Ø 산행일자:
Ø 산 행 지: 장청 (계룡산 장군봉~청벽산)
Ø 산행코스: 박정자 (7:30)~병사골 매표소(8:00)~장군봉(8:50)~큰배재(11:27)~남매탑(11:39)~금잔디고개(13:39)~수정봉(13:57)~금남정맥 갈림길(14:12)~백마암(14:42)~묘지갈림길(15:42)~금불사 갈림길(15:59)~금불사(?, 16:03)~마티재 임도(17:20)~마티재(17:37)~국사봉(18:32)~임도(19:25)~청벽산(19:40)~대성당 약방(20:2)
Ø 소요시간: 약 12시간 (식
Ø 산 행 자: 산에+옆지기, 거산매외 3명 (총 6명)
7시 30분 박정자에서 산에님과 옆지기 및 회사동료들을 만나, 차 한대를 청벽 고가 밑에 두고 8시경 병사골 매표소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박정자 삼거리에 예전에 밀양박씨가 많이 살았다고 하며 그곳에 정자를 지어서 사람들이 쉬어갈수 있게 했던 곳이어서 박정자라고 했다고 한다.
오늘 산행할 장군봉 능선을 조망해 본다.
(당시에는 길도 없었고 바위만 보고 올라 갔었다), 10여년 전에 삼불봉 고개에서 장군봉으로 산행하였던 기억이 있다.
하천 제방에 차를 주차하고 다리를 건너, 8시경 병사골 매표소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잠시 등로를 오르자 좌측에 갑하산, 우측에 도덕봉 및 중앙에 박정자 삼거리가 조망된다.
장군봉 북릉! 하신리 초입으로 이어지는 이곳도 한번 산행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24분 정도 오른 후 장군봉 산행 등로의 중간 정도 위치인 조망 좋은 바위지대에 도착한다.
병사골을 출발하여 산행 시작 50여분이 경과한 후 장군봉(500m) 정상에 도착한다.
오늘 산행할 수정봉 능선과 상신리가 조망된다.
가파른 바위 벼랑 아래로 학봉리가 조망된다.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간단한 행동식과 알코올로 에너지 보충을 한다.
장군봉 능선에는 바위 벼랑에 로프 지대가 많아 산행시 주의가 필요하다.
남쪽으로 황적봉과 천왕봉 능선이 조망 된다. 천왕봉 북쪽의 급한 내리막에서 스릴있었던 줄타기를 했던 기억이 새롭다.
민달팽이! 오늘 산행중 습한 날씨 덕분인지 상당히 자주 만나게 된다.
황적 능선! 천황봉쪽은 운무에 쌓여 있다.
저 멀리 삼불봉이 조망 된다. 가야할 길이 아직 멀다.
갓바위! 갓의 오른쪽만 잘려서 보인다. 갓, 크기도 하다. 그러면 주인의 머리 크기는 어느 정도
인지 가늠이 되지 않는다.
장군봉 능선길에는 바위 벼랑에 줄이 많이 있어서 체력 소모가 크다. 앞에서 길을 찾아 가다
보니 후미는 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오늘 청벽까지 길을 안내해야 하니, 부지런히 앞에서 가야 한다.
하신리와 고청봉의 다른 모습.
오늘 가야할 수정봉 능선과 상신리.
삼불봉으로 이어지는 가야할 능선.
수정봉 능선
숨은 그림 찾기.
힘 센 개미
제단
산행시작, 2시간 40분만에 남매탑 1.7km 지점에 도착한다. 후미가 계속 늦어진다. 갈 길이 먼~~데~~~.
산행 3시간 10분 만에 신선봉(645m)에 도착한다. 조망을 즐기며, 후미를 기다리지만 보이지 않는다.
금잔디고개에서 만나 식사하기로 하고 먼저 진행한다. 신선봉에서 삼불봉 조망! 이곳에서 산행
친구(?)인 누런 뱀을 만난다. 으매~~기죽어~~
지나온 능선과 갑하산
삼불봉
지나온 능선 뒤로 갑하산이 보인다.
학봉리 전경
천황봉은 아직 운무에 쌓여 있다.
병사골에서 3시간 30분 경과 후 큰배재에 도착한다.
산행시작 3시간 40분만에 남매탑에 도착한다. 잠시 남매탑 전설과 주위 풍경을 즐긴 후 금잔디
고개로 향한다. 금잔디 고개 도착 전 일행 중 한명이 탈진상태라 남매탑에서 점심을 먹자 한다.
온 길로 다시 돌아가려니 힘이 빠진다. 다시 남매탑으로 돌아와 점심식사를 한다.
산행에 즐거움을 더한 3200원 아줌마 부부! 포도주, 홍삼주, 양주 등의 다양한 칼로리 공급원을
제공한다. 산행 중 마시는 포도주 한잔이 달콤하다. 이후 본격적으로 같이 식사를 한다. 그런데
이분들 대단하시다. 여자분은 마라톤 17번 완주, 남자분은 100번을 완주했다 한다. 또 같이
100km도 달려 보았다 한다. 대단한 3200원 아줌마 부부!
13시 40분경 사진을 찍고 안내판 뒤의 수정봉(662m)으로 향한다. 일행중 한명은 오후 일정으로
남매탑으로 하산하여 이제 5명이 산행을 하게 된다.
수정봉 가는 길에 반가운 부소림님 표지기를 만나다. 청벽으로 가는 길은 산세상, 산사랑 표지기를
자주 만나게 된다.
수정봉(662m)! 아쉽지만 시간 관계상 계룡산에서 가장 맑은 기운이 흐른다는 이곳을 그냥
지나친다. 훗날을 기약하며....
대구의 청록산악회 표지기. 청록회장님과의 관련성은....
금잔디고개를 출발한 후 34분만에 금남정맥 갈림길에 이른다. 산행표지기가 금남정맥 방향과
청벽산 방향에 모두 많이 걸려있다. 산세상 표지기가 있는 우측으로 진행해야 청벽산 방향이다.
금남정맥 갈림길에서 12분간 진행하여 의자 소나무와 조망바위를 만난다.
멀리 공주시 계룡면 계룡저수지가 조망된다.
산행길에 검은색의 처음보는 버섯을 보게된다. 이후 등로에서 일행중 한명은 영지버섯을 채취
하는 행운을 누리기도 한다.
금잔디고개를 출발하여 약 1시간 후에 이른바 백마암에 도착한다. 바닥에 파란색 페인트로
백마 뭐라 써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