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밀*향우산악회 2023년5월산행 (경남 거창군 우두산&Y자출렁다리) 이모저모■
1.산행일시 : 2023년5월28일(일)
2.산행지 밎 구간 : 거창 우두산
-가조면 마상리 10번지 임시주차장(주말 셔틀버스 이용)
A조: 고견사 주차장 ~고견사 ~의상봉~우두산~마장재 ~Y자출렁다리
고견사 주차장~고견사~의상봉~우두산~ 출렁다리 ~주차창
B조 : 고견사 주차장 ~고견사~Back - Y자출렁다리 / 버스이동 ~창포원
3.산행거리및 소요시간:
A조기군 7~8km /4시간 30분(휴식포함)
4.참석자 :81명~~^^
5.산행후 한마디:
재부밀*향우산악회 5월 정기 및 춘계친선산행은 신록의 계절 5월끝자락의 네번째 일요일에
경남 거창의 우두산 및 Y자 출렁다리를 다녀왔다 .
산행 당일 오후에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로 걱정을 하면서 B플랜등 사전계획도 준비하여,
부산에서 아침 8시 정각에 출발 , 10시45분즈음 거창 가조면에 도착,주말에는 우두산&Y자출렁다리를
찾는 관광객으로 "가조면 마상리10번지" 임시주차장에 대형버스를 주차 하였다.
차량주창요원의 안내로 대형버스주차 및 임시매표소 안내를 받아 일괄매표를 구입하여 셔틀버스를
이용(7~10분소요) 항노화 힐링주차장에 하차하여 산행들머리로 이동 하였다
고견사입구 들머리에서 단체 인증샷을 한후, 신라때 창건된 고견사 고찰로 발걸음을 향하였다 .
들머리에서 의상봉까지 푸르럼이 우거진 숲길을 걸으면서 물줄기가 흐르는 견암폭포를 눈에 담고,
전국에서 온 산악동우회님과도 인사를 하면서 가벼운 오르막을 올랐다 .
산행도중 조금 떨어진 옆길 이정표엔 예전 고견사에 의상대사가 수도할때 매일 2인분의 쌀이 나왔다는
스토리를 알고도 '쌀굴'(0.6km)을 시간관계상 패스하여 궁금함과 아쉬움이 남았다.
첫번째 휴식처인 의상봉 기슭에 있는 전생에 와 본곳 (古見)이라서 해서 유래된 천년 고찰인
'고견사'에 들어서니, 신라 최치원선생이 심은 수령1,000년된 은행나무가 강건하게 서서 고견사의
수문장역할을 잘하고 있었다.
고견사 경내를 둘러보고, 사진도 찍고, 삼삼오오 모여 앉아 B조는 점심과 휴식의 시간을 가지고
A조는 의상봉으로 발걸음을 재촉하였다.
조릿대숲 사이를 가로질러 오르면 산속에 커다랗고 수려한 청동불상을 눈에 띄여,삼배를 올리고
다시 의상봉입구에 도달 하였다 .
여기서 의상봉 오르기전 숨어있는 숲속공터에서 점심도시락을 풀어 봄나물과 단백질이 풍부한
계란말이등으로 "행복플러스" 점심시간을 가졌다 .
고견산 입구 들머리에서 의상봉(2.2km) 오르전 점심을 먹는 시간까지는 다행히 비가 내리지 않았다
경남 거창 가조면과 가북면과 위치한 우두산은 높이 1,046m로 9개봉우리로 이루어져 있고,
주봉은 상봉(우두산)이다. 산이름은 산의 형세가 소머리를 닮았다 하여 생겨났다.
전체 산이름을 별유산(別有山)이라고 하며, 9개 봉우리 가운데 의상봉은 제2봉이지만
주봉인 상봉보다 인기가 많다고 한다 (네이버 참고)
가조1경인 의상봉은 신라 의상대사가 참선하던 곳이며 의상봉으로 올라가는 나무데크는 긴 길이와
가파름에 짜릿함과 두려움을 주지만, 의상봉에 올라서면 가조들판과 그 너머 지리산 능선의 장쾌한 조망을
눈에 담을수 있을수 있는데 , 오늘은 의상봉에 오르니 가는 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운무로 인하여
우두산의 조망을 보지 못하여 많이 아쉬웠지만 ..... 그래도 어쩔수 없는 일이 아닌가?
즐기는자가 승자 이듯이 우중산행의 묘미를 만끽하기로 했다
인생이 매릴 좋은 날만의 연속이 아니듯, 궂은날도 있듯이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서 우두산/마장재로
가는길로 우의를 챙겨입고 산행을 계속하였다.
한팀은 우두산 상봉을 (1,046m)찍고 마장재로 지나고, 한팀은 마장재 방향을 놓쳐 계곡따라 ~~
오늘의 하이라트인 'Y자 출렁다리'로 도착하여, 가조3경인 길이 100M 이르는 협곡의 바위틈새에서
떨어지는 물줄기가 이룬 깊은 "가조3경 용소(龍沼)"를 보면서, 운무가 바람에 휘날리면서 저너머 장군봉을
휘감는 모습을 볼수가 있어, 의상봉에서 못본 조망을 Y자 출렁다리에서 풍광들을 만끽하여 우두산의
비오는 산행도 운치가 있었다
2019년 가을에 완공된 거창군의 자랑!!! 600m상공 암벽의 협곡에 총길이 109m의 국내 최초의 교각없는
Y자형 출렁다리는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걸을수있는 무장애 데크로드로써 우두산의 빼어난 풍광과
청정 자연을 만끽할수 있는 관광명소가 되어 거창을 찾는 사람들이 날로 증가 하고 있다고 한다 ~~^^
B조는 고견사,Y자 출렁다리 다녀온후 , 차량이동을 통하여 거차의 새로운 명소인 축구장 66배 크기로
대규모 수변생태공원인 창포원도 다녀왔다
창포원은 봄에는 100만본이상 식재된 꽃창호가 아름답게 군락을 이루고, 여름에는 연꽃 수국을테마로,
가을엔 국화 단풍을 겨울에는 열대식물원, 억새 갈대 테마로 4계절로 색다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는데
거창테마여행을 할 기회가 있을때 꼭 다녀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산행후 뒷풀이는 거창 미녀봉식당에서 흑돼지모듬구이로 , 김*열회장님의 인사말씀은 "지금 이대로
많은 관심과 참석"의 부탁말씀을, 그리고 자리를 빛내주신 콜핑 박*영회장님 부부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셨다
박*영 회장님의 건배사는 밀양 사람들은 어디를 가도 배려와 단합이 잘된다면서 "내고향 밀양을 위하여"
함께 우령한 목소리와 건배주를 마셨다
재부밀*향우회에 중추적인 역활을 하고 계시는 박*현 부회장님께서는 김종열 회장님과 고등학교동기이자
친구분인지라 " 친구야 잘하고 있다 , 그리고 김*열을 위하여 " 마음속 깊이 진심이 담긴 멘트가
오늘 춘계산행을 더욱 빛나게 해주어 뿌듯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