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설경 보는 곳
소노펠리체
지난해 10월 개장한
소노펠리체 델피노에는
성인 전용 루프톱 인피니티 풀이 있다 설악산과 울산바위의 절경을 감상하며 온천을 즐길 수 있는 명당이다
산 중턱 미술관에서 작품을
감상하고 온천욕까지
일석삼조의 재미,,,
소 끌고 원통 가던 길
고성에는 군이 관리하는 숲길이
수십 개에 달한다
겨울 분위기를 느끼기 좋은 곳으로 소똥령 을 추천한다
인제군에서 46번 국도를 타고
진부령을 넘으면 나오는 작은 고개다
소똥령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길이다
괴나리봇짐 메고 한양에 과거
보러 갈 때 걷던 길이자
소 끌고 원통 장에 갈 때
통과하던 길이다
길에 소똥이 많아 소똥령이라
불렸다는 설
정상부 지형이 소똥 모양을
닮았다는 설이 전해진다
소똥령은 고성의 다른 숲길에 비해
덜 알려졌다
고요히 사색하며 걷기 좋은 길이다
코스는 선택하기 나름
산책 삼아 칡소폭포만 보고 오면 30분이면 충분하고
진부령유원지까지 다녀오면
족히 6시간은 필요하다
하늘다리 까지 다녀오는
A코스는 왕복 8.5㎞,
4시간이 조금 넘는 길이다
칡소폭포
칡넝쿨로 그물을 만들어 고기를
잡았다 해서 칡소폭포다
높이 3m에 불과한 폭포인데
제법 웅장하다
화암사
미시령 자락에 있는 화암사는
신라 때 창건한 천년고찰이다
금강산 일만이천 봉의 가장 남쪽 봉우리인 신선대가 화암사
뒤편에 있다
조금 다른 분위기의 숲길을
찾는다면 미시령으로 눈을 돌려보자 설악산의 웅장한 산세와 기암괴석을 감상하고 천년고찰의 정기까지
느끼는 화암사 숲길
코스 길이는 4.5㎞
약 2시간을 걸으며 온갖 절경을 만난다
숲길은 일주문에서 시작한다
솔향 짙은 오르막길을 걷다 보면 수바위가 나온다
신라 혜공왕 때인 769년 화암사를 창건한 진표율사가 수도하던 곳이다 왕관 모양의 바위 자체도 멋지고
여기서 바라보는 설악산과 울산바위 능선이 장쾌하다
수바위를 뒤로 하고 계속 숲길을
걷다 보면 신선대(645m)에 닿는다 금강산 일만이천 봉 중에서
가장 남쪽에 자리한 봉우리다
물의정원
울산바위가 비치는 물의 정원
허름한 담이 둘러싼 돌의 정원등
5개 주제 정원 모두
사진 명소로 통한다
바우지움 조각미술관은 조각품과 더불어 정원 조경
건축미를 모두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설악산 보이는 노천온천
소노펠리체 델피노에는
가족이 함께 이용하면 좋은
온천시설
오션플레이'가 있다
실내 인피니티풀에서는
동해바다가 보인다
숲길 걷고 예술까지 감상했다면
곤한 몸에 휴식을 안겨줄 차례다 토성면에 6개 온천지구가 있다
설악산과 바다를 보며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리조트가 56번 국도와
고성대로 주변에 줄지어 있다 그중에서도 지난해 10월 개장한 소노펠리체 델피노 가
핫플 로 꼽힌다
소노펠리체는
소노인터내셔널(구 대명리조트)의 최상위 브랜드
강원도 홍천에 이어
두 번째로 미시령 자락에 들어섰는데 고급스러운 객실은 둘째치고
인피니티 풀 로 이목을 끌고 있다 객실에도 온천수가 펑펑 나오지만 머리는 차갑고 몸은 뜨거운
겨울 노천탕의 매력을
포기할 수 없을 테다
소노펠리체 옥상에 자리한
인피니티 풀은 겨울에는 주말에
한해 운영한다
리조트 옥상에는
성인 전용 인피니티 풀도 있다
35도 온천수에 몸을 담그고
병풍처럼 펼쳐진
설악산과 울산바위를 볼 수 있어
MZ 세대 사이에서 인증샷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단 겨울에는 주말에 한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강풍이 부는 날은 입장이 제한된다
여행정보
소똥령 숲길은
간성읍 장신리 유원지 에
차를 세워두고 걸으면 된다
화암사는
주차료(3000원)를 받는다
소노펠리체 델피노
성인용 인피니티 풀
이용료는 3만원
오션 플레이는
어른 4만8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