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벚꽃은 그렇게 다가온다. / 최원종
앙상한 가지마다
부풀어 오르는 너
너의 모습 보려고
찬바람 참아내며 바라보았네.
분홍빛 화환으로 꽃다발을 만들어 주고 싶어
봄비 오는 날에도
따뜻한 마음으로 품어주었지.
보고 싶은 마음이 어찌 나 혼자뿐이겠나
너도 내가 보고 싶어
파랑게 돋는 새싹보다 먼저
눈을 뜨고 나의 가슴에 안기고 싶겠지.
가만히 귀 기울여 보면
거친 숨 몰아쉬며 달려오는
너의 숨소리 내 가슴에 먼저 안긴다.
환하게 웃는 너의 모습에
내 마음도 너처럼 웃고 싶어진다.
가슴속 모든 것 보여주며
분홍빛 밝은 모습으로 다가오는
너의 모습 그려보네.
오늘의 도보길을 반겨주고 있는 홑 황매
맘따라 칭구님들과 도보길을 함께하고 있는 겹 동백이 참 곱습니다.
봄은 이렇게 고운 모습으로 왔다가 순식간에 사라지나 봅니다. 따라 가기에 숨이 가쁩니다.
오늘의 도보여행은 25인승 버스로 떠납니다.
오늘 타샤는 잔치 갑니다. 잔치 잔치 열렸네~ 🎵~🎶~, 꽃 잔치!
인파지수 인산인해, 개화지수 절반(여좌천 95%, 경화역 60%), 참석지수 쵝오~!
맘따라 칭구님들이 많은 참석으로 조편성 후 일정을 진행합니다.
진해 여좌천~환경생태공원~여좌천(로망스 다리)~진해역~ 중원로타리(점심)~제황산 공원(전망대)~북원로타리 (버스탑승)~ 경화역
1조
2조
3조
망고님이 꽃을 보고야 말았습니다.
진해 시민의 문화휴식공간인 환경생태 공원은 뛰어난 자연환경과 습지를 간직한 아담한 공원 입니다.
꽃 향기에 기절하신 그루터기님! 누가 좀 잡아주셔야 겠어요. 심폐소생술이 필요하신가요~~^^
팽나무! 퐁대총은 조릿대로 만든 공기압축식 대나무총을 말하는데, 그 총알 퐁대가 달린다고 퐁대나무(포구나무)라 했답니다. 퐁대총을 쏘면 팽하고 포구알이 날아 간다고 팽나무라하고, 이 퐁대나무(포구나무)라 하던것이 알고보니 '팽나무'였습니다.
맘따라 칭구님들과 봄 바람 타고 여좌천까지 왔어요.
폭죽처럼 터지는 꽃망울에 봄이 앉았으니...,
그 꽃잎 위에 마음 한자락 살포시 올려두고 갑니다.
'로망스 다리'는 드라마 <로망스>의 촬영지로 알려진 벚꽃 맛집입니다. 봄에는 벚꽃이 만발해 사랑이 꽃피는 데이트 장소로, 인생 사진 촬영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1차 집결지(아트 문구점 앞)
꽃비 내리는 벚꽃나무 아래로, 터널을 지나면 우리 앞에는 또 어떤 풍경이 펼쳐질까요?
폐역이 된 진해역 건물은 1926년부터 계속 사용된 아주 오래된 역사적인 가치가 있는 곳이며, 2005년에 등록 문화재로 지정 되었습니다.
19금 입니다.
여여하게님, 보고있는 눈들이 많아요~~ㅋ
모두들 부러워 하면서....
'늑대와 함께 춤을' 인가요!
꽃나무 아래 더 이쁜 꽃들,
'두란두란' 순두부의 짠 맛을 보았어요. 양도 맛도...,
중원광장은 1910년대 일본이 예전 중평한들이라 불리던 진해의 서부지역 일대에 거주하는 한국인 약 2천여명을 경화동으로 이주시키고 군항도시를 건설하면서 조성된 광장 입니다
진해 우체국은 현존하는 우리나라 우체국 중
가장 오랜된 우체국으로서 1912년 10월 25일에 준공한 뒤 2000년까지 우체국 청사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제황산 공원 모노레일과 일년계단
제황산 일년계단, 365개의 가파른 계단을 따라 올랐습니다.
진해 시가지가 한눈에 조망
제황산(해발 90m) 정상에 위치한 진해탑은 군함의 마스터형으로 건립한 군항도시 진해의 상징입니다. 창원시립 진해박물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제황산의 옛 이름 부엉산! 부엉이 조형물을 곳곳에 설치하여 여행자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선사 합니다.
지켜보는 부엉이가 있었으니...
2차 집결지 (우리은행 앞)
경화역 가는 셔틀버스 기다리는 중입니다.
어울님, 돼지 ㅇㅇ들이 많아서 힘드시죠~~^^
맘따라 공식 커플로 인정, 다정스런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아요. 근데요 그 🐤랑 ❤️가 찐으로 탐났어요~~ㅎ
우린
이렇게
놀았어요 ~~^^
향기로운 사람 꽃이 벚꽃 만큼이나 피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참이나 꽃길 속으로 걸어 보았어요. 수많은 인파 속에서...
경화역 카페 앞에서 잠시 쉬어 갑니다.
다음 도보길에는 활짝 핀 모습을 기대하며, 진해 벚꽃 도보여행을 마무리해 봅니다
첫댓글 작품 구경 잘하고 갑니다~♡
넘넘 멋진 작품들입니다
함께라서 즐거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맘따라의 추억 앨범 또 하나 추가 합니다.
감사합니다
늘....감사합니다
다녀온 후에 또 한번의 여행을 합니다^^
출근하자 마자 업무 제쳐 두고 타샤 작가님 작품부터 감상했어요~~
제 눈에 담아 온 풍경보다 훠어어어얼씬 예쁜 풍경 감동입니다^^
이 느낌 이대로 오늘도 기분 좋게 출발합니다~~~
사진으로 다시 보니 또다른 감회~~팀별로 움직이다보니 2팀은 제황산을 못봐서 궁금했는데 진해시가 다보이는 곳이네요~사진으로 즐감했어요
오랜많에 봄 소풍. 꽃구경 사람구경 마음껏 즐기고 왔어요 너무너무 좋아요 타샤작가님 꽃 사진 끝내조요. 다시보니 진해있는 느낌. 다음주. 진달래 구경.
역시 타샤님~~~추억의 시간속으로 잠시 스며들다 갑니다~ 사실 그날 컨셉은 은하철도999의 메텔은... 힘들어서 철이로 잡았는데 애매하지요?~^^
꽃나들이 정말 좋네예~~^^함께못해서 속상하구먼유ㅠㅠ
사진으로나마 감상잘하고갑니다 타샤님~~^^ 땡큐 눈호강해스요~~^^
타샤님의 사진과 글이 여느 작가보다 훨씬 더 작품 으로 다가 옴니다. 책을 내셔도 되겠어요.
동감합니다.
성원의 글 많이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사랑을 많이 받아도 되나 싶네요
사랑받은 만큼 제가 가지고있는 재능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