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곶이 꽃잔치
다시 공곶이를 찾았다. 할머니 생각이 나서 지세포에서 찐빵을 준비했다.
공곶이 농장의 333계단은 비가 와서 굉장히 미끄럽다. 거제시에 몇 번 얘기해도 들은 척 만척한다.
공곶이 할머니집을 지나 병아리난초 촬영지로 간다. 올해는 벌써 개화기가 지나갔다. 개화시기는 여러 가지 기후조건에 따라 다르기에 연도 별로 1주일 정도 차이가 있다.
돌고래전망대에서 원추리 촬영을 하고 돌아온다. 할머니가 계신다. “할머니,” “매실 따다 남은 것이 좀 있는데 따가도 될까요” “ 얼마든지 따가세요” 작떼기를 하나 주어서 몇 개 남은 매실을 수확했다. 사실 나는 매실에 대해 관심이 없었다. 그러나 주변에서 매실 엑기스나 술을 담을 것을 보고 나도 따라 해보고 싶었다.
할머니집 부근의 매실나무에 달린 열매는 매우 크다. 땅에 떨어져 노란색깔이 나는 것까지 모두 주어담았다.
다음 소철이 필 때 방문할 것을 약속하면서 발길을 옮겼다.
공곶이 앞은 내도, 저 멀리 보이는 것은 외도의 동섬 공곶이 할머니와 부산 모대학 조경학과 교수 비가오나 바람이 부나 일에 열중하고~~~ 다알리아의 아름다운 모습 선인장(손바닥선인장)의 아름다운 꽃 옛날에 유행했던 글라디올러스,,, 요즘은 화환이나 꽃바구니 장식에 많이 쓰인다. 싱그러운 소철의 새싻 비비 꼬여서 올라간다고 이름 붙여진 타래난초 공곶이 물맞는 곳( 7월7석) 빠알간 너무 빠알간 애기범부채 돌고래전망대 아래의 원추리 공곶이의 백하수오 이제 희귀한 식물로 인정받는 거제도 도라지 난초 중 너무 적다고 이름지어진 " 병아리난초" 채송화는 채송화인데 바위에서 잘자란다고 이름 붙여진 바위채송화 수국과 도라지 소철 암꽃 바위에 붙어서 자라는 바위돌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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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즐감하고 갑니다.ㅎ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