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은 원중거가 차고 있는 칼을 살펴보고는 훌륭한 철(名鐵)이라고 감탄한다.
원중거가 신기해하며 거듭 물어보니 일본인은
"우리나라(일본)의 철은 부드러운 것을 강하게 만들고자 하므로 (제련이) 어렵지만,
그대 나라(조선)의 철은 강한 것을 부드럽게 만들려고 하므로 쉽습니다."
라고 말하였다.
『화국지』권3 「인」 <병기> ; 박재금 ; <화국지(와신상담의 마음으로 일본을 기록하다)>(소명출판, 2006) ; 조혁상, <조선후기 도검문학연구>(학자원, 2021), 41쪽
요약:조선의 철이좋으니 검의 품질도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