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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교대 중부지구 5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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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산행이야기 무학산 시루봉 지게길
조덕규(甘泉) 추천 0 조회 67 20.10.29 19:37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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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10.31 07:34

    첫댓글 지게길
    우리가 자라던 시절의 고달픔이 깊숙히 묻어있는 이름입니다.
    벽지 학교 근무시절까지도 화목을지고 나르고 들판의 수확물을 운반하던 도구를 무학산 시루봉에서 찾게 한 감천 주민들의 감각이 묻어 있는 산행이라서
    감천의 마지막 근무지역의 추억까지 묻어났겠네요.
    그래서인지 여느 때 앨범에서 찾지 못했던 걸작 그림(1, 15, 25)이 자주 눈에 띕니다.
    시루봉도 진해 시루봉을 연상케하는 올드보이 포의 지난 산행길이 겹치는 느낌도 드네요.
    마산의 주봉 무학산을 비롯하여 주변 산들에서 힐링하는 즐거운 모습들 포의 큰 재산입니다.

  • 작성자 20.10.31 20:04

    나의 마지막 근무지 감천교를 찾았지만 코로나 19관계로 외부인 출입금지라는 안내문 때문에 근처에만 가보고 들어가 보진 못했습니다. 체육관도 아주 잘 지어 놓았는데 본관건물 뒤쪽에 있어 잘 보이지 않았지만 외관이 아주 알록달록 하였습니다. 지금 감천초듷학교는 학생수가 70명이라고 하니 아주 큰 학교이네요.
    감천교 재직시 직원들과 시루봉을 올랐는데 그땐 등산로가 없어 이리저리 헤맨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감천주민들의 노력으로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정표가 잘 되어 있지 않아 입구와 거리감각이 없는게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임도를 지나 안내판뒤를 오르는 등산로는 지그재그 등산로이지만 경사가 좀 심한편이었습니다.
    시루바위는 정말 넓적하여 춤추고 놀기 안성마춤 이었습니다. 술먹고 부주위로 추락하지 않으려면 춤추지 말아야 되겠지요.ㅋㅋㅋ
    제법 나무들이 울긋불긋 가을옷으로 갈아 입는 모습을 보니 자연의 섭리는 묘한 것 같습니다.
    무학산 근처에 시루봉이 세개가 있다는 것을 이번에 알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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