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73차 정기산행 : 무학산 시루봉 지게길
- 일시 : 2020년 10월 27일 화요일
- 장소 : 무학산 시루봉 지게길
- 누가 : old boy four(김병정, 박필묵, 백종벽, 조덕규)
- 산행코스 : 감천초등 ~ 지게길 입구 ~ (지게길) ~ 시루바위, 원계리, 시루봉 지게길 갈림길
~ 시루바위(638m) ~ 시루봉(662m) ~ 중리역, 원계, 무학산정상, 시루바위 갈림길
~ 중리역, 마재고개, 원계, 무학산 정상 갈림길 ~ 원계마을, 무학산 정상, 시루봉갈림길
~ 원계마을 이정표 ~ 원계마을회관
- 산행거리 및 시간 : 6.36km, 휴식, 간식먹기, 사진촬영, 점심시간 포함 3시간 17분
☞ 무학산 시루봉 지게길이란? : 이 길은 창원시 마산회원구 감천마을 주민들의 참여로 그 옛날
고된 삶의 무게를 지게에 짊어지고 걸었던 길로써 2019년 도민 제안사업에 선정되어
2020년 되살아난 길이다.
1. 무학산 시루바위에서 자동셀프 타이머로 단체 인증샷
2. 무학산 시루봉 산행지도 : 감천초등 ~ 지게길 ~ 시루바위 ~ 시루봉 ~ 원계마을회관
3. 무학산 시루봉 지게길 안내도
4. 감천초등학교에서 산행을 시작함 : 감천초등 경유버스(51번, 80번, 256번)
5. 감천초등학교에서 바로 옛 도로 마을을 따라 오름 : 시내버스 정류소 좌측방행
6. 감천초등에서 약 300여미터 진행하다 감천마을회관에서 죄측방행으로 진행
☞ 무학산 시루봉 지게길이 개설된지 얼마되지 않아 이정표와 안내판 설치가
미비하여 지게길 입구를 찾는데 어려움이 있음
7. 하단 앞 사진에 멀리 시루바위가 보인다.
8. 이 지점에서 입구 찾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음 : 계속 진행하면 농장
표지가 나오면 좌측방향으로 오른다.
9.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조금 오르면 시루봉 지게길 안내도와 만난다.
10. 무학산 시루봉 지게길 입구 안내도(사진 2참고) : 안내도 우측방향으로 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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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꽃향유 군락지를 지나고.........
13. 꽃향유가 정말 많네요. : 나무들도 가을 옷으로 갈아 입기 시작합니다.
14. 시루봉 지게길에서 처음 만나는 나무데크로드
15. 임도를 만나고 : 쉼터와 이정표
16. 임도에 설치된 무학산 시루봉 지게길 안내도와 이정표 :
이정표에 거리 표시가 되어 있지 않아 아쉽다.
17. 여기부터 경사가 심한 지그재그 등산로이다. : 개설된지 얼마되지 않은
등산로라 정비가 잘 되어 있었다. 주민들의 담흘린 결과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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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아름답고 모양도 예쁜 큰 소나무가 우릴 반긴다.
20. 애추(崖錐, 너덜겅) : 기계적 풍화작용에 의해 단애면으로 부터 분리되어
떨어진 암괴들이 사면 기저부에 설형으로 샇인 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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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시루바위, 무학산, 원계리, 시루봉 지게길(감천마을) 갈림길에 도착
23. 갈림길 이정표 : 이정표에 거리가 표시되어 있지 않네요.
24. 갈림길에서 시루바위 방향으로 진행
25. 시루바위에 도착
26. 시루바위에서......
27. 시루바위에서......
28. 누군가가 정성스럽게 쌓아 놓은 시루바위 정상(638m) 표지석
29. 시루바위에서 조망해 본 감천마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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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시루바위에서 각자 인증샷
33. 시루바위에서 조망해 본 삼계마을과 내서
34. 시루바위에서 휴식 후 시루봉 방향으로 진행 : 시루봉까지는 약 0.7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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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무학산 시루봉에 도착
37. 무학산 시루봉 이정표 : 중리역 4.5km, 원계리 2.3km,
시루바위 0.7km, 무학산 정상까지 1.3km
시루봉에서 무학산 정상으로 오르지 않고 원계마을 방향으로 하산
원계마을까지는 내리막 등산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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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원계, 중리역 갈림길 : 원계마을까지는 2.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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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갈림길 이정표 : 원계마을 2.0km, 시루바위 0.4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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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임도에 도착 : 임도에서 바로 직진방향으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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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갈림길 이정표 : 원계마을까지는 0.8km : 여기에서
원계마을까지는 평탄한 등산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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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원계마을 회관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무리 하였다.
50. 등산앱에 표시된 오늘의 산행경로
첫댓글 지게길
우리가 자라던 시절의 고달픔이 깊숙히 묻어있는 이름입니다.
벽지 학교 근무시절까지도 화목을지고 나르고 들판의 수확물을 운반하던 도구를 무학산 시루봉에서 찾게 한 감천 주민들의 감각이 묻어 있는 산행이라서
감천의 마지막 근무지역의 추억까지 묻어났겠네요.
그래서인지 여느 때 앨범에서 찾지 못했던 걸작 그림(1, 15, 25)이 자주 눈에 띕니다.
시루봉도 진해 시루봉을 연상케하는 올드보이 포의 지난 산행길이 겹치는 느낌도 드네요.
마산의 주봉 무학산을 비롯하여 주변 산들에서 힐링하는 즐거운 모습들 포의 큰 재산입니다.
나의 마지막 근무지 감천교를 찾았지만 코로나 19관계로 외부인 출입금지라는 안내문 때문에 근처에만 가보고 들어가 보진 못했습니다. 체육관도 아주 잘 지어 놓았는데 본관건물 뒤쪽에 있어 잘 보이지 않았지만 외관이 아주 알록달록 하였습니다. 지금 감천초듷학교는 학생수가 70명이라고 하니 아주 큰 학교이네요.
감천교 재직시 직원들과 시루봉을 올랐는데 그땐 등산로가 없어 이리저리 헤맨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감천주민들의 노력으로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정표가 잘 되어 있지 않아 입구와 거리감각이 없는게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임도를 지나 안내판뒤를 오르는 등산로는 지그재그 등산로이지만 경사가 좀 심한편이었습니다.
시루바위는 정말 넓적하여 춤추고 놀기 안성마춤 이었습니다. 술먹고 부주위로 추락하지 않으려면 춤추지 말아야 되겠지요.ㅋㅋㅋ
제법 나무들이 울긋불긋 가을옷으로 갈아 입는 모습을 보니 자연의 섭리는 묘한 것 같습니다.
무학산 근처에 시루봉이 세개가 있다는 것을 이번에 알게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