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이라 시장에 고들빼기가 많이 나와 있습니다
한번 해 보고 싶지만 도전 하기가 망설이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음 하고 이글을 올림니다
고들빼기는 잎의 길이가 짧고 뿌리가 튼튼한걸 선택 하심이 좋습니다
단으로 묶여 있는 것 보담 저울로 달아파는 곳을 이용 하심이 좋습니다
많은 물건이 있는 경동시장을 이용합니다
1kg에 12,000원 2kg 넘는다고 25,000원 달라고 하드군요
잎과 뿌리부분 검은띠 있는 부분 칼로 손질하고 떡잎도 떼어 내고 달아보니 2.16kg 되는군요
물 6 L에 소금 80gr (1.33%염도)넣어 녹인후 다듬은 고들빼기 소금물 속에 잠기게 돌로 눌러 하루(24시간-28시간)쯤
절여 줍니다
절여진 고들빼기를 조금 따뜻한 물에 한시간정도 담궈 두었다
깨끗한 물이 될때 까지 미지근한 물에 여러번 행궈 줍니다
물기가 빠지게 꺼꾸로 도마위에 경사지게 올려주고
12시간 정도 물 빠질동안 윗면의 고들빼기 마르지 않도록 행주 물적셔 짠후 덮어 둡니다
물 2컵(계량컵)에 찹쌀가루 4큰술(계량수저)넣어 풀쑤어
멸치다시물 우려내어 1컵+집간장 1컵+멸치액젓1컵+고추가루 1컵+다진파( 흰부분3뿌리)+다진마늘 1/2컵+꿀1/2컵을 넣어
고루 썩은후
쪽파도 큰단 1단의 1/3 정도 다듬어
4등분 썰어 3/4 정도 양념에 버무린후
물기 빠진 고들빼기에 버무려 줍니다
실온에 하루 정도 두었다 냉장고로 . . . .
바로 먹어도 맛이 있습니다
첫댓글 맛있겟습니다 저희집 주변에 고들빼기가 잇어서 저도 얼마전에 캐어서 삭혀 담금해놨어요 통통하니 뿌리가 실하네요
7일정도 삭힌후 담으면 찔긴감이 있답니다
먹곱당~~~
유년기에는 고뜰빼기의 쓴맛이 싫더니 이제는 가끔식 쌉싸릅한 골뜰빼기 맛이 그립네요. 김이 모락모락나는 흰쌀밥에 꼬들빼기 걸쳐서 한입 크게~~~생각만 해도 입안에 침이 고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