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30일 토종종자씨드림 화성농장 개장식
[토종종자]토종씨앗
외롭고 힘든길을 가지만
종자주권 굳굳하게 지켜가는 사람들이
토종씨드림농장 개장식에 모였어요
[토종종자]2013년 3월 30일 3시에 열렸던
경기도 화성군 장안면 사랑리 452-18 토종종자 씨드림 농장 개장식에
두딸과 함께 양평에서 화성까지 120km를 달렸지요
그린야호가 두딸과 아이들에게 물려줄 유산은
자존감과 토종종자이기 때문이지요
[토종종자]오전에 학교에서 하는 미술수업을 끝내자마자
두딸들과 함께 여유롭게 도착한 화성국도 한켠에 자리잡은 토종종자 씨드림 개장식에는
검정비닐하우스 1동과 투명비닐하우스 1동 그리고 이동식주택 1동과
어느 농부가 임대한 만여평땅중 1,000평으로
한국의 토종종자를 지켜나가는 곳이라고 하기엔
너무 소박하여 가슴찡한 곳이었어요
[토종종자]개장식이 있을 비닐하우스 1동 앞에
전국에서 올 손님들을 맞을
토종종자로 모종한 상추, 대파, 부추가
바람에 흔들리며 맞이해주는데
시작은 미약하나 끝은 창대하리라~~라는 말씀이 떠오르더군요
[토종종자]굳건하고 외롭게 토종종자를 묵묵히 지켜오시는
전국의 농부님과 저멀리 손님과 담소를 나누고 계시는
안~완~식 토종종자 박사님~~~~~~~~!
여기까지 오기에 이루말할수 없은 과정을 겪었기에
소박하고 안쓰러운 토종종자씨드림 농장 개장식이
안완식 박사님께는 가슴 벅찬일듯해요
[토종종자]드디어 토종씨드림 농장 개장식은 국민의례대신에
오랜시간동안 토종종자를 지켜온 농부님들을 위한
감사의 묵념으로 시작했지요
방송국에서도 오고 축하해줄 내빈들이 오시었고
그 중 귀한 귀빈소개를 하고 계시는데
제 마음에 와닿던 분은 씩씩하고 손은 투박한데
토종종자로 만 고집스럽게 음식을 가공하시는 어느 여성농부의 소개가 와닿더군요
외롭고 힘겨운 길을 걸어온 이야기는 동안 눈가에 눈물이 핑돌고
이런분들을 만나려고 그리도 오랫동안 돌아서 왔다면서
오늘 토종종자 씨드림을 만난것은 자신에게 천군만마를 얻은 느낌이라고 하시더군요
(토종으로 농사짓는 사람들에 관심을 갖으며 어떤 아이디어를 낼지 사뭇기대되는군요)
[토종종자]농사가 예술이고 ~ 진정한 예술은 농사라고 극찬하는
쌈지농부 천호균대표의 밀집모자가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예술가농부 그린야호의 본능이었나 봐요
하나님이 내려주신 종합예술가 ~농부
[토종종자]축하에 이어 토종종자씨드림 하우스동
땅고르기를 다함께 참여하여
열심히 삽질을 하고
개장식 밖에서 쌀쌀한 봄바람을 맞이하던 모종들이
토종종자농부학교 2기 학생들이 첫수업을 심게 되지요
[토종종자]각자가 먹을거리와 수저 그리고 컵을 준비해 모임 뒷풀이를 하는데
(토종종자 씨드림 카페지기 변현단 선생의 간곡한 부탁~일회용 쓰레기는 stop)
어느 농부가 기른 토종배추로 정성껏 담은 깊은 맛의 배추김치와
연두자립마을의 변현단 선생의 아버님께서 만드신 막걸리
그리고 어느 농부가 만들어 온 인절미와 돼지머리
토종종자인 앉은뱅이밀로 만들어 온 쫀듯쫀듯한 빵으로 차려진
소박한 뒷풀이었지만 토종종자로 길러 담근 깊은 맛는 끝내주었지요
(토종종자로 자연순환농사를 짓자는 거창한 슬로건 대신 일회용 사용자제만으로도 실천의 기본인데 여전히 지켜지지 못해 안타깝더군요)
[토종종자]씨드림 농장으로 사용하라고 땅을 1,000평 기부하신 농부님과
(본인도 만여평 임대한 땅이지만 기꺼이 토종종자 씨드림에 기부를~~~!)
외국인과 한국농장들을 연결해 한국문화를 깊이 경험하라고 안내하는 우프코리아 대표님과 체루빔님이
제 옆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어 반갑게 인사를 했지요
[토종종자]농사가 바로 진정한 예술이라는 천호균쌈지농부 대표님과
토종종자야말로 하늘이 내려주신 인간이 복제하지 않은 진정한 씨앗이라는 안완식박사님이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계시는군요
독특하고 창의적인 쌈지농부 천대표님의 머리속에서
어떤 아이디어가 톡톡 튀어나올지 사뭇 기대가 되기도 하지요
[토종종자]슬로우푸드는 패스트푸드에 반하는 의미가 아니라
사라져가는 토종종자와 토종음식을 의미하는 거이라고 하는
슬로우푸드문화원의 대표님도 오시어
토종종자씨드림과 그 뜻을 함께 하시겠다고 하시더군요
대단한 분들이 뜻을 함께하니
이제 안완식박사님 덜 외로우시겠어요^^
[토종종자]이거이 뭐그리 대단하다고 나를 이곳으로 오게했는가?라고
엄마의 강압에 못이겨 ?!!??!~ 투덜대며 따라온 둘째딸 꽃별은
안완식박사님께서 오랫동안 지켜온 토종종자를 유심히 보고는
이런저런 질문을 하는것을 보면 헛으로 보지는 않는듯해 고맙운 딸~~!
쫄깃한 인절미와 돼지머리고기 냠냠 먹더니만
어른들 중심의 행사가 다소 지루한듯
봄바람에 제법 쌀쌀하니 하우스동에서 언니와 신바람나게 뛰어 놀더군요
(종자로 인해서 훗날 아이들세대가 덜 외롭게 토종종자지킴을 함께 하고 픈 엄마의 마음을 알려는지요?)
음식치유사가 되고 싶다는 큰딸 꽃봉에게
음식을 하려면 씨앗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늘 강조하고
"음식은 농사는 기본이란다 "
특히 토종종자로 시작하라고 강요하지만?
엄마가 왜 그리 강권?!?!?하는지 지금은 잘 모르겠지요
(미약하게 시작한 토종씨드림 농장 개장식 ~ 하지만 창대할겁니다요)
"머리는 잊어버릴지라도 ~ 몸은 기억한다고 하더군요"
토종종자씨드림 농장 개장식에 두딸을 동행한것이고
그과정을 몸소 경험해야 ~ 왜 엄마가 그랬는지 훗날 알게 될꺼예요
(하늘이 내려주신 종자를 ~ 세계적인 종자회사가 개량하여 종자 독점을 하고 있기에 식량위기가 오면 치명적임)
[토종종자]토종종자씨드림 농장 개원식에 온 여러분들은
왜 ~~~~~~~~~~~~~~~~토종종자가 목숨처럼 중요한지를 아시는 분들이겠지요?
토종종자로 농사 실천을 그것이
후세대들에게 물려줄 위대한 유산이지요
" 토종종자는 ~ 다국적 종자기업처럼 판매하지 않고 나눔을 하지요"
토종종자 씨드림 카페 http://cafe.daum.net/see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