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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글 스크랩 29회 동산초등학교 가을 운동회
5 이종기 추천 0 조회 663 08.11.09 03:26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29회 동산초등학교 가을 나들이

 

2008년 11월 2일 일요일

익산시 동산동 동산초등학교 교정에서

건강하게 세상을 살다보면 언젠가는 만나겠지 하지만 그러한 순간들이 우리에게는

자주없다는 망각을 잊어서는 안될것같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헤어져살다 33년여만에 친구들을 만난다는 설레임을 안고 고향앞으로...

서로가 살아가는곳도 다르고 하는일들도 각각 다르고

일찍 결혼한 친구들중에는 며느리고 얻었을것이고 사위도 얻었을것이고

너무나도 많이도 변해있을 친구들을 떠올리며 혹여 만나도 누군가를 모를것같은

하기사 자기반 아이들도 제대로 모를것인데 졸업생이 420여명이니 누굴제대로 알겠는가 

출발에 앞서 여천역에서 내가 살고있는 아파트를 담아본다 젤 왼쪽이 우리동(115)이다 

 여천발 익산행 무궁화호 좌석 승차권

교정에 들어서자 우릴 반기는 현수막 

 옛 건물들은 다 헐어버리고 새로이 단장된 건물

 이 건물 뒤로는 우리가 6학년때 사용했던 3층건물이 그대로 있다

 처음만나보는 초딩 여 동창들 많이도 변해있었다 

 

 

 나중에 합류한 여동창생들이 서로를 알아보고 담소를 나눈다

 

 

 먼저 식전에 앞서 동산초등학교 축구부 감독님께 장학금을 전달하는 동창회장

 

 정식 행사에 앞서 단체사진을 담아본다

 

 

 족구장에서는 서서히 몸들 풀고

 

 

 

 

 우리의 민생고를 해결할 부페식이 차려지고

 

 그 옛날 졸업사진을 가리키며 서로를 확인한다

 

 

 

 

 

 

 

 

 

 

마음은 초딩시절인데 어째 몸은 따라주지못하고... 

 

 

 이제부터는 여학생도 포함된 축구경기가 시작된다

 

 

 

 

 

 

 

 

 

 

 

 각반 대표로 남학생들이 앞으로 나왔지만

다시 여학생들을 각반 반장으로 모신다 그런데 6~5반은 여학생이 없었다 ^^~~ 

 

 

 회장님의 개회사

 

 

 부산에서 올라온 김정희 친구의 인사말

 

 서울에서 내려온 여자친구와 창원에서 올라온 이재복

 잠시 여자동창생들만 한컷담아본다 

 

 

교문은 없어지고 요로코롬 학교를 알리는 표지석만 우뚝허니 서있다 

 

 

 

 여기 저기에서 한잔하며 담소도 나누고

 여성동창들도 서로의 안부겸 담소를 나눈다

 축구를 하는 동안 우선 민생고를 먼저 해결하기로 한다

 축구를 끝낸 친구들도 민생고해결에 한목 거든다

 

 

 

 

 

 웃고 즐기며 다정한 한때를 보내고 있는 친구들

 

 누가 누구인지를 정확히 파악하자며 졸업사진을 확인하고있는 친구들

 

 마침 교정에 생각치도 않은 우리 큰아들이 나타났다

지금막 할아버지집에 다녀온다고 했다 작년에 군제대후 복학을 미루다가 내년에 복한을 한단다 

아들이지만 너무 오랫만에 만나 반가워 흔적을 남겨본다

 이제는 돈내기 배구시합을 하기로 한다 한팀이 9명이니 9만원내기로 했다

 

 

 

 

 

 잠시 휴식시간을 이용 각각 단체사진을 담기로 한다 먼저 A팀

 그리고 B팀 파이팅

 너무나도 오랫만에 기억을 더듬어 서로를 알아보고 좋아라하는 친구들

 

 

 

 

 

 계속되는 먹자타임 먹는자에게 근심이 없느니라 ㅋ ㅋ ㅋ

 

 

 

 

 

 이제부터는 서로의 발목을 묶고 2명이 한조가되어 이어달리기 시간

 

 

 

 

 

 

 

 

 

 

 

 

 본격적으로 달리기를 시작한다

 

 

 

 

 

 잠시 막간을 이용 최관주친구의 노래 한마당

 이제부터 행운권추첨

 뭐가 그리도 좋은지 싱글벙글이다

 

 

 

 

 

 

 회장님의 폐회사

 

 

 

 헤어지기 아쉬워 오늘 참여했던 친구들 모두 단체사진으로 흔적을 남겨본다

 

 임원진들과 여성동창생들과 담소

 오늘 성대하게 치러진 29회 이리동산초등학교 가을 운동회를 마무리하며...

 

서로가 보고싶었던 친구들도 많았을것이고 혹여나 맘속에 담아두었던 여자친구나 남자친구가

오지나 않았을까 하며 두근반 세근반 그러나 끝내 얼굴을 보여주지못한 수많은 친구들

오늘 이것이 끝이아니고 새로이 출발하는 시작점이라는것을 모두가 인식하여 아쉬움을 뒤로하고

내년에는 보다더 많은 친구들의 참여와 성원속에 좀더 성숙되고 발전이 될수있는

29회 이리동산초등학교 가을 운동회가 될수있는 친구들이 되었으면한다

작은 소망이 큰 꿈이되어 우리에게로 다가올 그날을 위해 우리모두 힘차게 파이팅 ! ! !

친구들아 다시만날날을 기약하며 항상 건강하고 행복해라 모두모두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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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11.09 16:29

    첫댓글 사진 정리하느라 애썼네. 그 날이 감동이 새록새록 살아나는구만.

  • 08.11.09 17:29

    종기가 고생이 많다.한편의 드라마를 보는것 같구나. 여러가지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했지만 내년엔 꼭가고 싶그만 참 정겨운 그림들이구만 ,수고 했다

  • 08.11.09 22:05

    정성이 많이 들어갔구나. 수고했네..사진 속에 내가 없어서 섭섭하기도 하구......^^*

  • 작성자 08.11.09 23:34

    이자리를 빌어 11월2일 즐겁고 유쾌하고 행복했던 하루를 만끽할수있도록 수고해주신 임원진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16.10.19 11:38

    종기 친구 진짜로 정성을 가득 담아서 한 권의 책을 만들어 주었네
    가슴에 와 닿는군!
    수고 많이 했네!
    글고 5반 여자가 없었네 담에는 네가 참석 해볼게 ㅎㅎ
    올해 체 대회도 여자는 5반 혼자였네 정미림 배명숙이랑 같이 가야겠네

  • 08.11.10 03:47

    이 날 고생했다, 덕분에 재밌게 보고간다^^ 점점 날씨도 추워지는데 감기조심해. 다음에 다시 만날때까지 항상 건강하고 행복해^^

  • 08.11.16 10:18

    사진 보느라 눈 빠졌다............종기의 정성이 가득찬 시진집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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