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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새로운 타임 어드벤쳐가 시작된다 시간 여행의 가능성을 확인하라!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타임 어드벤쳐! 실제로 가능하기만 하다면 이만큼 흥미롭고
도전하고 싶은 모험은 없을 것이다. 수많은 SF영화와 모험물에 등장한 시간 여행은 가장
짜릿한 환타지가 되고 운명을 내다보는 열쇠가 되기도 했지만 막연한 설정에 불과 했었다.
그러나 <타임라인>은 영화적 긴박감과 함께 마이클 크라이튼의 원작에 기인한 탁월한
과학 지식을 14세기 영국과 프랑스의100년 전쟁이라는 역사적 진실에 결합시켜 시간
여행을 그럴듯한 현실로 제시하고 있다. 절대공간과 절대시간이라는 근대 과학의 개념이
무너지고 양자역학처럼 차원과 연관된 시간의 새로운 개념이 정립된 시기이기에 시간
여행이 마냥 영화적 환타지로만 느껴지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우리가 사는 세상 말고도
수많은 다른 우주들이 평행으로 존재한다는 다세계 해석, 초강력 MRI 장치를 이용해
인체의 세포를 원자단위까지 모두 스캔하는 양자 컴퓨터, 다른우주로의 이동을 가능하게
해주는 시공간속의 작은 터널인 웜홀등의 과학적 근거위에600년전 역사의 소용돌이에
빨려드는 주인공들의 모험담을 그린 <타임라인>! 실제하는 사실과 상상의 세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타임라인>의 이야기는 그래서 그 어떤 타임 어드벤쳐보다 강한 흡입력를
발휘하기에 모자람이 없다. 물론 아직 시간여행은 공상의 영역에 기반한 픽션이지만
과거의 과학자들이 오늘날을 상상조차 할수 없었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세계 곳곳의
연구소에서 양자 역학이 지속적으로 연구된다면 <타임라인>은 언젠가.. 미래에 대한
보고서가 될 특별한 타임 어드벤쳐임에 틀림 없을 것이다.
<글라디에이터>,<브레이브하트>제작진의 야심찬 스펙타클! 거대한 상상력이 사실적인 모험담으로 살아난다
갑옷으로 무장한 기사들, 그리고 절벽위에 깊숙히 몸을 파묻은 웅대한 성채, 격렬했던
100년 전쟁의 거대한 전투까지 14세기의 프랑스가 <브레이브하트>,<글라디에이터>등
대규모의 시대극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최고의 제작팀의 손길로 스크린에 펼쳐진다.
컴퓨터 그래픽과 특수효과에 의존하기보다 출연진들이 14세기와 직접적으로 교감하기를
원했던 제작진의 노력은 그야말로 특별했다. <브레이브하트>의 석공 세공팀은 진짜
돌의 본을 떠서 석고로 된 복제품으로 영화의 핵심 장소인 '라로크성'을 실물 크기로
지어버리는가 하면 <글라디에이터>의 궁술 전문가 랄프는 화살 쏘는 장면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주요 출연진 뿐만 아니라 수많은 엑스트라와 스턴트 팀을 가르치며 영화에
나오는 모든 사람들을 반명인화시키기에 이르렀다. 검술은 <캐리비안의 해적:블랙펄의
저주>팀이 맡아 사실성 있는 액션을 선사한다. 사실적인 묘사를 위한 그들의 노력은
'라로크 성'을 함락되는 마지막 전투씬에서 빛을 발하는데 중세 투석기와 더불어 실제작된
1만개가 넘는 화살이 쏟아져 내리는 격전의 밤은 아름다움과 웅장함이 함께하는 매력적인
스펙타클을 만들어내며 <타임라인>만의 특별한 볼거리가 되었다
내가 운명을 선택하는 것인가? 운명이 나를 선택하는 것인가? 과거와 미래, 시간의 순환이 그려낸 흥미만점 스토리
시간 여행을 다룬 영화속에서 시간에 얽힌 과거와 미래는 다양한 형태로 이야기 되곤
했는데 과거-현재-미래라는 시간의 수직적 질서를 전제로 '미래' 사회로부터, 인류의
저항운동지도자를 낳을 '현재'의 여성을 제거할 킬러와 이를 지킬 임무를 띈 전사가
파견되는<터미네이터>, 과거로 돌아가서 본의 아니게 부모의 일상에 개입, 다른 '현재'를
만들어냈던 <빽투더 퓨쳐>, 시간을 되돌려서도 사랑하는 여인을 구할수 없는 불변의
운명을 확인하기도 하는 <타임머신>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결국 시간 여행이라는 소재는
인간의 운명을 다양한 시각에서 들여다 보는 또다른 거울의 역할을 하기도 한 것이다.
특히 어머니의 보디가드로 보낸 미래에서 보낸 부하가 아버지가 된다는 시간의 모순과
미래인의 개입으로 현재가 달라지는 시간의 역설등 한마디로 설명하기 힘든 과거와 미래의
상호간의 개입은 <타임라인>에 이르러 또다시 적잖은 질문과 신비로운 긴장감을 전할
예정이다. 21세기 유적발굴 현장에서 발견된 귀없는 기사의 석상과 수도원의 부서진
복도등의 단서와 14세기에 던져진 그들이 바꿔버린 레이디 클레어의 운명으로 확인되는
과거와 미래의 순환과 과거속에 존재하는 미래의 발견은 어떤 이야기보다 흥미롭고
짜릿한 환타지가 될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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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 갤러리
[영화]타임라인 (Timeline, 2003)
차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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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3.1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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