자라요. 이건(7) 봄이고 9는 여름이니까요. 변화를 다 보일 때가 여름이죠. 즉 집에 아무것도, 집(6)에 들어있어서 아무것도 밖으로 안 나왔었는데 9가 되면 다 보여집니다. 뭐가 있었는지 씨앗 안에. 그다음에 가을(8)이 되면 낙엽이 떨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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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열이 시작돼요. 그러다가 6(겨울)으로 돌아가는데 제가 그때 말씀드렸지만 양수(陽數)는 클수록 양수는 발산(發散)이고 양은. 음(陰)은 쪼그라드는 게 맛이기 때문에 양은 점점 커지고 음은 숫자가 작아지는 게 더 세요. 6이 태음(太陰)이고 8은 소음(少陰)이고요. 7은 소양(少陽)이고 9는 태양(太陽)입니다. 이해되시죠. 사상(四象)이 갖춰져요. 이 사상이 되게 중요합니다. 사상이 6 7 8 9로 돌아간다는 게 되게 중요합니다. 왜냐? 사상도 선천적인 사상이 있고 후천적인 사상이 있다면 이거는 후천적으로 만물이 형체를 다 갖추고 춘하추동이 계속 돌고 있는 겁니다. 즉 천부경은 이 6 7 8 9에다 뭘 얘기하고 싶은 거냐면요 현상계 돌아가는 건 6 7 8 9밖에 없어요. 우리가 관찰할 수 있는 세계는. 1부터 5는요 그 안에 내재되어 있을 뿐이지 형이상학적으로 선천팔괘(先天八卦) 같은 거예요. 후천팔괘(後天八卦) 우리가 눈에 보이는 건요 춘하추동만 계속 돌아가요. 우주도요 보십시오. 한 개인도 태어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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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다가 자기 할 것 다 하고 이제 돌아가서 다시 태어나서 또 도는 거고. 우주도요 빅뱅이 일어나서 우주가 시작됐다가 다시 원형적 상태로 돌아가는 겁니다. 그래서 다시 시작되는 거예요. 그래서 동양철학에서는 끝없는 순환입니다. 이게 무한이기 때문에 완성이라는 게 없다는 거예요. 무한하게 돌아야 되거든요. 이 우주는 애초부터 돌게 돼 있다는 이게 반야심경에서 엄청난 얘기인데요. 공즉시색. 텅 비어 있는 것이 곧 그대로 색이다는. 텅 비어 있는 놈은 반드시 색을 띠게 돼 있다는 얘기입니다. 색즉시공. 돌고 있는 놈은 자체로 텅 비었다는 얘기입니다. 이해되세요. 아무리 돌고 돌아도 사실은 텅 비었다는 얘기고, 텅 비어 있는 놈은 반드시 무한한 변화를 일으킨다는 얘기입니다. 즉 인도철학처럼 내 생각 감정 오감을 버리면 내가 자유롭겠지라는 생각을 애초에 하지 마시라는 겁니다. 이게 우리 백두산족 가르침은 지금 여기서 울고 웃고 괴로워하는 것 자체가 텅 비어 있다는 걸 알고 사시라는 거죠. 그래서 더 나은 선택을 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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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경영을 하시는 게 황극으로서 인간으로서 가장 숭고한 길이다. 이 얘기를 하는 겁니다. 더 풀어가 볼게요. 육칠팔구가 이렇게 된다고 하면요 보십시오. 그러면 왜 이해가 되시죠. 만물의 씨앗이 되려면요 보십시오. 이 씨앗이 되려면 천지인의 아주 알짬들은 다 모아야 씨앗이 되지 않을까요, 유형의. 즉 이 얘기를 다시 풀어보면요. 여기를 지우고 할게요. 그게 어떤 소리냐? 천지인 만물의 세 축이에요. 사실은 천축(天軸)입니다. 이게 하늘은요 우주를 이렇게 우주에서 길게 뼈대가 돼 주고요. 동서는 땅이 우리가 동서로 넓게 사는 곳이죠. 거기에 인간이 계속 대를 이어가면서 변화를 일으켜요. 그러면 플러스 마이너스가 다 있겠죠. 지축에 플러스 마이너스 인축의 플러스 마이너스. 만물이 하나 존재하려면 세 축을 가져야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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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음중(陽陰中) 세 축을 가지고, 그리고 세 축에 각각 플러스 마이너스. 여기는 가운데죠. 플러스 마이너스 플러스 마이너스가 있어야 돼요. 최소로 만물을 표현하려고 해도 6개의 점이 필요해요. 그렇죠. 그 가운데 점이 하나 생기면 요놈이 작동이 시작돼요. 균형을 잡으면서 스스로 걸어가요. 자립체가 돼요. 8은요 아까 말씀드렸죠. 8은 이걸 팔방으로 쪼개 보는 겁니다. 지금 이것은 정육면체라고 여섯 면을 본 거고, 여덟 꼭짓점을 보면 8, 여덟 개의 숫자가 나오죠. 그 여덟 개의 또 중심을 잡으면 9죠. 즉 7이 위대한 이유가요 한 점에서 한 점이 자라서 7이 되면요 자립체예요. 이게 완성입니다. 인간으로서는 7이. 7만 돼도 여러분은 자립체예요. 여러분이 과연 자립체가 됐느냐? 이게 도의 계제(階梯)예요. 정신계에서 1단 2단 3단 따지면 제가 논어 할 때 말씀드렸지만 70이라는 게 7단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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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단 가야 사람이 되죠. 논어에서. 그 이유가 이겁니다. 7단 가야 일곱이라는 수가 갖춰져야 온전한 자립체가 돼요. 우리가 쉽게 자율적인 시민이 되라. 자율적인 국민이 되라고 하는데 자율적인 국민이 실제로 되시려면 양심 발달이 정도까지 되시려면 일곱 수가 필요해요. 한 점. 양심이 있다 하는 데서는 안 되고요. 전후좌우로 어디로 양심을 갖다 써도 다 내가 하나님 뜻대로 살 정도가 되려면 7이라는 숫자가 필요해요. 그래서 불교에서도 그렇고 7지보살부터 성자라고 칩니다. 7지보살부터 아집이 떨어져요. 나 위주로 안 살아요. 석가모니의 초기불경 보면 7지보살까지 얘기를 해요. 이상은 얘기를 안 해요. 그 이상은 대승기신론에서 대승불교나 이런 대승기신론이나 화엄경에서 부처님을 신격화하려고 부처님을 한 10단으로 묘사를 하는데 실제로 초기불교를 가지고 경전 보시면 남하고 나를 둘로 보지 않고 자비롭게 살아가는, 지혜롭게 살아가는 존재를 목표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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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때문에 그래요. 참나를 찾은 걸로는 안 돼요. 팔정도를 닦고 막 해가지고 전후좌우로 내가 죄 안 짓고 남하고 어울려 살 정도까지 만드는 데 그렇게 시간이 걸립니다. 7지보살 전까지는요 그럼 불교에서도 7지보살 아래는 아집이 안 떨어졌다는 얘기잖아요. 7지에 아집이 떨어지는데. 그럼 아집을 부린다는 얘기죠. 그전에는 아무리 경신경지가 높아도 실수가 나오는데 7지보살 이상부터는 실수가 안 나온다. 자립한다는 것을 갖고 있습니다. 이 얘기를 말씀드린 이유가 이게 인간의 길에 7이라는 게 되게 중요하다는 거. 우주도 전후좌우상하가 다 나올 때 우주가 생성됐죠. 이게 작동을 안 하고 있으면 6이고, 6만 해도 대단하죠. 모양은 거의 갖췄어요. 그래서 6지보살부터 사실은 거의 도가 이루어져요. 6단계 가면요. 6단계 가면 바둑이나 뭐냐 하면 거의 7단 직전이거든요. 다 꿰뚫어 보고 다 해요. 그런데 뭔가 조금 모자라서 6단입니다. 중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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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서면 7단이에요. 이 7단이 아주 극치까지 가면 9단이 되는 거고요. 이렇게 해서 그래서 천지인 세 축이 필요하다. 그래서 천지인의 음양 음양이 모이면은 이게 주역으로 괘로 그리면 이거죠. 하늘의 음양 땅의 음양 사람 음양이 갖춰지면 6이란 하나의 만물의 씨알이, 유형의 씨알이 완성된다. 하나가 모든 만물의 태극이요. 모든 만물의 씨알이었다면 이것은요, 6은 전후좌우상하를 갖춘 6은 유형의 만물이 씨알이에요. 우리 눈에 보이는 하나의 이게 만약에 어떤 나무의 씨알이라면 이것은 6이라는 숫자로 표현돼요. 움직이지는 않고 있죠. 생명 현상은 없는데 지금 전후좌우 입체는 다 갖고 있어요. 이놈이 봄이 돼서 생명력이 안에서 딱 솟구치면 7이 되고 요놈이 자기가 가지고 있는 모든 걸 펼쳐내는 9가 돼요. 그런데 9에서 우주가 끝나지 않죠. 다시 쪼그라들어서 다시 이때 얻은 경험을 안으로 다시 갈무리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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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생에 또다시 피워요. 이렇게 해서 무한하게 성장해 가는 게 우주입니다. 끝이라는 게 없어요. 우리는 더 성장할 걸 목표로 해야지 빨리 이 우주가 사라졌으면 하는 그런 발상이 아닙니다. 더 성장하는, 이 안에서 어떻게 하면 더 성장할 거냐. 게임의 룰을 이해해야죠. 게임을 했는데 빨리 이 게임 끝났으면 하는 게 아니고요. 어떻게 하면 고 레벨까지 갈 거냐? 이게 천부경에서는 주제입니다. 어떻게 더 뛰어난 인격, 빨리빨리 모든 인류들이요 7단 이런 일곱 경지 7개의 수가 갖춰지는 이런 경지를 넘어서서 각자가 다 성숙한 자립체가 돼서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세계가 이화세계(理化世界)입니다. 그런 세계에 만드는 아주 구체적인 방법론을 삼일신고나 천부경을 통해 제시하고 있는 겁니다. 천부경 앞에 철학적인 것을 더 먼저 얘기하는데요. 그러니까 우주 하나가 유형의 씨알이 나오려면은 천에서 둘, 인에서 둘, 사람에서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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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고 정보가 뽑아져서 3대 삼합, 이것이 요 세 큰 것이 세 번 셋으로 합한다는 게 서로서로 합한다는 겁니다. 천과 지와 인이 셋으로 합해서 6이 나온다, 숫자가. 그런데 그러면 6은 칠팔구를 낳게 된다. 그래서 육칠팔구가 돌고 도는 겁니다. 그런데 보십시오. 아무튼 이 삼천 삼지 삼인이 이런 식으로 표현될 수 있다 하는 것도 한번 보시고요. 재밌는 게 제 선생님이신 봉우 선생님께서 대종교에서 총전교라고 제일 어른을 하셨는데 그때 제가 찾아뵙고 대종교도 가보고 그랬어요. 거기에 마크는 이렇게 돼 있어요. 천부인(天符印)이 이거라는 거죠. 환웅이 들고 왔을 때 하늘 땅 사람인데 마크가 이렇다는데 제일 어른이신 본인이, 전대 어른들이 해 놓은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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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꾸기는 그렇고. “이렇게 보면 안 된다. 이렇게 봐야 된다”고 늘 주장하셨어요. 우주는 텅 빈 데서 한 알이 생겨서 카발라랑 똑같죠. 한 알에서 하늘○이 나오고 땅□이 나오고 이렇게 십자가⊠가 되면 각각 삼각형이 되죠. 만물이 나오는데 보십시오. 네모가 육신이고 이 점이 영이라면 어떻게 될까요? 이거▽는 뭘까요? 식물이에요. 머리가 처박혔고 생식기가 위로 들려 있는 친구, 못 움직여요. 이거△는요 이건 사람이죠. 이거▷◁는요 동물들이에요. 머리 똑바로 못 들고 다니는 애들이요. 한 점에서 천지 만물 이것들은 만물입니다. 천과 지와 만물이 나오는 게 다 설명이 되죠. 이렇게 봐야 된다라고 하셨어요. 그런데 그때는 홍산문화 이런 게 발견되기 전인데, 유물이. 지금 발견된 거 보니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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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인이 합쳐지면 어떻게 되나요? 여기 삼각형이라는 말은 없지만 십자가죠, 사실은. 이렇게 맞추면요 천지인이 나오게 돼 있어요. 동그라미 네모 세모가 나와요. 재미있죠. 그래서 이 구조가 재미있는 게요 지금 이거 확장판들입니다. 조선시대 퇴계(退溪, 1501~1570)나 김인후(金麟厚, 1510~1560) 선생들이 천명도라고 그려가지고 서로 여러 가지 그림을 표현한 적이 있는데, 우리 학당 사무실 가면 있습니다. 하늘○과 땅□을 그리고요. 이렇게 그렸어요. 사람 동물 식물 이렇게. 지금 퇴계나 하서(河西) 김인후 선생이나 이런 분들이 그린 천명도(天命圖) 보시면 만물 이게 천지만물이에요. 여기에 자축인묘 돌려놓고 여기다가 천(天) 여기다 지(地) 인(人)은 이렇게 위로 보고 동물은 횡생(橫生)이라고 그래요. 옆으로 생겼다고. 식물은 역생(逆生), 거슬려서 생겨났다고 머리 처박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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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우리 조선시대도 이게 그대로 연구가 돼요. 재미있죠. 이게 그대로 이어졌습니다. 예전 고대의 가르침의 지혜가 그대로 내려와서 유학이라는 모습으로 또 연구가 돼요. 아까 불교라는 모습으로 연구가 됐죠. 한마음에는 텅 빈 세계와 생명 세계가 다 갖춰져 있다. 무극 태극 황극의 이야기가 또 유교에 오면요 또 이런 식으로 표현이 돼요. 그래서 이런 식으로 우리 조상들은 계속 이런 고대 철학의 정보들을 갖고 있었습니다. 여기에 근래에 거의 끊어졌었죠, 한 번. 일제 때 한 번 끊어졌다가 그 뒤로 다시 이게 살아나야 되는데 서양철학이 들어와 가지고는 서양철학 잘하는 사람이 제일 철학 잘하는 사람이 돼서 한동안 정신 못 차리다가 80년대 이후로 다시 아주 이제 이걸 고대 문화를 다시 회복하자고 나오는데 문제가 고대문화 회복하자는 건 좋은데 이게 어설프게 접근하면 안 하느니만 못한 접근이 자꾸 돼갑니다. 정확한 자료를 가지고 하셔야 돼요. 그러니까 지나친 어떤 유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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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것은 너무 뛰어날 거라는 과대망상이 자꾸 들어가 가지고 이렇게 만들어내면요 남한테도 민망하고 우리끼리도 민망한 얘기들이 자꾸 나오는데. 이런 식으로 얘기하면 좋죠. 뭐냐면요 우주에 기여할 걸 내놔야 돼요. 나 잘났다라고 얘기하는 건 아무도 들어주지 않습니다. 천부경 하나 잘 풀어서 주역 공부할 때 도움 되게 해주면요 알아서 우리 걸 쳐줄 텐데 나 잘났다는 얘기를 자꾸 하면 안 되죠. 제가 여러분한테 자꾸 뭔가 보탬을 드려야지 “저 대단하지 않아요”라는 얘기만 계속 하고 있으면 “이 짓도 못 하겠구나” 하고 이제 안 오시겠죠. 그래서 육칠팔구란 이렇게 보는 발상 이런 주역의 모든 원형들이 천부경에 녹아있다는 게 재미있죠. 이런 발상들이. 만물이 이렇게 돌아간다는 건 나왔으니까 이렇게 끝없이 순환하겠죠. 우주는 이것도 이해하시죠. 끝없이 몸뚱이를 가졌다 잃었다가 가졌다 잃었다 순환한다. 우주도 생겨났다 사라졌다. 여기다가 지금 수를 붙이면 자축인묘진사오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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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일 수 있어요. 이 음양은, 이 태극을 제가 그려 놓은 이유가요 그냥 텅 빈 거 그려 놓으면 안 보이지만 이렇게 해 놓으면 양이 커 나가고 음이 커 나가는 게 보이시죠. 양이 아주 시작이 자(子)예요.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子丑寅卯辰巳午未申酉戌亥) 오(午)에서 음이 시작돼요. 왜냐하면 여기가 하지점(夏至點)이거든요. 동지점의 양(陽)이 커졌다가 춘분(春分)에는 낮과 밤의 길이 같았다가 하지점 지나면 다시 추분(秋分)이 오고 다시.. 여기 안에 이 그림 하나에 우주 변화가 다 들었습니다. 그래서 선비들 거 천명도(天命圖) 보면 여기 이 태극이 그려져 있어요. 미세하게 요렇게 그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여기 자축인묘가 다 붙여져 있어요. 이 한 장에 동서남북, 땅에선 동서남북이 하늘에서는 자축인묘의 시간이요. 시간과 공간과 만물이 다 표현되어 있습니다. 그런 거 한번 기회 되시면 한 번씩 구해 보세요. 학당에 오시면 있으니까요 오셔서 한 장씩 출력해 가셔도 되고요. 자 이 홍산문화에서 요 유물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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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제가 더 재밌어졌어요. 가만히 있어도 파주는구나. 예전에는 제가 사학과인데 고고학 하는 친구들이 늘 고민했어요. 중국이 유물을 파다가 자꾸 부셔버린대요. 팠다가 고구려 거면 부셔버린대요. 차라리 안 파면 좋겠는데 놔두면 나중에 우리가 파면 되는데 팠다가 부셔버리면 이건 도리가 없잖아요. 늘 걱정했고 또 담벼락이 그쪽에 있으니까 우리 유물이지만 못 파고 있었는데, 재미있게도 중국이 동북공정 한다고요. 자기들 거라고 해서 파니까 좀 왜곡은 시키지만 그래도 파서 전시해 주니까 좋은 것 같아요. 우리가 안 파고도 알 수 있게 됐잖아요. 그때 우리 생각에는요 저랑 같이 하던 친구들이 프랑스로 고고학 배우러 가던 이제 친구가 자기가 가서 중국으로, 그거예요, 중국에서는 팔 사람이 없어서 늘 찾는대요. 그런데 아무래도 우리 쪽이 가면 꺼려하겠지만, 가가기고 아무튼 가서 거기서 사정을 좀 보겠다 이런 얘기도 나눈 적이 있고 그래요. 그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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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쪽에서 유물 파놓은 것들이 엄청 많은데 다 공개가 되는 건 아니니까 늘 궁금했었는데 이렇게 파주니까 얼마나 좋습니까. 또 하나 긍정적 작용이 우리나라 학계 학자들을 자극했죠. 저 대학 다닐 때도 별 관심이 없었어요. 고대사는 정말, 정말 한두 명 교수랑 1대 로 서로 수업하고 이런 정도예요. 그런데 지금은 이런 걸로 중국이 건드려주면서 자극이 많이 됐죠. 모든 일에는 꼭 나쁜 점만 없는 것 같아요. 잘 살리면 기회를 음양이 있으니까 좋을 것 같고요. 자 이제 홍산문화가 되게 앞으로 우리가 주목해야 될 문화입니다. 예전에 차인표 씨가 가서 홍산문화 쭉 탐방이 온 다큐가 있어요. 혹시 구할 수 있으면 좀 구해서 보시면 이런 얘기들이 거기도 다 나옵니다. 실질적인 유물들이 나옵니다. 그거랑 천부경 철학이랑 같이 보시면요 이 정도가 제일 좋아요. 환단고기(桓檀古記) 들먹이고 할 필요가 없어요. 괜히 그건 변호사가요 엉터리 변호사가 이길 수 있는 싸움을 지게 할 정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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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내용들이에요. 괜히 엉뚱한 얘기를 해버리면 환단고기 가면 그 당시 우리가 만주에 공장도 지었다. 이런 얘기가 나오거든요. 괜히 그런 얘기를 해가지고 우리 갖고 있던 신뢰성마저 잃어버리면 안 돼요. 있는 자료로도 지금 충분해요. 발해 유물이나 이런 게 충분한데 지금 우리가 북한하고 관계가 이루고 해가지고 그쪽에 전혀 힘을 못 쓰는 거지 자료가 없거나 그러지 않습니다. 지금 드러난 것만 해도 충분해요. 가가지고 이야기만 논리정연하게 우리가 주장하면 되는데 엉뚱한 자료를 썼다가는 우리 갖고 있는 것까지 다 날려요. 말 한마디가 되게 중요하잖아요, 이런 문제에서는. 다시 한 번 볼게요. 한 점이, 한 점이 가만히 안 있죠. 어떻게 할까요? 음양으로 분열이 되고, 분열된 것이 다시 양은 늘 통합을 시켜요. 다시 통합이 돼요. 부부가 아주 힘들었는데 애가 태어나서 다시 서로 친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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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거칠게 보시죠. 그런데 이 가정에 엄마 아빠 편이 있고 엄마 편이 생겼어요. 그런데 가운데 또 균형을 잡는 존재가 나타났어요. 그래서 집에서 누군가 하나 균형을 잡아줘요, 동서남북에. 이해되시죠. 이 과정을 설명한 겁니다.
[運三 四成環五 七一妙衍 운삼 사성환오 칠일묘연]
운삼 사성환오. 자 하늘이 있고 하늘은 무형이고 땅은 유형인데 인간은 다 갖추고 있어요, 중간에. 천지의 자녀에 해당되죠. 운삼 셋이 움직여서 넷이 이루어져요. 이해되시죠. 천지인 중에 보십시오. 아까 설명 드렸죠. 하늘이 플러스프러스플러스(+++)고 땅이 마이너스마이너스마이너스(---)라면 플러스 쪽에 가까운 그 중간적인 존재(+-+)랑 마이너스 쪽에 가까운 중간 존재(-+-)가 나눠서 넷이 돼요. 이게 간단합니다. 여기는 동지(冬至)고요. 정말 추울 때 여기는 하지(夏至)예요. 밤이 제일 짧을 때. 동지 밤이 제일 길 때. 이쪽은요? 춘분추분. 낮과 밤이 똑같아요. 똑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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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따뜻한 놈이 있고 좀 더 서늘한 놈이 있어요. 그게 사상(四象)이 갈리는 겁니다. 좀 더 따뜻한 놈은 봄이 되고 좀 더 차가운 놈은 가을이 돼요. 묘하죠. 낮과 밤의 길이는 똑같은데, 이쪽에 있는 놈은 앞으로 양(陽)이 자라나는 시점이기 때문에 더 따뜻하고 생기가 넘치고요. 여기는 뭔가 고독해지고 우울해지고 가을이 되면요. 살만은 한데 봄하고 다르죠. 이 차이가 사상입니다. 운삼 사성(運三 四成) 삼이 움직이면 넷이 돼요, 쪼개져서. 그런데 넷은 가만히 안 있어요. 우주가 반드시 하나를 만들어서 채워요 빙 돌아서 고리가 돼서 5로 돌아간다. 그것을 빙 돌아서 고리 5가 중심을 잡는다. 운삼 사성환오(運三 四成環五). 이해되십니까. 3이 움직여 4가 이루어지는데 5로, 하나의 한 덩어리가 된다. 오가 그거를. 고리가 왜 중요하냐면 4는요 지금 사방으로 찢어져만 있어요. 넉 사(四)자, 사방으로 땅을 그려놓고 찢어졌답니다. 그런데 통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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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1) 하면요 보십시오. 일(1) 하면 살짝 떨어집니다. 일(1). 이(2) 하면 천지가 짝 찢어져요. 이(2). 삼(3), 합쳐져요. 삼(3). 사(4), 확 찢어져요. 오(5), 가운데로 아까 황극으로 쫙 몰리죠. 동서남북을 주재하는 황극이 선 겁니다. 5가 돼야 황극이라고요. 그래서 10무극 10은 0이랑 똑같기 때문에 10무극 정역에서 김인후 선생이 늘 노래하는 게 10무극 1태극 5황극 그럽니다. 10무극 1태극. 10은 0이거든요. 1태극 5황극. 그런데 제가 한 번 더 들어갔죠. 이것은 추상적인 5고 입체적으로 황극이 되려면 7이 돼야 되고 7이 재주를 다 부리면 9가 된다. 여기까지 이해하시면 퍼펙트합니다. 그렇죠. 일(1)은 꼭 셋(3)으로 찢어지고 셋(3)은 넷(4)을 거쳐서 다섯(5)으로 표현하고. 다 보이시죠. 이 정도 수리(數理)가 지금 보이시죠. 정말 추상적인 학문이에요, 이 한 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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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요 한 장이면요 “주역 갖고 와 봐” 해가지고 이렇게이렇게이렇게 하면 다 맞출 수 있어요. 어, 뭐가 빠졌네. 주역 여러분 설괘전 저한테 강의 다 들으시면 알겠지만, 이런 통합적인 시각은 설명이 안 됐었죠. 이 중에 몇 개만 뽑아서 설명하는 게 주역이에요. 그러니까 주역보다 천부경이 더 커요. 이게 한 장밖에 안 되지만 주역에서 수없이 설명하는 것은 각론들이고요. 총론이 이것만 못하다는 겁니다. 아까 한 “천도(天道)가 음양(陰陽)이고 지도(地道)가 강유(剛柔)고 인도(人道)가 인의(仁義)이다.” 하고 끝났잖아요. 왜 그렇게 됐는지가 여기선 나오죠. 수리의 원리상. 거기 그리고 6이라는 게 수리상 어떤 의미인지? 우주적으로 어떤 의미인지? 형이상 형이하에서 어떤 관계인지? 이런 게 다 나옵니다. 이렇게 운삼 사성환오(運三 四成環五) 이제 압권입니다. 5 가요 지금 평면적인 5잖아요. 이거는 안 되잖아요. 제 얘기가 아닌 게 지금 증명이 되죠. 입체가 돼야 되잖아요. 그래서 7이라는 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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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이 돼야 진정한 황극이라는 얘기를 합니다. 운삼 사성환오에서 끊고요. 칠일묘연(七一妙衍)이라는 게, 보십시오. 한 점이 신기하게 불어난 게 지금 7이죠. 한 점은 우주 만물의 시작이라면 7은요 우주 만물이 제대로 자립했다는 증거입니다. 딱 하나로 독립된 자립체가 됐다. 여러분이 자립체가 되시려면요 지금 몸뚱이는 지금 몸뚱이랑 정신을 갖고 얘기하면 여러분 정신이 가운데 점이고 몸뚱이가 지금 입체니까 여러분도 자립체예요. 그래서 동물 식물 인간은 자립체예요, 우주에서. 천지인에서 따로 계산하잖아요. 왜냐하면 식물도 죽었다 살았다가 있죠. 물 주면 좋아지고. 땅하고 따로 움직여요. 땅하고 별도로 개체성을 갖고 자립체가 된 존재들이 동물 식물 사람인데 그중에 사람만이 머리 똑바로 하늘로 쳐들고 있기 때문에 가장 우주적으로 가장 완벽한 우주의 어떤 그 자립체를 구현해 줄 수가 있어요. 인간이 우주의 제일 열매라는 완성된 모습이라는 걸 지금 얘기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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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 자체로는 우지가 의미가 없다는 거예요. 천지가 모여서 7이라는 숫자를 만들어낼 때, 하나의 자립체를 만들어낼 때 개체화된 신이 돼요. 이 7은요 개체화된 신이에요. 1은요 그냥 신이에요. 7은 개체화된 신이에요. 신이 지금 팔다리 달려서 말까지 하고 신이 돼요, 여러분이. 그런데 경영을 잘하느냐 못하느냐 문제가 있죠. 부실경영이 될 수도 있고 경영을 끝내주게 하면 성인이고요. OX OX 선택이 있습니다. O는 선이고 X는 악이라고 치죠. 계속 O만 누른 사람은 어디로 가 있을까요? 저기 인간한테 하느님 소리 들을 정도까지 성스러워지겠죠. X만 계속 누른 사람은요? 초 울트라 사이코패스가 돼 있겠죠. 시커매가지고 저게 사람인가 싶을 정도까지 가 있겠죠. 하나는 빛의 존재가 돼 있고 하나는 어둠의 존재가 돼 있습니다. 이게 인간이 갖고 있는 스펙트럼입니다. 지금 우리 사회 안에서도 사이코패스가 있으면 아주 양심적인 사람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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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자들이 있어요. 중간 정도는 대개 이랬다 저랬다 해요. 기분 내키면 선했다가 또 "내가 왜 나만 손해 봐" 하면 이쪽으로 갔다가. 왔다 갔다 하고 있는데, X쪽으로 자꾸 기울어지기가 쉽겠죠. 사람의 자극자인 것들은 보통 X를 누르게 만들거든요. 이게 지금 여기서 천부경이 말한 인간의 길입니다. 여러분은 개체화 된 신이라는 얘기를 하는 겁니다, 7이라는 것은. 7은 1, 하나의 태극이 7이라는 건 묘하게 불어난 황극이라는 얘기를 하는 겁니다. 묘연(妙衍)은 묘하게 불어났다는 얘기입니다. 그 연(衍) 자가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 할 때 연(演)자랑 같이 써요. 거기는 이거죠. 호랑이 인(寅)자 쓰는데 삼국지연의 이거는 물이, 물이 끝없이 펼쳐지면서 가는 모습이에요. 삼국지연의라는 것도 그거예요. 계속 부연해서 만들어가는 거예요. 간단한 스토리를요 계속 늘려가는 겁니다. 그래서 이 연(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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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풀리다는 뜻이 됐어요. 계속 드라마 한 5회에 끝날 것을 갖다가 한 40부작까지 늘리면 엄청나게 부풀린 거죠. 그렇게 부풀려가는 겁니다. 7은요 1이 묘하게 부풀어진 거예요. 그래서 여러분은 다 7이에요. 지금 이미 7이시고 7을 경영을 잘하느냐 못하느냐가 문제가 생긴다는 얘기죠. 자 여기까지 해서 수리철학을 설명을 하고요. 인간의 길을 본격적으로 설명합니다.
[萬往萬來 用變不動本 本心本太陽昻明 만왕만래 용변부동본 본심본태양앙명]
만왕만래. 보십시오. 인생이 끝없이 오고 가는데 생각이 일어났다 사라지고도 만왕이죠. 만왕만래죠. 감정이 하나 일어났다 사라져요, 이 음양의 원리대로. 오감이 보였다가 사라지고 들렸다 사라지고 태어났다가 사라지고 생로병사를 겪으면서 죽고 태어났다 죽고 이렇게 계속 반복하는데. 불교의 소승불교처럼 이렇게 태어남을 멈추는 걸 중시하는 게 아니라 끝없이 살아가는 이 자체가 도(道)라고 보는 겁니다. 공즉시색(空卽是色) 텅 비어 있으면 그대로 그게 색으로 표현이 되기 때문에 그래서 반야심경이 소승불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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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하고 나온 거잖아요. 같은 불교 내에서도. 대승불교의 공즉시색이리는 선언은 되게 엄청난 겁니다. 이 현상계가 그대로. 그래서 대승불교 스님들은 그래요. 소승은 고집멸도(苦集滅道) 고통을 버려야 도가 된다고 하면, 대승은요 고집멸도가 본래 청정하다 이렇게 나와요. 천부경 사상이랑 지금 거의 하나입니다. 그래서 우리 천부경이랑 대승불교랑요 기가 막히게 통하게 돼 있어요. 이게 재밌는 게 석가모니가 황인종이라는 설이 많거든요. 그쪽 인도 북부들에 황인종 나라들이 많았어요. 재미있는 게 황인종 나라들은요, 우리 몽골족 나라들은 합의를 막 거쳐서 정치를 해요. 혼자서 안 해요. 화백회의나 몽고의 쿠릴타이(quriltai) 같은 500 부장 회의들, 그 회의에서 안 거치면 징기스칸도 칸도 못 돼요. 안 나와요. 징기스칸 아들이 한참 걸린 게 이 화백회의에서 쉽게 통과가 안 됐어요. 이상하게 이쪽 우리 족들 문화는 누구 하나가 독주하는 걸 잘 못 봐서 그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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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계신 분들을 제가 다 설득해야 이게 진행이 돼요. 화백회의니 뭐니 몽고도 그랬고 저쪽 인도 북부에 있던 몽골족 다 그랬어요. 그래서 아리안족하고 몽골족 나라들을 딱 보면 알 수 있는 게 아리안족은요 중국이랑 비슷해요. 명령대로 그냥 일사불란하게 갑니다. 거기에 항거하고 그러잖아요. 카스트 제도는 다 아리안들이 만들었잖아요. 일사불란하게 나가는데 이쪽은요 평등주의예요, 되게. 수직적이라면 수평적을 좋아해요. 우리 민족, 우리 봐도 그렇죠. 솔직히 부자가 돈 쓰는데 이상하게 기분이 나쁘잖아요. “내가, 왜 나는” 이런 생각이 들죠. 왜 나는. 되게 평등주의적이죠. 어떤 나라보다 우리나라가 한 개인이 뭔가 많이 갖는 걸 그렇게 안 좋아하는 문화가 있죠. 고대부터 그랬어요. 그게 쉽게 말하면 전 세계로 퍼져나가도 비슷해요. 되게 비슷한 양상이에요. 그래서 부처님 때 부처님 정반왕이 다스리는 나라를 분석하면 합의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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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족 나라의 모습을 갖고 있어요, 전형적인. 그래서 많은 분들이 그걸 가지고, 법정 스님이 번역한 붓다 석가모니인가 그 책의 일본인 학자분도요 철저하게 몽고족으로 보고 씁니다. 이런 분석 다 해요. 정치 시스템도 그래서요 불교가 몽골족의 정치 시스템을 가지고 초기에 불교를 만들었다는 겁니다. 그래서 되게 회의로 모든 걸 진행해요. 아리안족에서 나온 종교라면 그렇게 안 됐을 거라는 거예요. 모여가지고 스님들이 합의를 해서 일을 진행하게 돼 있습니다. 그런 게 재미있는데. 아무튼 이런 게 비슷하죠, 발상이. 돌고 돌고 도는데 그런데 석가모니가 했던 가르침이 인도 문화에 휩쓸려서 좀 소승적으로 많이 변질된 것을 대승이 바로잡았다. 이런 느낌으로 보시면 재미있습니다. 우리 사상이랑 거의 똑같거든요. 그래서 우리 종만 해도 대승불교가 왜 중국 일본 한국에 와서 히트 치고 왜 남방불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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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를 못 봤을까요? 아래로만 갔을까요? 기질이 열반하고 싶어서 이걸 수행하지 않았던 거죠, 애초에. 무로 돌아가려고 하신 게 아니고 여러분 더 잘 사시려고 하신 것 아닌가요? 남보다 더 보란 듯이 살려고. 천부경의 기본 발상이 그겁니다. 잘 살려면 이거 알고 해라. 만왕만래로 무수한 음양의 순환은 끝이 없지만, 본래 텅 비어 있다는 거 아시겠죠. 여러분의 본심은요 텅 비어 있어요. 텅 빈 자리가 여러분의 그 본체고 그 본체가 있기 때문에 여러분은요, 끝없이 이 균형만 잘 이루시면 돼요. 음양의 변화수. 잘 나가면 잘 나가는 대로 안 되면 안 되는 대로 균형을, 순경이 오건 역경이 오건 균형을 잘 잡으시는 게 본식인데 만왕만래(萬往萬來) 하는데 만 번 오고 만 번 가는데 용변(用變) 작용은 끝없이 변하나 부동본(不動本) 본심은 본체는 절대 변하는 법이 없다. 여러분 안에 불변의 본체가 있는데, 그게 공이고 열반이고 참나고 그렇습니다. 그래서 우리 천부경에서는 뭐라고 하냐면요 그 참나 자리를 본심이라고 표현한다. 본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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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바로 뒤에 본심(本心) 인간의 본래의 마음, 본심은. 본(本)은 본래라고 제가 풀었지만 뿌리를 둔다는 거죠. 태양앙명(太陽昻明)에 태양처럼 광명한 데 뿌리를 두고 있다. 우리 본심은 여러분 안의 본심은 태양처럼 광명하다는 겁니다. 태양처럼 광명하다 그러면 무(無)라는 느낌은 아니죠. 일(1)이에요. 1을 설명한 거예요. 1 자체가 이미 본심이라는 겁니다. 1이 무에서 생겨났다고 그렇게 생각지 마시고 1이 무가 작용하면 1이거든요. 텅 비어 있지만 한편으로는 텅 비어 있지만 작용할 때는 태양처럼 광명해요. 이 느낌 아시겠죠. 그래서 이제 무극 태극 황극까지 설명하면 광명한 작용으로 여러분의 삶을 태양처럼 밝게 다스릴 수 있다는 겁니다. 삼일신고에 나올 걸 미리 말씀드리는데요. 삼일신고 1장에 하나님은 허허공공(虛虛空空) 텅 비어 있다고 그랬어요. 허공과 같다. 2장 가면 하나님은 대덕 큰 덕과 큰 지혜와 큰 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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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고 계시다 지혜는 하늘스러운 거고요. 덕은 아까 도덕계죠 삼각형 지혜 도덕 힘. 생각은 지혜(△). 감정은 도덕(○), 자비. 내 물질적인 힘(□)은. 이게 삼일신고 가면 제가 자세히 설명드릴게요. 덕혜력이요. 이 한 점에서 덕혜력이 나오더라 하는 이 얘기를 해요. 삼일신고에 가면. 자 텅 빈 중에 덕혜력을 갖추고 있는 건 태극이고, 실제로 덕혜력을 써서 생각과 함정 호감을 다스리면 황극이죠. 우리 하나님은 우리 안에 그런 요소가 있다는 거예요. 태양에다가 예로 드는 게요 암각화 같은 데 가면 이런 태양을 자꾸 그려놓는데 이 태양이 그대로 하느님이에요. 이게요 우리 환웅 그러는데 환웅, 환웅(桓雄)이요 이 웅이 수컷 웅(雄)자인데 이게 무슨 뭐냐면 새가 엄청나게 큰 새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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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를 펴면 이렇게 되는 새 그래서 지금 이게 오른쪽 어깨를 뜻하거든요. 굉(厷) 자인데 이 어깨를 뜻하는 이유가 새가 어깨가 어마어마한 새예요. 펼쳤을 때 날개가. 그것을 웅(雄)이라고 합니다. 환웅 이게 뭐냐 하면 환웅을 그림으로 하면 이렇게 돼요. 이게 환웅을 한글로 하면 한울 그러면 돼요. 한울타리요. 이 가운데 빛이 어마어마한 영역까지 빛이 뻗어 나가는데 힘이 어마어마하다는 거죠. 웅이라는 게 사실은 동그라미를 뜻해요. 새가 날개를 폈을 때 웅장한 거요. 광대한 영향력. 온 우주에 태양이요 보십시오. 태양 점 하나가 온 우즈에 빛을 지금 뿌리죠. 지금 여기까지 빛이 와서 비치고 있죠. 이게 환웅이라고 할 때 그 느낌입니다.
환인(桓因)은 뭘까요? 하느님. 환인은요, 환인은 이 가운데 점을 말해요, 환인(桓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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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십시오. 여기 큰 대(大)자죠 가운데. 씨앗 하나가요 가운데서부터 커져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원인 인(因)자잖아요. 뭔가 씨앗 하나가 계속 커져 가고 있는 것. 그게 커져서 실제 작용력이 만방에 떨칠 때는 환웅(桓雄) 그래요. 하늘에 계시면 환인(桓因)이고 그분의 분신이에요. 서자(庶子)라는 건. 분신이 지상에 하나님이 그대로 내려오신 거예요. 환웅 그럴 때는 한문으로 적어 놓은 거고, 원래는 아니 하늘에서 누가 신성한 사람 하나 내려오면 지금도 어디 아마존의 눈물에 만약에 누가 비행기를 처음 봤는데 비행기 타고 내려오면요 한울님 그래요. 하늘님이라고 생각한 거예요. 그분이 “내가 저 위에서 하느님이 보내서 왔다”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한 거죠. 그러니까 한 점은 환인이고요. 이 점이 울타리를 계속 영역을 확장해 가는 걸 환웅이라고 하는 겁니다. 그러면 이 환웅에 대응되는 개념이 이런 그림도 있어요. 가운데 점을 꼭 찍어놔요. 이런 그림이 있어요. 이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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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은 알인데 땅으로써 알이니까 지일(地一)이죠. 이건(⊙)요 천일(天一). 하늘로서의 꼭대기 땅으로서의 꼭대기 이게(⊡) 웅녀를 상징합니다. 그다음에 사람은 따로 여기(△) 꼭대기니까 따로 안 그려도 되죠. 사람 환웅(⊙) 웅녀(⊡) 단군(△) 이런 개념이 나오는 겁니다. 단군은 땅하고 만난 개념이죠. 하느님하고 반신반인이죠. 하느님하고 웅녀랑 결혼해서 낳았다. 지상의 신하고 천상의 신의 중간적 존재. 그래서 어떤 신화에 보면요 우리 고대신화 보면 환웅 단군 웅녀, 환웅과 웅녀가 결혼해 단군을 낳았다고 되어 있고, 대종교나 이런 데서는요 환웅이 곧 단군이라고 봐요. 환웅이 내려와서 웅녀랑 결혼해서 단군으로서 지상에서 통치할 때는 단군 그래요. 왕으로서는 단군, 문명을 가르쳐 준 선생으로서는 환웅, 하늘에 계실 때는 하느님 해서 여기 삼위일체로 봐요, 대종교 같은 데서는. 왜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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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대종교 초창기에 나철 선생님이 독립운동할 때 이런 고대 사적들 모아서 쓸 때 보면요 그때 고대 사적을 연구하기를 셋이 같다고 보고 연구를 했어요. 고대 단군 대종교 초창기 역사 소설을 보면 셋이 같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아무튼 신화기 때문에 꼭 환웅 이후 단군이 한참 뒤일 수 있어요. 그러니까 이것은 신화적으로 연결된 것이니까 일(1)이 셋(3)으로 쪼개진다는 원리가 중요하죠. 브라만 비슈누 시바도요 전혀 관계없는 신들입니다. 인도의 어느 지방에서는 하느님을 브라만이라고 불렀고요. 브라마라고 불렀고 어느 지역에서는 시바 어느 지역에서는 비신을 불렀는데 나중에 이 세 명을 통합해야 되니까 일(1)이 삼(3)이라는 원리로 셋이 각각 역할을 나눠준 거예요. 너는 우주 시작 너는 유지 너는 파괴 이것도 삼 박자죠. 이렇게 셋으로 쪼개는 감각이 인간한테 있다는 거지 신이 꼭 그렇다고 한 것 아닙니다. 그래서 인간이 볼 때는 이 태양도요 세 가지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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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은 옛날 고대 서양 그리스 아테네 이쪽에서도 뭐냐 하면 유형화된 신으로 봐요. 눈으로 드러나는 신. 그래서 고대는 동서양 안 가리고 태양하면 신이었어요. 지금 우리가 아침에 태양 뜨는 게 그냥 또 지구가 한 바퀴 또 태양이, 지구가 태양을 도나보다 할지 모르지만 고대인들은 불덩어리 하나가 올라오는 겁니다. 하느님이에요. 왜냐하면 저 불덩어리가 안 오르면요 안 올라오면 밤새 죽을 뻔했거든요, 추워서. 나를 살려주는 존재니까 덕(德)이고요. 태양이 뜨기 전에는 사물이 분간이 안 됐어요. 태양이 뜨니까 사물이 보여요. 지혜(智慧)가 열려요. 그리고 그것으로 인해서 모든 만물이 돌아가요. 생명력을 얻어 가지고. 태양이 하나님, 유형의 하나님이라는 거 이해되시죠. 그러니까 지금 우리 본심은 태양처럼 광명하다는 건요 우리 안에 그런 자리가 있어서 그 참나만 찾으면 덕이 나오고 거기서 지혜가 나오고 힘이 나오고. 유교식으로 얘기하면 양지양능이 저절로 펼쳐진다는 거예요. 본래 타고난 지혜와 타고난 능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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펼쳐져 나온다. 본심만 찾으시라는 겁니다. 그러면 삼일신고에 나오는 지감(止感) 조식(調息) 금촉(禁觸)을 찾으시면 되겠죠. 지감 내 욕망을 내려놓고 모른다 하셔서 욕망을 내려놓고, 조식 호흡을 하셔서 에너지를 키우고, 금촉 몸을 잘 관리하셔서 어만 악을 안 하고 선을 자꾸 하시면 이게 인중 천지일, 사람 가운데서 천지가 하나가 된다.
[人中天地一 인중천지일]
이게 어떤 의미냐면 아까 이거 자립체 되셨잖아요. 이때 천축(天軸)이었죠. 지축(地軸)이고 인축(人軸)이죠. 사람 가운데서요 천지가 다 하나가 됐죠. 그걸 다르게 얘기하면 만약에 천(天)을 생각, 지(地)를 오감, 인(人)을 중간적인 감정이라고 하면 아무튼 생각 감정 오감이 잘 다스려지고 내 안에서. 하늘을 영적인 거고요 땅을 육적인 거라고 하면 육신을 갖다가 잘 쓰고 금촉(禁觸)을 통해서 모른다를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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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 거를 잘 깨달아서 인의예지(仁義禮智) 사랑해라 정의로워라 겸손해라 지혜로워라 이거를요 우주적인 프로그램을 잘 이해하고 몸뚱이로 표현을 하면 이 몸뚱이는 땅이거든요. 여러분 이거 땅입니다. 가실 때 다 놓고 가셔야 돼요, 땅에다가. 땅에다 주고 가시는데 여전히 살아 움직이는 동안만 영이 붙어있는 동안만 요놈이 지금 땅하고 구분된 것처럼 움직여요. 그런데 이걸로 뭘 하실 거냐는 거죠. 원래 땅에다 둔 것만 못할 수도 있어요. 이걸로 사람 죽이고 다니면요. 땅은 그런 짓은 안 하잖아요. 그냥 재가 돼 가지고 어디 나무 잘 자라게 도와주는 것만 못할 수도 있어요. 지금 여러분이 땅을 어떻게 움직이고 계시는지를 지금 보시라는 요걸로 사단에 맞게 인의예지에 맞게 쓰시면 땅을 여러분이 잘 쓰시는 겁니다. 하늘도 잘 쓰신 거예요. 인의예지를 펼치면 하늘엔 정보로만 있는데, 땅으로 표현을 해주니까 얼마나 고맙습니다. 하늘도 좋아하고 땅도 좋아하고 인간도 다른 만물도 다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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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요 인의예지 갖춘 사람이 키워야 훨씬 기분 좋지 않을까요. 기분 나쁘면 발로 차고 이런 사람이 키우면 만물도 시들어가요. 물 잘 안 주고 하면 식물도 죽어가고요. 경영이라는 게 우리가 지금 태어나서요 죽을 때까지 경영하셔야 됩니다. 난 경영하기 싫다고 문 잠그고 앉아 계시면 집이 난리가 나요. 경영에서 도망갈 수가 없습니다. 경영하기 싫다고 집을 나가면요 경영이 지금 경영에서 자유로워진 게 아니죠. 경영이 잘못된 게 돼요. 왜냐하면 그걸로 가족들이 다 괴로워할 테니까요. 우리는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숨을 안 쉴 수 없는 것처럼 업을 안 지을 수도 없고요. 경영을 안 할 수도 없고 순간순간 선택을 해야 돼요. 지금 마셨을 때 다음 숨을 계속 마실 건지도 결정을 하셔야 되고 무의식적으로 엄청나게 판단을 하고 살고 계시는 거죠. 지금 그걸 이 육체가 도와서. 인중천지일(人中天地一) 사람 가운데 하나가 되면요 고수는 7로도 표현되겠지만, 변화의 극치는 9겠죠. 팔방으로 정밀하게 하면요. 즉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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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7이 되기, 원래 5황극이지만 7로써 입체적으로 균형을 잡고 9로써 정말 균형 잘 잡았다는 소리까지 듣더라도 결국은 이게 다 원래 텅 비었다는 것도 아시겠죠. 공(空)에서 왔다. 그러니까 사람 가운데서 천지가 하나 되는 게 여러분이 천지를요 방금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이걸 0으로 보면 삼일신고에서 성통(性統) 그럽니다. 당신 안에 있는 인의예지 본성하고 통했는가 이 두 발은 공완(功完)을 의미합니다. 그럼 지상에서 해야 될 일을 다 완수했는가? 환웅이 내려와서 모델이 돼줘요. 우리 민족의 그 인격신, 이건 인격신도 아니고요 인간 중에 위대한 분에 불과합니다. 동양에서는 하느님이 인격적인 모습을 갖고 있지 않아요. 환웅도 예전에 도를 닦은 분이겠죠. 그 환웅이 내려오셔서 이렇게 이렇게 하는 거라는 걸 다 보여주고 그 당시 아주 금수처럼 살던 만 년 전쯤이라고 보는데요, 잘 살게 도와주고 366 가지 일을 다 가르쳐 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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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어떻게 먹는지? 서로 결혼하고 싶으면 어떻게 서로 매파를 보내야 되는지? 5만 걸 다 가르쳐 줬겠죠. 그거는 먹는 거 아니다. 앉아서 넌 지감(止感)해 봐라. 모른다 해 봐라. 뭐 여러 가지가요 들숨날숨 숨 조절해 봐라 이 모든 걸 삼백예순 몇 가지를 다 가르쳐 주고요. 법은 어떻게 하는 거다. 공완을 하고 하늘로 다시 올라가죠. 이게 원형의 어떤 모습을 보여준 거예요. 그래서 삼일신고에 가면 성통공완 한 사람만이 하늘나라 가서 하느님 옆에서 환인을 말해요. 지상에 내려오면 환웅이고 위에 계실 때는 환인이고. 그 옆에서 하느님이랑 같이 잘 지낸다는 게. 거기는 그 인격적으로 제일 높은 분을 하느님이라고 부르는 겁니다. 그분이 보여준 모델대로 우리가 잘 살았을 때 우리도 하늘나라 가서 그분하고 같이 산다. 이게 우리 민족의 신화예요. 인디언도 비슷한 게 있고요. 하늘나라로 조상들이 있는 데 내가 가가지고 인간으로서 잘 산 사람들은 거기 가서도 참 대접받고 잘 산다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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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발상들이 희랍에도 있어요. 아테네에서 소크라테스가 뭐라고 했냐면 올림푸스 거기서는 올림푸스 산이 있는 데죠. “신들이 있는 세계에 내가 가가지고 거기 가서 철학을 더 배울 거다” 하고 되게 기대를 갖고 죽었거든요, 소크라테스는. 자기는 여기 지구에 더 안 온다고 딱, 윤회론을 얘기하신 분인데, 자기는 인간으로 더 안 온다고 얘기를 하고 그랬어요. 나는 가면, 삼일신고랑 똑같죠. 나는 철학을 해서 영혼을 다 정화시켰기 때문에 여기 더 안 오고 거기 가서 신들이랑 거기 가서 철학 배울 거다 하고. 신들이랑 공부하면 또 재미있겠죠. 그래서 어느 예수님이요 하느님의 왕국에 들어가려면 영생해야 되는데 조건이 사랑해야 되고 지혜로워야 되고 여러 조건을 거시죠. 기본적인 원형적인 발상은 좀 동서양이 다 똑같습니다. 요거를 신화로 치부할 건지 이건 단순하게. 요런 철학적 원리에서 그게 그렇게 나온다는 걸 이해하시고 공부하실 건지는 결정해 보세요. 왜냐? 이렇게 돌고 도는 이 육신은 돌고 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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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도 이 과정에서 영적 성숙을 이루어서 이 부분입니다. 죽었을 때 영계에 가서 또 어떤 또 자양분을 얻어서 다시 내려온다. 이런 기본적 구조를 갖고 있거든요. 그런데 이 변화는 끝이 없지만, 지구에서 공부를 다 한 사람은 더 높은 북극성이죠, 예전 고대인들한테는. 하느님 사시는 북극성에 가서 거기서 또 도를 닦는다고 보는 거예요. 이 순환은 사라지지 않아요. 그래서 또 환웅처럼 지구를 구하기 위해 인류를 돕기 위해서 내려와서 또 덕을 펼치기도 하고. 이런 것들을 다 지금 담고 있는 얘기입니다. 인중천지일이라는 얘기는 인간이 사라져 없어지는 게 아니기 때문에요. 더 나은 인격으로 지구에서 닦던 우주에서 닦든 끝없이 닦아갈 거다. 자 마지막 결론을 내드릴게요. 자 여기까지 나왔으면 결론이 지금 다 아시는 얘기인데요.
[一終 無終一 일종 무종일]
일종 무종일을 이렇게 풀어보는 게 참신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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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종(一終)을 지금 끊고요. 무종(無)을 또 끊습니다. 일(一)을 하나로 빼는 거예요. 이 일(一)과 무(無)와 지금 일(一)의 이 의미만 잘 이해하시면 여기서 결론이 다 나옵니다. 이 하나는 뭘까요? 이것은 태극의 일(一)이에요. 아까 처음에 시작됐던 하나요. 그 하나도 끝나고 무(無)도 끝나기를 어디에서 하느냐? 일(一)에서 하더라. 이 일(一)은 뭘까요? 7이에요. 일(一)이 묘하게 불어나 있고요. 이해되십니까. 지금 우리가 한 얘기를 다시 결론 내린 것뿐이에요. 지금 천부경은 없어지라는 얘기를 안 했죠. 무극(無極)으로 돌아간 얘기도 안 했어요. 잘 살으라는 얘기를 한 거죠. 사람 가운데서 천지를 품고 잘 살아라. 그러면 잘 사는 모습이 아까 7이라고 했죠, 수리적으로 말하면. 그 7은 원래 1이었죠. 그러니까 이 얘기는 뭐냐 하면 1은 본래 0이었죠. 이 얘기는 뭐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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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이에요. 0도 1도 결국은 뭘 지향한다는 얘기입니까? 7을. 하나(1)도 끝나고 무도 끝나기를 하나에 산다는 건 이 하나는 일(1)이 묘하게 불어난 하나입니다. 여러분 자립체로 사나요? 이 얘기가 지금 인도철학하고 완전히 다른 얘기입니다. 이 얘기 그대로 주장한 게 대승불교예요. 대승불교에서는요 열반을 추구하질 않죠, 애초에. 부처의 경지를 추구하지 않아요, 대승불교는. 보살이 되려고 해요. 대승불교의 이상적인 인격은 보살이에요. 영원히 우주가 윤회하는, 윤회하는 세계에 영원히 머물면서 중생을 구제하겠다는 거예요. 자기도 닦고 중생도.. 발상이 똑같죠. 그래서 여기 무로 돌아가고 끝나는 소승불교는 인도적(印度的)이고요. 석가모니가 몽골족이라고 하더라도 초기불교의 가르침은 대개 인도인한테 맞춘 거였어요. 그런데 거기에 반기를 들고 대승불교라는 것은 대개 몽골족의 아주 고유적인 사유가 나온 겁니다, 철학이. 왜 세상을 떠나야 되느냐? 열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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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들어가야 되는가? 중생과 함께 더 여기서 더 더 풍성한 모습을 보이는 거다. 즉 그래서 화엄경이라는 게 나옵니다. 화엄(華嚴)은 여러분 하나하나가 이 자립체가 되는 걸 화엄경은요 여러분이 아주 성숙한 인격체가 된다는 것을 그걸 보살이라고 하고요. 7지보살부터 진정한 보살로 칩니다. 아집이 떨어져요 이때는. 아집이 떨어진다는 얘기는요 자타불이(自他不二)의 경지예요. 나와 남을 둘로 보지 않아요, 이때는. 그 전에는 나 위주예요. 아무래도 내 걸 더 먼저 챙긴다는 겁니다. 7지보살부터 내 것을 더 안 챙긴다는 얘기예요. 그러니까 이때부터 인격이 나오는데 이 보살이 지금 아집이 떨어진 이 7지보살 경지에 가는데, 뭔 얘기했었죠? 아무튼 화엄에서 이 보살을 꽃이라고 보는 겁니다. 화엄 꽃 화(花)자요 엄(嚴)은요 장엄하게 장식하다는 뜻입니다. 우주를요 꽃으로 장엄하게 장식을 하자는 주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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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죠. 무로 돌아가서 끝나자는 주장이 아니고요.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궁극의 보살, 7지 이상의 보살이 되셔서 칠 지 이상만 되시면 죄 짓고 다니실 리가 없잖아요. 우주 어느 법계 어느 별에 가시든 거기서 중생을 구제하고 계시겠죠. 온 우주에 이런 보살로 가득 차 있다는, 가득 차야 된다는 얘기죠. 사실 지금도 가득 차 있다. 이렇게 얘기를 하면서 가득 찰 것이라고 차리길 기원하면서 쓴 게 화엄경입니다. 꽃으로 우주를 장엄하게 장식하시랍니다. 발상이 다르다는 얘기를 제가 드리는 겁니다. 천부경의 발상은 그런 식의 발상입니다. 무로 돌아가고 끝나는 게 아니에요. 하나는 반드시 마지막에 1로 끝난다는 건요 1은요, 1이 있다는 거는 10이 전제된 거죠. 이 현상세계는 영원할 거란 얘기입니다. 절대계가 영원하면 현상계도 영원하다. 무(無)가 있으면 1도 있고 7도 있고 5도 있어서 영원히 펼쳐질 겁니다. 그리고 육칠팔구의 만왕만래(萬往萬來)는 한 번도 멈출 거라고 얘기 안 했죠. 만왕만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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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될 거라고 했죠. 부동본(不動本) 본체만 변하지 않는다고 그랬지 이 변화를 즐기셔야 돼요. 현상세계에 선이 있으면 악이 있는 게 현상계죠. 그러면 우리 마음에는 악은 없고 선만 있으면 좋겠는데 현상계에서 만약에 궁극의 인격상은 어떤 걸까요? 이거 하나만 제가 설명 드리고 끝낼게요. 혹시 이런 거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음양이 모순이 계속된다면 선이 있으면 악도 있겠네.” 이 얘기가 나와요. 그렇죠. “그럼 선이 있으면 악도 있어서 악도 영혼이 안 사라지겠네” 어떠세요? 어떻게 생각되세요? 선이 있으면 악도 영혼이 있겠죠. 현상 세계는요. 이상세계로 가면 선악이 다 없겠지만, 그래서 니르바나 주장하신 분은 선악이 없는 이상세계로 가야 되지 않겠는가. 현상계에는 선악이 있어서 힘들지 않느냐? 이러는데 보살도는 그게 아닙니다. 보살은요 선악의 늘 이 선택의 기로에서 선만 택하는 사람들이에요. 즉 악은 항상 공존하는 겁니다. 그런데 악이 없는 거랑 똑같아요. 이해되십니까. 이상 세계가 아니기 때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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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위대한 보살도요 마음에서 지금 이 선택을 하는 순간 반대로 할 수도 있는 그 유혹이 있다고요. 그게 현상계라는 겁니다. 악이 실제로 펼쳐져야 할 이유는 없는 거예요, 현상계에. 이해되십니까. 악은 영원히 존재할 겁니다. 하지만 그게 선과 악 중에서 선악을 갈라보게 하는 기준으로써 계속 존재하지 악이 구현되지만 않으면 되거든요. 보살들은요 현상계에서 선은 하고 악은 안 해가지고 계속해서 선을 택해가는 존재들이에요. 그래서 초기불교지만 부처님은요, 단순히 소승만 이야기한 게 아닌 게 나오는 게 초기불교지만 법구경에 이 말이 나옵니다. 최초로 정리된 경전 중의 하나예요. 숫타니파타랑 법구경이. 모든 부처의 공통된 설법이라고 해가지고 뭐라고 하냐면 과거 7불 통계라고 그래요. 제선봉행(諸善奉行) 모든 선은 해라. 제악막행(諸惡莫行) 어떠한 악도하지 마라. 그래서 자신의 마음을 청정하게 하면 그것이 부처의 가르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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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얘기가 이상하시죠. 보통 우리가 알기로 부처 그러면 선악을 초월하라고 가르쳐야 되는데 실제로요 실제로 석가모니가 가르칠 때는 “선은 하고 악은 하지 마라” 그랬어요. 단 우리 본래 안에 있는 니르바나는 본래 선악이 없다. 그런데 현상계는 선악이 있기 때문에 악을 하지 말고 선을 하라. 이게 어렵죠. 선악을 초월해서 명상에 들기는 쉬운데요. 딱 명상에서 나와서 벌써 이게 딱 봤을 때, 뭔가 물건을 봤을 때 악을 안 하고 선을 하기는 아주 어려워요. 이거 잘하셔야 여러분이 7지보살입니다. 이것만 잘하시면 이 수행 인생경지에 수행경지 7단계 가세요. 1단계 어떤 겁니까? 여러분의 참나 찾는 게 1단계입니다. 씨알을 뿌렸어요. 하늘적인 씨알은 뿌렸어요. 2단계는요? 단학에서는 단전(丹田)을 만들고 계율을 잘 지키는, 몸뚱이로써 금촉을 하면서 계율을 지키는 게 2단계입니다. 참나의 뜻대로 사는 게 2단계예요. 3단계는 그래서 제가 한번 거듭나는 겁니다, 새로운 생명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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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단계는 그놈이 동서남북 전후좌우로 몸을 굴려가는 거예요. 그러면서 유교에서는 40에 불혹(不惑)이라고 했죠. 의혹을 의심을 줄여가면서 성장해 가다 보면 5단계가 되면 통합이 되죠. 4단계까지 공부했던 게 통합이 됩니다. 5단계가 되면 인격이 한 번 뛰어나게 변하기 때문에 유교에서 50에 지천명(知天命) 그때부터 하느님 소리가 들린다라고 하는 겁니다. 그대로 들린다. 60에는요? 하느님 들리는 소리를 그대로 따를 수 있는 경지가 된다. 60되면요 이제 5단계는 아직 평면적인 균형이기 때문에 입체적인 균형을 만들기 위해서 또 공부를 한번 키워나갑니다. 아직 분열돼서 공부가 완성은 안 됐어요. 7단계가 되면 여러분 딱 중심을 잡고 전후좌우로 늘 양심껏 하실 수가 있어요. 이게 유교에서 70의 종심소욕불유구 마음대로 해도 천명에 어긋나는 법이 없다. 불교에서 7지보살이 되면 아집을 제압할 수가 있어서 나와 남을 둘로 가리지 않는다. 즉 같은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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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이후는 얘기할 필요가 없죠. 그런데 짐작은 가능하죠. 이미 자립체인데 이미 지금 자립은 됐는데 여덟 꼭짓점 여덟 방면으로 더 정밀하게 닦아가는 게 80입니다. 9는요? 그 정밀한 것까지 다 통합을 했을 때요. 여러분이 주인공이 돼서 경영할 수 있을 때. 9가 제일 극치예요. 그리고 여러분은 더 9를 향해, 더 정밀한 9를 향해 계속 가실 뿐이지 10은요? 영원히 도달이 안 되겠죠. 왜냐하면 10은 정지니까. 이런 식으로 끝없이 순환한다는 게 천부경 철학이라는 걸 한번 이해해 보시면, 수리 부분하고요 수리 부분도 한번 제가 지루하지만 말씀드린 게. 요 동영상을 또 이거 한 번만 보지 마시고 동영상 보면서 수리도 한번 같이 따져보시고 자료로 지금 남긴 거니까 천부경도 좀 맞춰보시고 하면요. 그 결론은 이겁니다. 우리가 지금 깨어있는 이 자리에서 이미 하나의 신이라고 생각하시고 이 세계 말고 다른 세계를 찾지 마시고 지금 여기서 내가 경영을 잘하고 있나? 인의예지 사단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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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을 잘하고 있나? 이게 중요하다는 겁니다. 그래서 저희 학당에서는 모른다를 통해 텅 빈 참나를 찾게 해드리고요. 사단 분석을 통해서 지금 경영하는 법, 황극으로서 제대로 경영하는 법을 가르쳐 드리고, 호흡을 통해서 거기에 필요한 에너지를 대 드리는 법을 가르쳐 드려요. 이게 지금 삼일신고에 나온 가르침이 현대 버전인데요. 이렇게 하시면 여러분이 딱 설 때 지금 당당하게 서 계실 수 있겠죠. 제가 여러분한테 해(害)대는 짓을 안 하면 제가 당당하겠죠. 그런데 제가 여러분한테 뭔가 사기를 치고 있으면 뭔가 가슴이 쫄깃할 겁니다. 저 안에서 뭔가 뜨끔한 게 있겠죠. 이런 거 없이 당당하게 인생을 살아가실 수 있는 어떤 그런 경지가 이제 천부경에서 추구하는 인간의 길이다. 이렇게 말씀드리고요. 마치겠습니다. 아이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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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녹취) 인문학 1주일 완전정복21 한국철학02 천부경 2 (홍익학당) | 작성자 수호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