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자연 속으로 > 섬 > 대전·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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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황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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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접근성 ★★★ 주차 ★★★ 숙박 ★★ 음식점 ★
여행 포인트
황도 바로 앞 바다는 바지락조개의 양식장이며 썰물 때면 주민들이 한곳에 버린 조개껍데기가 신비로운 바닷길로 재탄생한 장관을 볼 수도 있다.
안면도 북단의 천수만 바닷가에 자리한 황도는 매년 음력 정월 초이틀부터 초사흘까지 이틀 간 황도 붕기 풍어제가 열리는 섬으로 유명한 곳이다. 안면대교를 건너 안면도로 들어간 뒤 창기리 사거리에서 좌회전, 1982년 만들어진 황도교를 넘으면 황도포구에 닿는다. 황도는 대부분 밭만 있고 보리가 익으면 온 섬이 누렇게 보인다고 해서 황도라는 이름이 지어졌다. 황도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것은 약 200여 년 전에 대전에서 청어를 잡기 위해 사람들이 이주한 이후라고 한다. 황도 포구는 일출 감상지로도 추천받는다. 황도 해변에서 동쪽으로 마주 보이는 곳은 서산시 간월도이다.
한편, 창기리에서 안면읍내로 조금만 내려가면 정당리에 다다르고 이곳 해안가에 ‘안면암’이라는 사찰이 있다. 암자 아래 갯벌에는 두 개의 무인도 여우섬과 조구널까지 다녀올 수 있도록 길이 200m의 부교가 설치돼 있어 안면도의 명소 구실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